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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젖은 낙엽의 정신으로 !
열부스쿨 기초반의 너바나님 1강을 듣고서 선택지를 갖게 되었어요.
1안. 버티자
2안. 옮기자
저에게 지금 핸디캡은 통근시간이 멀다는 것. 그리고 그 시간 동안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뺏기는 느낌이었기에 조급했던 갈아타기의 마음을 버리고 이제는 통근시간을 꾹 참고 종잣돈에 집중할것이냐? 전월세를 주고 서울 원룸으로 옮겨 월세살이를 할 것이냐? 를 고민하다가 결국 답을 내리지 못해 열반스쿨 기초반 동기분들께 자문을 구했죠.
그러다가 아주 혼쭐이 났습니다 :)
정작 중요한 건, 옮기느냐? 옮기지 않느냐? 가 아니라 제 스스로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1호기를 매도할 생각이었고, 저는 당분간 종잣돈을 모으기로 했는데 뜬금없이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서울 원룸살이가 선택지로 추가되었던 것이죠. 사실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출퇴근이 가깝다고 해서 저의 생활이 조금 더 윤택해질까요? 조금 더 자기발전적인 마인드로 부동산 임장을 더 다닐까요? 사실 생각해보면 지금 저는 자가라는 저의 집이 있으므로 나가는 생활비도 아끼고 있고, 출퇴근 시간동안 오히려 더 강의를 들으면서 나름대로 잘 살아가고 있었는데 괜시리 마음이 요동친 것이었죠.
양파링님이 집어주신 투자자의 요소 덕분에 오히려 그 동안 들었던 내마기, 내마중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더 정리하게 되었고 요동쳤던 마음을 주우이님 덕분에 초보 투자자로서 놓칠뻔했던 것들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면서 마음을 다잡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같은 시기를 보낸 선배들이 해주는 이야기가 더 마음에 와닿는 열반스쿨 기초 2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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