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을 나눌줄 아는 투자자가 되고픈 욘석입니다.
두두두두구구구궁!!!!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실전반 튜터링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1분1초마다 소중했던 시간들을
간략하게 남겨보려 합니다!
저는 작년 9월 실전반 수강을 했고,
이후 오랜만에 다시 실전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다시 한번 실전반을 수강할 수 있게
도와주신 서울투자기초반 10기 뿌라운반장님과 조장님들,
그리고 18조 조원분들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6월 한달 함께 하게 된,
미니멀영 튜터님과 9제자들은
2주간 앞마당을 하나하나씩
맛보고 뜯어보고 작성한 임장보고서와
양질의 질문을 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임장지의 한 스터디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그동안 쌓인 정과 반가움으로 시끌벅적한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다들 분임과 단임을 하고난 이후로 서로의 얼굴을 알고 있었던 터라,
아직 직접 만나보지 못했던 튜터님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컸었습니다.
미리 도착 한 후 발표세팅이 되었을 무렵,
저 멀리 어디선가 어깨뒤로 파란 열정을 가진 MZ 튜터님이 입장을 하셨고
9제자 모두의 열렬한 환영과 함께 즐거운 튜터링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전임보 발표 전,
튜터님께서는 이번 사전임보 발표를 하기 전에
2주간 사전임보를 작성하고 분위기, 단지, 매물임장을 해가며 어떻게 보냈는지,
어떤점이 힘들었는지 한땀한땀
서로의 2주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저는 이번 실전반에서 임장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임장팀장을 하면서 예전 실전, 지투반에서
임장팀장을 해주셨던 동료들이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고 희생을 했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점 또한
굉장히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임장팀장을 하면서 양과 질에 밀릴거 같은 불안함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방법이 없는건 아니다라는 걸 깨달았고
지나온 그 과정이 참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전임장보고서 발표,
마음 편하게 왔던 저는 가장 먼 자리에 앉아서
선배님들의 사전임보를 잘 들어야겠다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있었습니다.
(필기준비와 함께!)
그렇게 각자의 2주일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고
튜터님께서는 발표자를 불러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예전 실전반에서의 기억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또다시 낀평형.....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호퍼님과
우리 34조를 이끌어주시는 제이든J 조장님의
사이에 껴서 발표를 하게 된 나..
과거의 나와 다르다!
라는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게 된점은
아주아주 긍정적인 성장인것 같았습니다.
어쨌든...!
호퍼님의 크고 깊은 사임발표를 듣고,
'아 임보를 이렇게 써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정형화되어있는 임장보고서 틀에 박혀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고
다음 임장보고서에 꼭 반영해보고 싶은 것들을 하나하나 적어갔습니다.
그리고 제 차례...
뭐 어떻게 발표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 말을 했는지도 잘 모르는 15분의 시간이 지나갔지만
폭풍같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임장보고서 장표마다
WHY
WHAT
HOW
를 늘 포함시켜 임보를 작성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이어진 조장님의 발표!
여태껏 보지 못했던 임장보고서와
발표를 통해 앞마당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설검증에 대한 부분은
정말 언젠가는 꼭 해보고싶다라는 마음을 갖게 할 수 있는
BM거리를 한가득 주머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전임보에 대한 피드백이 끝나고 난 후,
튜터님의 폭풍 인사이트를 몸과 마음으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임장지 배정에 대해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함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 임장과 질문 타임,
간단한 점심식사를 마치고는
분위기 임장을 하면서 평소 고민과 임장지에 대한 궁금증을
나눌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극히 개인적인 질문이었기에
공개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 고민에 대해서도 튜터님은 인사이트에 진심을 녹여
하나하나 따져가며 고민을 들어주시고 방향을 설정해주셨습니다.
평소라면 어디에서도 해결할 수 없었던
고민이었기에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교분임이라는 이름으로
임장지와 인근 임장지를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해보니 현 임장지에 대해 조금 더
넓게 볼 수 있다는 점 역시
새롭고 신선했습니다.
저녁식사 후 담소.
간단하지 않은 푸짐하고 맛있는 저녁을 함께 한 후,
인근 카페에서 가진 튜터님과의 대화시간 역시 너무 알찼습니다.
전날 밤을 새고 오셨다고 하셨는데,
정말 피곤하셨을텐데,
졸리셨을텐데
나눠줄 수 있는 모든것을 퍼주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자꾸만 감동에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첫 사전임보 발표부터 저녁 담소시간까지
꾸준히 해주셨던 말씀중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지금은 계속되는 하락장을 지나는 시간이며,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도대체 어떤 원동력으로
튜터님을 비롯한 조원분들은
이 힘든 월부에서의 시간을 인고하고
있냐는 질문에 튜터님이 해주신 답이었습니다.
'여러분 부러질거 같으면 구부러지세요.
무리하지 마시고 오래 시장에 살아 남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목표한 바, 꼭 이루실 수 있으실거에요.'
미니멀영 튜터님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한마디를 남기고
튜터링데이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힘들었지만
기억에 남았을
좋았을
행복했을
튜터링데이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욘석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