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3강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기 76조 오늘부터1일!]

이번 강의도 이제야 들었다.

이번 강의는 초보중의 초보인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강의였다.

투자를 해보겠다 마음을 먹고서 목표가 생겨서 일상이 설레고 즐겁기는 하지만,

강의를 듣는 것도 느리고,

질문도 뭘 해야할지도 모르고,

임장이고 아파트 분석이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양파링님과 주우이님의 초보시절의 관점에서 하나하나 짚어주시니

그대로 한번 따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해보면 할 수 있겠구나 싶은 마음도 들었다.

그냥 아파트를 사는 것 말고 '투자'라는 관점이 보다 와 닿은 것 같다.

너바나님의 강의는 보다 본질적이고 거시적이었다면,

'투자'라는 관점에서 실제적으로 무엇들을 해나가야하는지.

빨리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가장 와 닿았던 것은

가장 느린 제자였지만 그대로 했다라는 주우이 님의 말씀.

강의를 듣기 시작하면서 의욕은 저만큼 앞서 있지만,

일을 하고 집에 와서 아이를 보고 집안일을 하면서 강의도 듣기 버거운 상황에 좌절모드였는데,

그래 늦게 가더라도 그대로 가기만 하면 된다는 말이 큰 위로가 되었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임장을 갔었다는 양파링님의 경험담도.

지금은 그저 강의를 듣고 하고 있는 것 만으로 잘 하고 있는 것이라던 격려의 말씀도.

나도 10년 후에는 지금의 나와 같은 초보 투자자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늦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