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월 자실을 하면서 조원들과 각자 특강하나씩은 꼭 듣고 후기를 남기자고 목표를 정했었습니다.
어떤 특강을 들을까 찾아보던 중, 지난 정규강의에서 인상깊은 강의를 해주셨던 게리롱 튜터님의 <한 달에 하나씩 늘리는 손품 발품 노하우>를 선택하였습니다.
임장과 임보에 있어 스스로 부족함을 계속 느끼고 있던 차에, 임보를 잘 쓰기로 유명하신 튜터님의 노하우를 한번 흡수해보고 싶었고, 때마침 게리롱님의 임보를 프린트해서 쓰고 있던중이라 더 도움이 될 거 같았습니다.
강의는 앞마당을 만드는 한달 계획을 기준으로 주차별로 팔아야되는 손품과 임장들을 순차적으로 그리고 세세하게 알려주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비슷한 내용들을 실전준비반이나 다른 정규강의에서도 몇번씩 들어봤었지만, 제가 들었던 것들을 실제 잘 적용하고 있는지 점검의 목적으로도 좋았고, 또 과정과정 게리롱님의 꿀팁들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 단임 체크리스트 항목 업데이트, 고연봉 직장 체크법, 호갱노노 이야기 돋보기, 클로버노트 등)
특히 전화임장에 있어 그냥 횟수를 채우려는 목적으로 하고 있던 저에게 전화임장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궁금한 내용이 있을 때 그걸 확인하는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는 말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더 나아가 전임뿐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본연의 목적을 잊은 채 그냥 맹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들은 없는지 점검해볼 계기가 되었습니다.
임보 개요부터 결론 그리고 분임부터 매임까지의 모든 과정 안에서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들을 튜터님께서는 어떻게 하시는지 보다 집중해서 들으려고 했고,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은 곧바로 다음날 적용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실제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튜터님과 저의 think를 맞추기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거 계속하면 진짜 되겠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특히 게리롱님 동료중에 실전수업을 4개월 가량밖에 듣지 못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혼자서라도 계속 앞마당을 만드신 분이 계셨는데, 알게모르게 위로가 되면서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정말 경쟁이 아니라, 내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에만 집중하면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ex. 광클실패, 회사일이나 육아로 인한 시간 부족 등) 그 상황에서의 좋은 점들을 가지고 앞마당을 꾸준히 늘리는 것에 연결시키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게리롱님이 각 시나리오별로 좋은점, 나쁜점, 해야할 일들을 정리하신 부분이 있었는데, 결국 거기서 나쁜 점들은 다 회색으로 지우시고 나머지 2개에 집중하셨다는 말씀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무조건적인 낙관이 아니라 목표를 위한 훌륭한 마인드셋으로 느껴졌습니다.
성공의 요소중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은 결국 실력적인 부분입니다. 자금력과 운은 제가 크게 혹은 아예 건들 수 없는 부분이지만 실력적인 부분은 제가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걸어간다면 계속 늘릴 수 있는 요소입니다. 이 사실을 명심하고 남은 2024년도 포기하지않고 잘 나아가보겠습니다.
이 특강은 임보가 두려운 초보자부터 어느정도 익숙해졌지만 뭔가 찝찝한 느낌이 드는 분까지 모두가 들어도 좋은 특강인 거 같습니다. 32개의 앞마당을 가지신 분이 해주는 양질의 강의이고 현재 내가 하고 있는 것중 덜어야될 것은 무엇이고 더해야될 것은 무엇인지 캐치할 수 있는 강의입니다.
아무쪼록 좋은 강의로 좋은 동기부여를 주신 게리롱 튜터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양질의 후기 잘 읽었습니다 ! 저도 임보 쓰는것에 대한 아쉬움이 항상 있는데요... 게리롱님 특강도 함 들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