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수강후기

[서울투자기초반 14기 32조 응답이] 인생의 큰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강사와의 만남 후기★

안녕하세요, 20개월 먹보공듀님과 함께 하는 워킹맘 투자자 응답이 입니다.


지난 6월 28일 금요일 소중한 기회를 주시어 강사와의 만남을 다녀 왔는데요.

조금 늦었지만, 인생의 큰 터닝포인트가 된 지난 강사와의 만남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월부환경에서 강의 듣고 투자공부를 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번달은 유독 지치고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기가 수족구에 걸렸었는데 엄마인 저도 같이 옮아 버려 이 나이에 수족구에 걸려 3일을 고열에 시달리기도 하고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새벽 3시반까지 자꾸 야근을 하게 되는 일도 생겼고요.

자꾸 예민해지니 남편과 다투기도 하는 날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엥? 왜 저기에 내 닉네임이?

뛰어나게 잘하지 못하지만 스스로 생각했을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선물인 것 같았습니다.


강사님과의 만남,, 언젠가는 되서 강사님을 만나러 갈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빠르게 갑자기 올지 몰랐는데, 주어진 소중한 기회를 그냥 흘려 보내지 않기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 했습니다.


질의 응답으로 시행되는 강사님과의 만남을 준비 하기위해 "무슨 질문을 하지?" 라는 고민을 몇일 내내 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분들의 강사와의 만남 후기를 읽고 또 읽고, 먼저 다녀온 효확행님과 통화도 하고 묻기도 하며 질문을 준비 했습니다. (효확행님 고마워여 ><)




저희 서울투자반 13, 14기의 강사와의 만남은 총 4분의 튜터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주바다님, 쟌자니님, 한가해보이님, 부자대디님


강사와의 만남은 오프닝 - 조별 Q&A (1) - 쉬는 시간 - 조별 Q&A (2) - 클로징 - 사진촬영 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평소 진짜 인생의 멘토로 삼고 있었던 분들을,

강의에서만 만나고, 칼럼으로 수없이 만났던 분들을,

제가 꿈꾸는 삶을 살고 계신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제주바다님께서 오프닝 멘트를 해주시는데, 아 내가 이런 멋진 사람이었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처럼 열심히 꾸준히 계속 해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저희 1조는 퓨리스님, 망원도토리님, 코농님, 리틀월부님, 지니미미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제주바다님과 쟌자니님과 Q&A시간을 가졌고,

개인적인 고민들을 진짜 눈앞에서 주고 받으며 그동안의 어려웠던 점, 궁금했던 점들을

모두모두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동료분들의 질의사항을 통해서도 큰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좋은 질문 해주신 동료분들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개인적 상황에 따른 질문이 있어 모든 것을 후기로 작성할 순 없지만

그 중에 저에게 크게 도움이 되었던 점, 그리고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도움 될 것 같은 내용만 작성해보겠습니다.


#앞마당


Q) 종잣돈 1억으로 서울/수도권 앞마당을 어떻게 만들면 되나요?

A) 현재 서울에서 괜찮은 곳들은 1-2억씩 상승했다. 그런데 동작구 구축 중에서 좋은 입지의 땅인데 조금만 덜 좋아하면 그런 곳들은 아예 오르고 급매도 나오고 있다. 또 25평, 32평 가격이 같은 상황도 많기 때문에 "전수조사"가 중요하다. 전수 조사하면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이 반드시 나올 것이다. 앞마당은 동대문을 만들었다면 주변에 성북구 그 외 4급지, 경기도(수지, 평촌, 광명 이런 라인들) 까지 만들면 좋다.

1억으로 엄청 좋은 것을 할 수는 없지만 선입견을 갖지 말고 가치판단 하면 충분히 투자할 수 있다.


Q) 원래 앞마당 3개까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첫 앞마당은 언제 다시 가보면 좋을까요?

A) 앞마당은 보통 내가 임장지를 갔을때 인사이트가 생기고 지역을 안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반은 앞마당을 만들면서 생기고, 반은 임장을 갔다와서 지켜보면서 생긴다. 시세트래킹을 하면서 인사이트를 꾸준히 쌓는 것이다.


Q) 개인적인 사정으로 임장, 임보도 제대로 못 했습니다. 다 만들지 못한 앞마당을 마저 만드는 것이 좋을까요?

A) 수학의 정석과 똑같다. 집합만 계속 보고 까맣게 닳아 있지만 계속 집합만 본다고 실력이 늘지 않고 결코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다. 다음 앞마당을 바로 만드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넘어가 쭉쭉 치고 나가면서 효능감도 느껴지고 재미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강동구는 충분 의미 있는 곳으로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가보는 것도 좋다.



#매도의 기준


Q) 가지고 있는 0호기에 대해 전세를 줄지, 월세 줄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매도는 언제하면 좋을까요?

A) 가지고 있는 0호기에 대해 전세를 줄지, 월세를 줄지, 매도를 언제할지 잘 모른다는 것은 내 물건에 대한 가치를 모른 다는 것이다. 공실로 두고 이자만 내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다. 매도는 당연히 집 값이 비싸면 하면 되지만 집 값이 얼마면 비싼 것일까요? 그렇기 때문에 매도의 의사결정은 이것을 팔아서 뭘로 갈아타겠다는 관점으로 봐야 한다. 해당 매물을 팔면 얼마가 나오는데, 이것으로 뭘 할 수 있을지를 봐야 한다.


Q) 가지고 있는 매물을 처분하여 거주비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A)매도의 기준 이것을 팔고 다른 것을 투자할 때 하는 것이지만, 환금성이 떨어지는 매물은 처분하는 것이 좋다. 다만 "돈을 쥔 초보가 세상에서 제일 위험하다"라는 말처럼 매물을 팔아 돈을 손에 쥐게 되면 마음이 조급해 질 수 있다. 팔고 반드시 그 돈을 거주비로 쓸 것. 투자금으로 쓴다면 내가 이 돈을 쓸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일때 꺼내야 겠다. 라는 생각을 해야한다.



#투자 관련

Q) 가능하다면 거주하고 싶은 지역인 A지역에 1호기를 하고 싶습니다. 가격은 싼 것같긴 한데 전세가가 너무 낮아 투자하기 어렵습니다.

A) 해당 지역은 지금 다른 지역에 비해 공급으로 싼 것이 맞다. 하지만 전세가가 받쳐주지 않기 때문에 시세트래킹을 반드시 해야 한다. X단지의 입주가 정리되면 금방 전세가가 상승하는데, 그때 우리에게 기회를 주는 순간이 매우 짧을 것이다.


Q) 작년에 부부 모두 육아휴직 등으로 소득이 잡히지 않고 현재 거주지의 전세자금 대출로 인해 대출이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강의에서 말씀 주신대로 전세낀 물건이나 주인전세 매물만 봐야 할까요?

A) 부동산 사장님이 대출상담사 연락처를 안내 받아 매수하고자 하는 매물의 동호수, 소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뒤 자세히 상담해봐야한다. 대략적인 대출 가능 금액을 확인하고 잔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남편이 전세자금 대출을 받았다면 아내가 주담대를 받는 등의 방법이나 대출의 여러 상품이 있으니 상담을 꼭 봐야 보는 것이 좋다.


Q) 투자 실력은 어느정도 쌓고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최소 3개정도 앞마당을 만들고 투자를 하라고 하는 것은 지금은 좋은 시기 이기 때문이다. 어디보다 몇 천 싼 것 같은데? 이정도 할 수 있다면 된다. 투자금으로 아파트가 모여있는 곳, 역세권이지만 110 세대 1개 단지가 있는 곳 이런 곳만 피하면 된다. 110세대라도 아파트가 모여있는 곳이라면 괜찮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리스트를 뽑아보고 찾아내는 연슥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물건 전체를 다 보고서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Q) 종잣돈으로 1채 또는 나눠서 2채를 하는 것이 고민됩니다.

A) 개인의 선택이다. 하지만 이왕이면 수도권을 보세요. 라고 했던 것은 불과 몇년 전만해도 얼마로 서울/수도권은 쳐다볼 수도 없었다. 싸게 살 수 있을때 사는 것이 좋다. 100세대 이상은 다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투자하면 되고 네이버 호가는 잘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종잣돈 1억이라면 2억까지 솔팅해서 가치 있는 것을 추려서 찾으면 투자할 수 있다.




#완벽주의

Q) 완벽주의가 있어 완벽하지 않은 과제에 마음이 쉽지 않습니다.

A) 완벽하지 않아도 하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 저는 최선을 취하는 아니라 차선만 피한다는 생각을 한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나에게 최선의 단지를 투자할 수 없지만 차선이라도 선택을 해야한다. 그리고 투자에서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내 기분을 (-)에서 (+)로 올리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 적절하게 내 행복탱크를 채워주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좋다.



#비교평가

Q) 비교평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수영을 배우면서 팔동작을 배울때 하나하나 꺾으면서 분절을 해서 배운다. 그리고 나중에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수영을 할 수 있게 된다. 내앞마당 중에서 1등을 뽑는 것이 투자인데 이것이 처음에는 어렵기 때문에 이 과정을 분절하는 것이다. 초보 때는 최대한 변수를 통제해서 1등을 뽑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

- 지방 광역시 - 신축 - 20평

-지방광역시 -신축 - 30평

-지방광역시 -구축 - 20평

-지방광역시 - 구축 - 30평



훨씬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는데, 지면에 다 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지만 많은 분들이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많이들 말씀 하셨지만,

주변에 부자가 없어 부자를 만날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월부환경 안에 있으니 경제적 자유, 노후 준비 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들과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했을 뿐인데, 이렇게 인생의 멘토님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월부는 참 이상합니다.

저는 제 욕심에 돈을 벌고 싶어 왔는데,

주변에서 자꾸만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하고,

자꾸만 힘을 주고,

자꾸만 나눠줍니다.

그리고 저도 자꾸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월부환경 안에서 강사님들을 따라 동료들과 함께 경제적 자유라는 꿈을 이루겠습니다.


좋은 기회 주시고, 소중한 터닝포인트가 된 시간 만들어 주신 제주바다님, 쟌자니님, 부자대디님, 한가해보이님, 매니저님들 감사드립니다.

함께 해주신 강사와의 만남 1조 퓨리스, 망원도토리님, 코농님, 리틀월부님, 꾸준함이힘님, 지니미미님 감사합니다.

(우리 다음에 또 만나요! 처음 만났는데, 어쩜 이렇게 좋을 수가 ><)




감사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