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앞마당이 많지 않고, 경력도 짧은 실전반 새내기입니다.
앞마당이 하나 씩 추가될수록 단지 분석까지는 몸이 고되도 발품, 손품 팔아서 해보겠는데… 막상 진짜 중요한 결론파트에 가면 이렇게 하는게 맞나? 나 지금 느낌적인 느낌으로 하고 있는거 아니야? 싶은 막막함을 더해가고 있던 4월의 끝자락.
정규 강의를 마치고, 비교평가에 집중해 보겠다고 비교평가 특강을 수강하면서 5월을 보냈고 다음 임장지에선 비교평가에 더 집중해보겠다는 다짐으로 6월, 실전반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첫 다짐을 잊고 스케줄 따라가는데 (가랭이가 찢어질 것 같아…) 허우적 대고 있다 만나게 된 4주차 명강의.
‘식빵파파’ 님의 서울 수도권 시장에서 제대로 된 비교평가 하는 법.
실전반에서 비교평가 강의면 더 어려운거 아닐까? 하는 걱정으로 강의를 클릭하고 여러 번의 당황스러움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1차: 어??? 남자분이 아니…네..? 당황.
2차: 귀에 때려 박히는 딕션에 당황.
3차: 강남 접근성+환경+학군 이 3요소로 비교평가 끝낼 수 있다는 것에 당황.
4차: 비교평가 난제. 진짜 고민되는 예시들을 다 가져오셔서 당황.
5차: 아니 근데, 너무 쉽게 설명해주고 비교해 주셔서 진짜 당황(w/ 캡쳐의 신)….
비교평가의 난제 해결.
지금까지 임장지 내 비교 평가를 얼추 해보고 Top3도 뽑아 보겠는데.. 내 앞마당과의 비교 평가가 항상 막막하고 어려워서 항상 용두사미로 같지만 한 지역 뽀갰어! 라는 마음으로 위안을 삼곤 했습니다.
특히 앞마당이 몇 개 없는데..그 없는 곳의 급지가 달라서 비교 기준이 모호해 머리 뜯으며 고민했던 시간들.
상급지 구축 vs 하급지 신축
상급지 20평대 vs 하급지 30평대
교통 좋은 구축 vs 교통 덜 좋은 신축
서울 vs 경기도
그리고 강남 접근성을 이겨버리는 동특을 가진 지역의 비교 평가.
이번 강의에서 최고의 난제들을 사례로 사이버 임장과 함께 강남 접근성+환경+학군 3요소로 비교평가를 다 해주셔서 솔직히 너무 시원했고…..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강의 초반 하락장인 현재, 단지별 하락폭이 다르고 가격이 가치를 반영하고 있는 곳과 아닌 곳이 혼재된 상태라 단지 대 단지 비교 평가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었는데, 예시들을 접하면서 더 피부로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전반 초반, 냥튜터님께서 가장 중요한 건 제대로 된 임장과 분석으로 그 단지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 이라고 했던 말씀이 오버랩 되면서 비교 평가의 바탕인 단지선호도 파악을 위해 임장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시세 트레킹
튜터님이 또 한 번 제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오셨습니다.
귀찮음으로 미루고 미루다 올해 초 시작한 시세 트레킹.
다른 강의에서도 짤막하게 시세 트레킹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었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나니, 왜 스스로 앞마당 비교평가가 어려운가에 대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하지 않았던 한 장 정리와 군 별 트레킹.
실제로 시세 트레킹을 하면서 그물에 걸리는 이전 임장지들에서 투자를 진행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말씀을 들으니 시세 트레킹에 진심을 담고 싶어졌습니다.
나만의 소중한 실시간 지표라는 걸 인지하고 내일은 앞마당 즐겁게 시세 트레킹 해보겠습니다.
BM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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