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6기 13조 월부른이]

  • 24.07.01

[열반스쿨 기초 마지막 강의를 듣고 나서..]

열반스쿨 기초강의를 신청한 후 어느 덧 마지막 강의가 끝났네요. 마지막 강의를 들을 때에는 열중반과 같이 많은 부동산 투자 내용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마인드셋과 투자를 할 때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를 전반적으로 설명주셨습니다.

강의의 제목과 같이 이 아파트를 사도 되는지, 현재 어느 지역을 투자하면 되는지, 투자하기 좋은 사이클이 맞는지 등의 투자의 기초적인 부분을 설명주시면서 저에게 지식과 경험을 전달해주시는 부분도 좋았지만, 더욱 와닿았던 것은 "행복한 투자자"가 되는 법이었습니다.

행복한 투자자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는 막연히 부자가 되는, 혹은 투자를 어떻게 하면 보다 즐거운 과정으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일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막 시작한 제가 갖추어야 할 덕목들과 제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투자자로써 어떻게 관계를 이어나가야 할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열반스쿨 중급반에 이어 기초반을 시작하면서도 가장 고민이 되었던 것은 미래의 배우자와 부동산 투자에 대한 시각이 다른 점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강의를 듣고 나서는 모든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가장 와닿은 말 중 하나는 "부동산 투자는 내가 좋아서 하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누가 떠밀어서 한 것도 아니고 투자공부를 하면서 나를 위해 한 모든 것들은 힘든 순간에는 남을 탓하던 제 모습을 보고 참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너바나님 말씀처럼 나는 투자공부를 하고 잘하면 돈을 벌고 내 자존감을 올릴 수 있는 나를 위한 공부이지만 옆의 사람에게는 그런 것이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상대방은 나를 이해해주지 못할까, 나 좋자고만 하는 일이 아닌데, 지금은 돈을 모으고 투자할 때인데 왜 저런데 돈을 쓰는가 하는 생각들은 전혀 행복한 투자자가 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생각들이라고 깨달았습니다. 행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다름을 인정하고, 이 투자공부가 나를 위한 것임을 직시하는 것이 첫 시작이라고 깨달았습니다.


[열반스쿨 기초 마지막 강의를 마치며 적용하고 싶은 점]

  1. 매일 목실감을 쓰며 스스로 감사한 점을 찾고 행복한 투자자로 나가기 위한 긍정적인 생각을 하루에 1가지씩 기록하려고 합니다.
  2. 미래의 배우자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고 투자자로써 묵묵히 걸어가며 실력을 키우고 나중에 나를 인정해줄 수 있는 날을 기다리려고 합니다. 배우자에게 투자/저축을 강요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3. 이제 기초반을 마친 저는 첫 걸음을 뗀 아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독 강 임 투를 하면서 제 실력을 쌓아가는 '수신'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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