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만에 실전반으로 돌아온 일월일일입니다~!
작년 인생 첫 실전반에서
매일 임장지로 퇴근하는 즐거움과
기초반이 아니라는 즐거움에 ㅎㅎ
취해서 보냈던 봄으로 넘어가는 여름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마음가짐은 뭔가 그 때와 같은데
강의 내용이 너무너무 달라졌습니다.
'24년 진짜 제대로 알아야 할 시장.
제주바다 멘토님이 서울과 경기도를 한꺼번에 묶어,
가격부터 투자 전략까지 다 알려주셨습니다.
실전반이 본격 시작한지 아직 2일 밖에 안됐지만 ㅋㅋ
새삼스럽게 기초반의 힘을 느끼는 중입니다.
어쩌다보다 서울투자기초반 > 내마반 > 내마중을 통해
계~속 수도권 시장 강의를 접하면서
멘토님, 튜터님들의 시선을 통해 정리한
수도권 지역별 특성들이
차곡차곡 개념적으로 머리에 쌓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실전반에서 수도권을 싹다 짚어주시고
가격에 입지까지 훑는데도, 버겁지가 않았습니다.
매 강의에서 멘토, 튜터님들이 강조해주시는 것은
가치를 제대로 알아라
라는 것인데요,
강의를 완강하고 복습하는 순간에도
저도 모르게 금액이 작은 것 (싸보이는 것)
그 다음 투자금이 작으면 갑자기 솔깃해지는
이런 제 자신을 발견하고 흠칫!했습니다.
(오마이갓..)
물론 제가 모르는 단지여서 그런 것도 있지만,
저는 결국 이 단지들을 알게 되어
단지 이름만 듣고 어디가 더 좋지가 비교가 되고
거기에 가격과 투자금을 붙이기만 하면 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명확하게 이번 강의를 통해 얻은
확실한 액션 아이템이 있습니다!
해야 할 일
- 수도권에서 투자 우선순위 제대로 정리,
투자 단지 10개씩 뽑고 평형별, 타입별로 트래킹 하기
> 단지분석 요약에서도 단지끼리 비교를 더 집요하게 해야 함
- 구축 전세, 평형 차이 모두 트래킹 하기
- 임보에 투자 누적시간 넣기
- 기사를 접하면 단지, 지역 반드시 확인하고 생각적기
- 택지지구를 내가?! 언감생심 하지 않기
- 앞마당은 아니지만 아는 단지들 강의에 나온 것 참고하여
현재 임장지와 비교 통해 저평가 여부 보기
-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뭔가 벽에 부딫하고 있다면
꼭 선배들에게 물어보기
출처 입력
6시간 넘는 강의에서
전략, 세금, 투자자의 자세 등
너무 많은 내용을 담아주셨음에도
무엇이 중요한지 하나가 너무너무
크리스탈처럼 명확해졌던 강의!
감사합니다.
수도권 여신 제바멘토님 막 퍼주신 강의 감사합니다~!
1. 2024년 현재 수도권 시장
구해줘월부에서 너나위님이 왜 매 주
피를 토하며 기사를 검증하고
요즘에 어떤 이슈가 있는지를 해석하셨는지
이번 강의를 보고 알았습니다.
감사랑합니다 구해줘월부♥️
실전투자자로서의 기본은
시장을 객관적으로 해석하고
대응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시장의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기본이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해석을 통해 스스로 대응방안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기사에 휘둘리지는 않지만
'그렇구나~'하고 아주 해맑게~
지나치는 편이어서 많이 반성했습니다.
그리고 복습하면서 깨달은 것이,
멘토님이 기사를 검증할 때 항상
가장 좋은 곳 > 중간 좋은 곳 > 가장 흐름의 끝인 곳을 훑으며
이 흐름이 어디까지 미쳤는지를 단계적으로 보시는 것도
많이 배웠습니다.
제주바다 멘토님이 벌써 7-8년째 투자를 하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시장의 상승장과 하락장의 찐모습을 다 보신
멘토님의 인사이트 덕분에 처음 배우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 전세가는 오히려 시장의 000와 반대로 가네, 맞네!!
- 전세난이라는 것이 끝장으로 가면 이런 행동까지 이뤄지는구나!
멘토님이 꼭 이런 사람이 되라고
정말 꽉꽉 채워 넣어주신 것 같습니다.
바로바로,
단지의 가치를 뾰족하게 비교해서 기회를 찾아 투자하는 사람
단지의 가치를 흐리게 보면 왜 안되는지
일부러 충격받으라고 2급지와 인천을 비교해주신 인사이트도
미쳤습니다. (지역 모두 제 앞마당이라 너무 놀랍더라구요.)
사진 삭제
아니 이 단지가 이 단지보다 더 벌 수 있었다니.
결국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에이~아무리 그래도 00지'가 아니라
내가 봤던 그 느낌, 검증한 현장의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내일 가는 임장도 또 비장해지면서도
설레여지네요♥️
투자의 본질은 가치 대비 싼 것을 사는 것입니다.
전고점 높은 걸 사는 게 아니고, 투자금이 맞는 걸 사는 게 아닙니다.
문신을 해야 할까요...
2. 수도권 투자기준
"BMW랑 제네시스 중 뭐가 더 좋나요?"
(당연히 BMW 아닌가요?라고 할 뻔 했음)
라고 어떤 커뮤니티에 질문이 달렸는데,
이에 대해 달린 답변은
‘차종마다 다릅니다’였습니다.
자동차만 해도 이런 답변이 나오는데,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수많은 아파트들은
당연히 ‘단지마다 다르다’는 말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지역과 동이 몇 갠데!)
앞으로는 그 단지의 개별적 선호도를 확실히 알아서
커뮤니티 질문충 같은 질문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같은 동네 안에서 사람들이 더 가고 싶어하는 동네가 어디일까?
노려보고 있는 단지는 어디일까?
이것을 아무런 편견, 공식 없이
내가 현장에서 확인한 그대로 봐야하는 것이죠!
이 때 제주바다 멘토님이 보여주신 멘토님 예시가
또 소름 끼쳤어요
(복습하면서 훅훅 오는 심한 소름 moment들..)
경기도 같은 교통 좋은 지역에서
교통이 애매하지만 좋은 단지
vs 교통이 좋지만 환경이 애매한 단지를 비교해주시는데,
교통이 애매하지만 가보면 좋은 단지가
늦긴 했지만 결국은 역세권 단지와 같이 갔더라구요.
제가 지나갔을 때도 좋게 보았던 단지인데
잘못 본 것이 아니었구나!
결국 내가 파악한 선호도가
시장에서 수도권 = 역세권이라는
임의로 만든 이상한 법칙을 깨고
가격이 선호도를 따라 가는구나..
이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소름끼치는 예시들과
그 속에 담은 의미를 꼭 기억하겠습니다.
3. 수도권 투자 전략
수도권 투자 전략에서
일단 수도권에 있는 호재와
주요 이슈사항, 입지의 특성을
한꺼번에 머리에 정리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살짝 과부화가 걸릴 뻔 했는데,
수도권 강의를 3번 연속 들으니까 괜찮더라구요?!)
전세가 60% 구간에 투자하는 것,
80% 구간에 투자하는 것의 경우,
제가 버스 탈 때 경험이 우연히 생각이 났어요.
제가 걸어서 버스가 출발하는 지점에 가서 타면
앉아서 탈 수 있는데, 한 정거장만 더 가면
거기부터 사람들이 막 타기 시작해서 전혀 앉지도 못하고
갑자기 북적이게 되더라고요. 한 정거장 차이인데!
상승이 시작하고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할 때 사느냐,
가격이 떨어졌을 때 투자금이 덜 들더라도 (좀 걸어가더라도)
쾌적하게 나 혼자 있을 때 사느냐,
곧, 한 정거장만 가면
사람들이 타고 싶은 버스에는
순식간에 사람이 몰린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이거보다 더 나은 게 있지 않을까?" 하며
앞마당만 늘릴 뿐 투자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아파트가 돈을 만들어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싸다고 생각한다면,
전세금의 00% 감당이 된다면,
자산은 결국 쌓아서 지켜나가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오늘 본격 조OT를 했는데요,
'저희 기초반 아니잖아요~' 라고 하시는
튜터님 말씀에 뭔가 비장해졌습니다.
(의식의 흐름이 빠른편...)
지난 거의 1년을 기초반만 들었던만큼,
겨우 온 이 실전반에서
한번 투자자답게
정말 극도의 진지함과 열정으로
날라댕길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꼭 시장에 나를 내던져서
성장이라는 것을 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이
할 수 있다!
라는 생각과 함께 훅 들더라구요!
벌써 다들 웃상이시고 배려 넘치는
이번 달 저희 조원분들과 함께
과감하게 한번 해보겠습니다.
마침 사진을 캡쳐해주신 짱재님이
최민식 형님의 얼굴을 넣어주셨더라구요.
다 씹어먹어버리겠다는 텐션으로
한번 가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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