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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럭키썬입니다.
너바나님의 4주차 강의라니 벌써 한달이 지났나?
늘 느끼는 거지만 시간 정말 빨라요. 월부 안에서는요. 특히나.
매주, 매일 강의 듣고 과제하고 주말에 임장 가고 이렇게 4번을 하니 24년 상반기도 다 지나갔습니다. 허허
열기강의를 재수강하면서 이번에 저에게 꽂힌 한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복기’
입니다.
2년 전에 첫 강의를 들었을 때에는 ‘not A, but B’ 만 생각날 정도로 큰 충격으로 저에게 다가왔는데요.
재수강을 하면서 들으니
내가 아닌 부자는 어떻게 생각할까?
부자의 관점에서 생각하라는 not A, but B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복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3차시 강의에서 주우이님께서도 항상 복기를 한다고 하셨고 너바나님께서도 누구보다도 한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람의 습관을 따라하려고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번에 왜 이 말이 저에게 크게 들렸을까요?
제 인생에서 제가 원하는 만큼의 성공을 못 이룬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제 앞의 조그만 장애물에도 쉽게 좌절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던 지난날의 제가 떠올랐습니다.
왜 장애물을 뛰어넘을 생각을 못했는지 지금의 나라면 그렇지 않을텐데..
4월 지투반에서 저의 튜터님은 ‘찐지니 튜터님’이었습니다.
매일 오후 5시면 미니톡 강의를 해주셨는데
첫 주제가 ‘어떻게 하면’ 이었습니다.
투자자로 살게 되면 여러가지 일들을 겪게 된다고 하셨는데요. 그때마다 계속 머릿속에 떠올려야 할 건
‘어떻게 하면’이라고 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전세가 안 빠지네 어떡하지?’
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전세를 빨리 뺄 수 있을까?
현 상황에 감정을 대입하기 보다 어떻게 대응할까는 생각하라는 뜻이었어요.
월부안에서의 모든 멘토님, 튜터님들의 메시지는 항상 일관적이고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결과로 보여주시기에 더욱 더 신뢰가 가는데요.
제가 일찍 월부안에 들어와서 투자 공부를 했다면 늘 도망쳐왔던 제 30대를 허무하게 보내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습니다.
투자강의인 척하는 인생강의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저에게 ‘복기’라는 큰 화두를 건네주시네요.
이번에는 ‘투자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복기’를 습관으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2년간 강의 듣고 임장 가고 보고서 쓰고 매일 목실감시금부 쓰고 나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임장 가고 보고서 쓰느라 독서, 복기, 강의복습은 늘 뒤로 미루게 되더라고요.
나름 하고 있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지 뭘 놓치고 있는 건지 늘 뭔가 찜찜한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확인을 받고 싶었습니다.
정작 저 스스로를 돌아보지도 않은 채 남에게 물어봐서 쉽게 답을 찾으려고 했다니 이제와 생각해보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기한이 있는 임보, 임장, 과제에 밀려 투자자로서 내공을 쌓는 복기를 안한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제대로 공부를 안했다는 것임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독서는 했는데 후기는 안썼습니다.
임보는 썼는데 개선점은 안썼습니다.
매일 목실감시금부 썼는데 달별 복기 안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강의 후기 귀찮았습니다.
강의 듣고 임장 가고 임보 쓰기 바쁜데 강의 후기까지 써야 되나고요~~~
멘토님께서는 늘 내용을 요약하지 말고 느낀 점, 배울 점을 쓰라고 하셨는데 요약하기 바빴구요.
나름 우수후기에 뽑혀보고자 재밌는 짤 넣어서 그럴 듯하게 쓰려고 했습니다.
n년차 선배 투자자이신 멘토님들의 강의를 들으며 후기를 쓰면서 그들의 경험 및 내공을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하지 않고 임보 한 장 더 쓰려고 후기 과제를 귀찮아 했던 제 자신 정말 반성합니다.
이번에 강의를 들으며 ‘전저점’이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고점’은 알겠는데 ‘전저점’은 뭘까?
지난 21년까지 상승세에서 분위기가 바뀌어 22-23년까지의 하락장에서 제일 낮은 가격을 전저점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분명 22년부터 월부에서 공부했는데 왜 22-23년이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는 것을 왜 몰랐을까?
현타가 왔습니다.
지난 2년간 난 뭘 한 걸까?
원치 않게 작년에 이직을 했고 적응하느라, 계속 실전반 신청에 떨어져서 혼자 자실로 앞마당 만들다보니 현 시장의 흐름을 보지 못하고 이상한 데서 뻘짓거리 하고 있었나?
“성장과 안전은 공존할 수 없다”
너바나님이 이번 강의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저는 직장과 투자에 한 발씩 걸치고 있었습니다. 투자공부를 해야하겠지만 직장에서 욕 먹기는 싫었거든요. 그래서 직장일을 우선으로 하고 투자는 어차피 계속 할 거니까 라며 최우선으로 두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야 깨닫습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할 시기가 왔다는 것을요.
저는 투자공부에 좀 더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6월에 열반 재수강으로 정신 재무장을 하고
7월에 서투기 듣고
8월에 내마중 듣고
9월에 실전반 듣고
조장지원해서 적극적으로 월부활동하고!!
한 달에 한 개의 강의를 들으며 앞마당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12월 안에 실전투자를 목표로 철저한 복기를 통해 투자자로서의 내공을 쌓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열기 재수강한 나 칭찬해 쓰담쓰담
다시 한 번 너바나님께 감사합니다.
다음에 실물로 뵙길 바라며 늘 꿈을 그리고 살겠습니다.
댓글
럭키썬님 마지막주차까지 포기하지않고 강의 듣고 후기까지 쓰시느라 정말 수고 고생많으셨습니다 ^^~ 그리고 조장지원도 너바나님과의 만남까지도 이뤄지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