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77기 찬란한비전 1보 전진하조 오색찬란] 열반스쿨 기초반 한 달 조모임 후기(복 받았던 2024년 6월)



안녕하세요. 찬란한 미래로 한 걸음씩 걸어가는 오색찬란입니다 ^-^


오늘이 벌써 7월 2일, 열기77기의 종강일입니다.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르게 흘러가는 것일까요...


월부를 시작한 지 꽤 오래 되었다는 그 배경으로

이번 열기반 조장으로 활동했지만

돌아보면 조장으로서 조원분들께 드렸던 것보다

조원분들께 받은 것이 훨씬 더 많았던 한 달이었습니다.


이번 열반기초반을 재수강했던 이유는

첫째는 초심을 잡기 위해서였고

둘째로는 기초반을 들으며 앞마당을 만들고 싶어서였습니다.

부산에 관심이 많았기에 먼 지역이지만 신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제 그릇은... 열반기초라는 방대한 강의를 소화하면서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조장의 역할까지 수행하며 앞마당까지 늘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건 내 욕심이었다는 것을 깨닫자 마자,

앞마당은 내려 놓고

강의와 조장과 조모임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한 주 한 주 지날 때 마다

지금의 저에게는 앞마당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뚜렷한 목표의식을 다시 잡는 것이 더 중요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조모임을 통해 가장 크게 깨달았습니다.

정말로, 강의 자체보다도 오히려 조원분들을 통해 초심을 잡겠다는 그 목표를 이룬 것 같습니다.


투자를 하신 분, 오랫동안 공부했으나 아직은 기회를 못잡으신 분,

초수강생이신 분, 열기를 연속으로 재수강하시는 분, 강의는 여러개 들었으나 조모임은 처음이신 분 등등

저희 조는 어떤 조보다 다양한 경험치를 가진 조원분들로 이루어진 조였습니다.

지난 로시니 선배님과의 찐했던 조모임에서 선배님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이건 열기반에서 정말 만나기 힘든, 행운 중의 행운인 조구성이었습니다.


조모임을 하고 나면 그 중 어느 한 분도 배울점이 없던 분은 안계셨습니다.


처음으로 강의를 들으시는 조원분들의 반짝이는 눈빛을 보며

처음 월부에서 공부를 시작했던 순간의 열정과 목표의식을 떠올렸고


강의에 대한 질문을 주시면 어 이거 내가 이미 분명히 '안다'고 생각했던 것임에도

막상 누군가에게 설명을 하려고 하니 어려워 하는 스스로를 보면서

강의에서 배운 것처럼 '안다'는 것은 정말 '아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반성함과 동시에

한 번 더 공부할 수 있었으며


투자 경험이 있으신 조원분으로부터는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갖춰야 할 태도와 행해야 할 것들을

찐 경험담으로 배울 수 있었으며


1호기 투자를 위해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투자생활을 이어가시는 조원분들에게서는

동료로서의 전우애(ㅎㅎ)를 느끼고 동기부여도 가득 받았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아무리 수준 높은 강의를 듣는 다고 해도

절대 얻을 수 없는 경험들입니다.

조모임은 그래서 강의를 보완하는 툴이 아닌

강의 만큼이나 중요한 성장영역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번 조모임을 하다 보면

특히 내마기나 열기반 같은 기초반에서는

가끔 조장으로서는 힘이 빠지게 하는 분들도 만나곤 합니다.

그런데 우리 77기 1조 처럼 올바른 태도와 열정을 모두 갖추신 분들로만 구성된 조를

조장으로서 이끌게 된 건 정말 큰 복이었습니다.

저희 조를 사자성어로 표현한다면 '솔선수범'.

덕분에 저는 게으른 조장이었고 너무 편하게 조장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ㅜㅜ


이미 나눔이 몸에 베어있으신 재수강생 조원분들은

언제나 한 발 앞서서 칼럼을 공유해주시고,

좋은 영상을 공유해주시고,

심지어는 제가 따로 부탁드리지 않았는데도

너무나 당연하게 투자경험담을 자신의 복기 포인트까지

모두 담아 아낌 없이 나눠주시는

그런 분들이셨습니다.


월부 생활이 익숙치 않으신 조원분들은

조모임이라는 개념과 매주 강의 듣고 과제하는 루틴이 참 어려우셨을텐데

오히려 강의 수강,후기, 과제를 저보다도 빨리 해주셨습니다.

(투표도 매번 그렇게 빨리 해주시는 분들 첨봤습니다)


투자경험이 있건, 부동산 공부가 처음이 건 그런 것과 상관없이

적어도 한 가지씩은 저에게 가르침을 주시거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도록 해주셨습니다.

한 달동안 저를 성장시켜주신 조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투자자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배려하는 마음, 배우려는 마음, 개방적인 마음

저희 조원분들은 모두 이것들을 갖추신

준비된 행복한 투자자라고 자신있게 자랑할 수 있습니다.


네건 부조장님,


이번 조모임의 시작부터 끝까지 네건님께 얼마나 많이 의지했는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찬란한 대문과 1호기 경험담, 임장 루트, 마지막 조모임 진행 등등 나눠주신 것으로 보면 저보다 훨씬 훨씬 조원분들에게 많이 선사해주신 진정한 기버셨습니다 흑흑...저는 아직 투자에 있어서는 한참 모자란데, 저희 조원분들에게 투자의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배운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이런 모습이라는 본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따로 해주셨던 말씀들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원래도 단단한 분이셨던 것 같지만 이번 열기반까지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시면서 더 단단해지신 것 같기에 7월 수도권 앞마당 제대로 뿌시고 폭풍 성장하실 거라 확신합니다. 쭉 응원할게요 ♥


깨찰새님,


찰새님 같은 분이 회사에서 제 사수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현명함과 우아함이 공존하시는 제가 닮고 싶은 어른이셨어요. 그리고 정말 온전히 깨찰새님 덕분에 부산의 핵심지역들을 임장까지 했던 너무나 알찬 6월을 보냈습니다. 이 단지와 그 단지를 비교하는 재미에 정말 즐겁게 까르르 웃으시던 찰새님이 생각납니다 ♥ 임장을 정말 즐겁게 하시고 투자에 집중하시던 모습 많은 자극이 되었어요. 너무너무 뜨거웠지만 행복했었던 광안리도, 호우주의보 속에 서로 말소리도 들리지 않는 빗줄기 속에서 걸었던 남구의 재개발 구역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추억의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부산에 반드시 등기치실겁니다. 감사했어요. 쭉 응원할게요 ♥


춘식이님,


저와 열반기초45기 동기라는 걸 알고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꽤 시간이 지났지만 육아 하시고 가정과 일을 둘다 챙기시면 월부에 다시 돌아오기가 정말 힘드셨을 것 같은데 그 어려운 것을 해낸 춘식이님은 분명히 곧 1호기를 하실 것 이라 생각합니다. 춘식이님 처럼 외유내강 형의 분들이 조용한듯 하지만 오래오래 살아남아 진짜 과실을 얻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게다가 춘식이님은 나눔과 배려가 이미 내재되어 있는 분이시니 조금 느렸지만 누구보다 속이 깊은 투자자로 성장하실 겁니다. 올해 1호기 반드시 하실 겁니다. 춘식이님과의 우중임장도 잊지 못할거에요오. 쭉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쿠다크스님,


쿠닼님을 매번 부를 때마다 분명 과자이름으로 부를 것 같아 한번씩은 더 생각하고 조심했었는데 ㅋㅋ 결국 한 번은 큰웃음 드리고 말았죠? 대신 쿠닼님이라는 별칭이 맘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가족 분의 소개로 수강하시게 되었더라도 월부라는 환경과 시스템이 어색하고 어려운 것 투성이었을텐데 ...언제나 말씀드리는 것을 힘차게 받아들여주시고 따라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선배와의 대화 모임에도 직전에 바이어 미팅이 있으셨는데도 바로 오셨다는 얘기에 감동했잖아요ㅠㅠ 분명 '되실'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7월 실준반에서 2보 앞으로 퐈이팅입니다! 쭉 응원할게요 ♥


슈퍼맨별님,


저희 조 질문요정이셨던 맨별님~~!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톡방에서 말씀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참 감사한데, 그 중에서도 질문해주시는 분은 제가 정말 업어드리고 싶을 만큼 감사하거든요! ㅋㅋ 그런데 질문내용까지 너무 좋아!ㅋㅋ 맨별님과 얘기해보면 이 분은 정말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엄청 크고 행동하시는 분이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실준반 가서도 지금처럼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스펀지처럼 쇽쇽 다 흡수하셔서 차근차근 위로 올라가시면 분명 맨별님이 사랑하는 가족분들의 슈퍼맨별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쭉 응원할게요 ♥


딥다님,


닉네임 처럼 정말 월부 첫 강의를 깊이 있게 몰입하신 것 같은 딥다님! 조모임에서 딥다님 얘기를 들을 때 마다 제가 얼마나 반성을 많이 했는지... 아시나요ㅎㅎ 제게 초심을 가장 불러 일으키신 분이 딥다님이십니다. 이미 태도와 마인드에 있어서는 준비된 투자자셨던 딥다님이 열기반을 수강하시고 얼마나 성장하셨을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항상 감사함을 표현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했습니다. 어제 마지막으로 얼굴 뵙지 못해서 넘 아쉬웠지만 월부 안에 계속 계시면 언젠가는 또 만나게 될 것입니다! 감사했어요. 쭉 응원할게요 ♥


오백부부님,


조톡방 처음 시작하던 날 가장 텐션 높여 상큼하게 인사해주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어떤 분일까 너무 궁금했는데 실제로 뵙고 비전보드 이야기를 통해 오백님을 알게 되니 넘나 대단하신 분이셨던 것! 정말 놀랐습니다. 본업에서 그 정도로 커리어를 쌓으시기까지 얼마나 큰 노력을 하셨겠어요ㅜㅜ 그런 분이라면 월부에서도 분명 성과를 내실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구 가끔 아이 사진과 근황 톡으로 저희 방 분위기도 띄워주신 것도 넘 감사했어요. 7월에 수도권과 부산을 왕복하시는 게 도전이시겠지만, 오백님의 배움과 성장에 대한 열정이라면 한 달 거뜬히 해내실 겁니다. 쭉 응원할게요 ♥


걷는님,


우리조 '너나긋' 걷는님 ~ 어제 정말 걷는님 목소리로 감사의 인사를 들었을 때 눈물이 ㅜㅜ 저희 마지막에 걷는님 목소리로 '잘자요' 한 번 듣고 잘 걸 ㅋㅋ 쪼금 아쉽네요! 처음에 열기반을 연속해서 들으신다는 얘기를 듣고 오 이분은 정말 기본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계시는 분인가보다 하고 놀랐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동안 제가 본 걷는님은 생각이 깊으신 만큼 조급하지 않으시고, 확고한 목표를 세우고 행동하실 수 있는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차분하게 묵묵히 그 때 그 때 해야 할 일들을 정확히 해나가시는 것을 참 잘하실 것 같아요. 7월 내마기 수강하시면서 저는 동래구 앞마당 충분히 만드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달 동안 감사했어요. 쭉 응원할게요 ♥



정말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롤링페이퍼 처럼 짧게 감사 인사 남깁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열반기초반 77기 1조 조원분들.

우리 모두 부자 그릇 키우기 1보 전진 완료입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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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건user-level-chip
24. 07. 03. 05:25

오찬님의 희생과 노력은 모든 조원분들이 충분히 느끼셨을거고 참 감사했습니다..! 정말 최고의 조합이었던 조에 걸맞는 최고의 조장이셨어요~! 아쉬움은 노력과 결과와 상관없이 늘 있는 것 같아요. 그저 그 순간에 최선을 다했다는 후회만 없으면 그만인 것 같습니다 ㅎㅎ 마지막 후기까지 이제 정말 열기반은 끝이 났네요. :) 오늘 하루도 촉촉하게 무난한 하루 만들어가셔요~

슈퍼맨별user-level-chip
24. 07. 03. 07:19

우리 조장님♡ 서로 어색하게 인사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강이네요ㅠ 오찬님은 제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너무 감동이고 러블리한 조장님이셔요!! 오찬님이 저의 월부 첫 조장님이셔서 행복합니다~열기는 끝이 났지만 1조의 인연은 앞으로도 지속되길 기원합니다!! 오색찬란한 미래를 위해 항상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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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user-level-chip
24. 07. 03. 10:23

조장님 조모임 후기 감사합니다 ! 늘 도움 주시려고하는 조장님 덕분에 열기반 좋은기억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네요 ~!! 바쁜일정속에서도 긍정적으로 해야할일을 해나가시는 오찬님은 분명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나아가시는길 항상 응원하고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