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이 가는대로 행하여도
그것이 온전히 (제가 바라는)'저'였으면 하는
손언니에요😊
투자자에게 필요한건, 아니 더 나아가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건
뚜렷한 목표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들일텐데요..
그래서 많은 멘토님과 선배님들께서
목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시죠.
하지만,
월부생활 2년이 되도록.. ㅎㅎ
아직 자신있게 내세울만한(?) 목표를 가지지 못한 전
여전히 저 자신과 대화를 하며 정말 제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무엇에서 행복을 느끼는지
한 사람으로써, 투자자로써 진정 이루고 싶은게 어떤 것인지를
여전히 고민하고 있답니다.
여기에는 '이것도 좋아', '저것도 좋아', '다 좋은데?'라고 생각하는
제 성향도 어느정도는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저의 성향은..
아파트를 볼때도 나타나는 것 같아요.
여긴 쟈철 가까우니 좋은데? 여긴 대단지라 좋은데? 여긴 신축이라 좋잖아!!
ㅎㅎㅎ
정말 아니다 싶은 단지 말고는... 정말 다 좋네요 😂
그렇다보니,
단지를 비교해서 우위를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는건
너무나 당연한거죠? ㅋㅋㅋ
직장, 교통, 학군, 환경,,, 배운대로 입지분석을 해놓고도
"그래도 다 좋은데?"
큰일이다 증말,, ㅋㅋ
지난 실전반에서 처음 접했던 식빵파파님의 비교평가 강의!
분명 그전에도 다 배웠던 입지를 가지고 설명을 해주시는데,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데 비교평가가 엄청 잘되네??? 이거 뭐지??? 진짜 이렇게만 하면 되는건가???
온갖 생각이 머릿속을 헤집어놓았죠 ㅎㅎㅎ
저같은 다좋아~하는 사람도 좀 더 쉽게 비교평가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 실전반에서의 비교평가 강의는
더 디테일해졌고, 그래서 더 이해하기 쉬워졌고 그래서 절로 유레카를 외치게 되는 것 같아요!
실전반 수강생 분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그것들을 알기 쉽게 강의에 풀어주시니
편히 의자에 앉아 식빵파파님 제대로 레버리지 합니다 ㅎㅎ
식빵파파님 쉽게 비교평가가 가능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단 말씀 드리며
기억에 남았던 몇가지만 살짝 정리해볼게요!
# 강남 접근성, 학군, 환경 < 동특
수도권 비교평가 3요소를 모두 이길 수 있는 동특!!!
동특이라는 개념은 식빵파파님께 처음 들었는데,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
바로 외부 수요를 끌어올만한 학군지인지, 혹은 지방 성격을 가진 서울 수도권인지를 보는거죠.
흔하게 들어본 동특은, 평촌학군지, 중계학군지, 목동학군지,,, 또 인천의 경우 수도권이지만 지방의 특성을 띄고 있다고 하셨었죠.
이렇듯, 같은 수도권이여도 자역에 따라 가치를 두어야하는 부분이 다르다보니 열심히 손품, 발품을 통해 이 지역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게 최우선인 것 같아요
아파트, 결국은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는 곳.. 그 지역 사람들이 어떤걸 좋아하는지 그들에게 감정이입해서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것이 제대로 된 투자의 첫 발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단 하나일 필요는 없다
비교평가를 하다보면, 왠지.. 1등인 물건 하나를 꼭 남겨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식빵파파 튜터님께서는 비슷한 가치를 가진 단지라면 협상을 통해 나에게 더 조건이 좋고 협상이 되어 싸게 살 수 있는 물건을 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알면서도 잘 되지 않는 부분인데.. ㅎㅎㅎ 실전에 잘 녹여내어 꼭 투자물건을 찾아보고 싶습니당 😊
# 더 가치있는 투자!
가치대비 가격이 싸고 저평가 되어 있다면 그냥 투자하면 될까???
물론, 투자가 가능하죠! 잃지 않는 투자로는 필요충분조건이 충족되니까 말에요
하지만 같은 돈으로 투자를 한다고 결과까지 같게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게 투자의사결정을 해야하는 것 같아요!
과거, 제 지인들의 사례를 들어보면..
마포구에 신축 단지를 분양 받은 A씨, 약 8억정도가 분양가였죠! 대출이 안되었기에 8억을 온전히 다 투입했었다고해도.. 지금 (최소) 15억이니 약 7억의 상승분을 억을 수 있었죠. 전세를 주었고 투자금은 전액 상환되었다 알고 있어요( 정확히는 몰라서 대충..ㅋ)
또 시흥에 트리플 역세권이 예정되어 있고 위치 좋은곳에 신축 상가를 분양 받은 B씨! B씨 역시 약 8억원에 상가를 분양받았으며 대출이 80%였지만 어쨌든 100% 본인자금 8억원을 투입해서 투자를 했어요. B씨는 지금 대형프랜차이즈와 계약을 맺고 월세를 받고 있지만 월세의 대부분이 대출 원리금을 갚는데 들어가고 있는... 상가 가격은...... 또르르...
A씨와 B씨는 같은 금액의 투자를 하였지만, 그리고 투자 당시 각자가 깊게 고민하고 충분한 수익이 날거라는 판단에 투자했지만.. 결과는 전혀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네요..
물론 상가 투자를 아파트와 비교할건 아니지만, 중요한건.. 같은 투자금으로 충분히 더 좋은 투자의 기회가 있으며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선택해야 한다는게 포인트인거죠.
아파트에서도, 같은 돈으로 투자할 곳은 많겠지만 최대한 내가 아는 앞마당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투자를해야 그 결과가 만족스러울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아야겠어요
이상으로 간단하게 후기 남겨보았습니다.
(급한 마무리..)
다시 한번, 멋진 강의 해주신 식빵파파님 너무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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