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어느덧 열반스쿨 4강 강의가 끝나가네요.
남들도 그러하겠지만 늘 바쁜 일상 속에서 따로 시간을 내어 책상앞에 앉아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매일 출퇴근길에 강의를 흘려듣고 주말에는 강의자료와 노트북의 강의 영상을 보면서 중요사항을 메모하고 하며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면서 너무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함과
모아둔 돈도 없는데 지금 해서 무엇이 달라지겠나? 하는 부정적 생각에 사로 잡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출을 최대로 끼고 구축 아파트를 구입하여 소유하고 있으나 내집이 아닌 은행집이라는 생각이 있어 빨리 대출금 갚고 좀 더 입지조건이 좋은 곳으로 갈아타기를 하고 싶어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환수원리의 원칙을 주택구입전 알았더라면,,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 등등의 조건을 대입하여 비교평가하고 내집마련을 했더라면 지금의 아파트를 매입했을까? 아이가 커서 학군은 신경도 안 썼고, 직장은 멀지만 자차로 이동을 하니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고, 집앞 5분 거리가 전철역이라 아이가 학교까지 이동하기는 어렵지 않겠다 생각해서 또 주변에 크고 작은 마트가 있어 생활에 불편함은 없겠다 싶어서 저지르고 보니 너무 비싼 가격에 집을 매입한 것 같아 속상하기 이를 데가 없네요... 월 대출납입금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에서 집을 찾다보니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던 듯 하네요.. 그니까 가치투자라는 걸 전혀 몰랐어서 ..내 기준에서가 아니라 집을 사려는 수요자의 입장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 뇌리에 남네요..그래서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는게 맞는 말인 듯 하네요. 조금 늦더라도 천천히 공부하며 따라가 보려고 합니다. 조급해 하지 않고,, 조금 더 목돈 마련에 집중하면서 그 시간동안 공부를 하다가 보면 좋은 곳을 찾아내는 혜안이 생기지 않을까요?
유튜브만 시청하다가 너바나님의 열반스쿨 기초반을 처음 들었고, 실전준비반도 신청한 상태입니다.
유튜브를 시청하다보니 너바나님이 쓴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 책이 제 집에도 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놀랐었습니다. 아마도 오래전에 산 책인 것 같은데 그때도 부동산에 관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꾸준히 공부했었으면 지금 쯤 제 삶이 달라졌을까요? 다시 한 번 방치되어 있던 책을 꺼내서 읽으면서 좀 더 초심을 가지고 천천히 공부해 보고자 다짐하게 됩니다. 그동안 조모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채팅창에서 수고해 주신 튜터님과 좋은 정보를 공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양파링님, 주우이님, 너바나님 강의도 잘 들었습니다.
계속 반복 청취가 안되는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만 다른 강의를 통해서 또 뵐 날이 있겠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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