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46기 2곳에서 꼭 투자 성0하조 서머브리즈] 실전준비반 1주차 강의 후기

드디어 기대하던 자모님 강의를 들었다.

기대에 한치의 어그러짐 없이 열정과 진심이 오롯이 담긴 강의였다.

강의를 다 들었을 즈음에는 나도 정말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울컥하기도 했다.

굳이 내가 하지 않아도 될 7시간의 긴 강의를 진심이 아니면 어떤 힘으로 할 수 있을까.

초보 투자자가 가져야 할 마음자세부터 실전의 사소한 부분까지,

또 앞으로 가져가야 할 투자자의 자세까지 버릴 거 없이

능력만 된다면 그대로 텍스트로 옮기고 싶을 정도의 강의였다.

가치 대비 가격이 싼 물건을 산다.

사소한 물건을 살때는 늘 가성비를 생각하면서도 살아오면서 부동산에는 적용하지 않았던 말인 것 같다.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안되기도 했고....

내가 편한 기준이 아니라 누구나 원하는 가치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격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라니!

어떤 댓가를 치루더라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

가치만 알아도 안되고, 가격만 알아도 안되고, 비교군이 없어도 안된다.

나는 마음이 조급해서 바로 얼마전까지 그 3가지를 하나도 모르면서

우리 가족의 주거안정성을 해칠 뻔 했었다.

원씽을 지킨다.

월부에 들어와서 보니 배울 것이 너무 많다. 임장도 다 다니고 싶고, 문서도 뽀대나게 더 잘 만들고 싶고.....

그런 나의 사정을 어쩜 그리 콕 찝어서 말씀해주시는지 들으면서 피식피식 웃음이 났다.

다른 분의 목실감을 보면서 기본만 다룰 줄 아는 엑셀을 더 배워보고 싶다는 쪽으로 생각이 뻗쳐가는 나를 보면

문서의 핵심은 내용인 줄 알면서도 삼천포에 빠질 것이 분명했다.

그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환기하고 내가 단계마다 이뤄야할 목표에 빨리 도달하기 위해선

굳이 다른 곳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도록 잔가지를 잘 쳐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점은 내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느끼는 부분이라 생활 전반에 가장 필요한 행동의 변화이기도 하다.

그리고 꼭 해야할 원씽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킬 것.

아주 작은 것이라도 어제보다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작은 것을 매일 실천해내는 나를 스스로 대견스러워하도록.

100% 완벽하지 않은 나에게 가혹하지 않도록.

누구든 완벽할 수 없다.

욕심내지 않고 단계별 목표를 지킨다.(가치와 선호도를 파악하는 것)

나의 목표는 초보단계의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너무 거창한 목표를 세워서 미리 주저앉거나 내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성취들로 성공을 맛보면서 투자자로서의 자세를 배워가는 것이다.

이번 주에 주어진 과제를 충실히 하고 그 단계에서 학습해야 할 것들을 충분히 경험하고 기초를 다져가려고 한다.

그래서 이번 달에 쓴 임보도 실패작이 아니라 내 '보물' 중 하나로 남기고 싶다.

의심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간다.

본래 의심이 많고 부정적이지만 월부를 통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믿는다.

혹자처럼 열성적으로 글을 쓰지 못해도, 문서를 근사하게 만들지 못해도,

자료 분석을 잘하지 못해도 오늘 하루 감사일기로 마무리 하며

내 작은 습관들을 투자자의 습관으로 바꿔나가고, 좋은 동료가 되려고 한다.

매일 부정적이던 언어도 긍정적 언어로 바꿔가고 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나를 더 나은 성공자의 모습으로 바꾸고 싶다.

스치듯 지나간 생각에 글에 다 담지 못한 부분이 많지만

어떤 성공학 도서를 읽은 것보다도 더 많은 영감과 열정을 느끼게 해준

자모님께 넘 감사드리는 마음 뿐이다.

25년 12월 31일

서머브리즈, 나는

반드시 내가 원하는 바(4호기까지 투자)를 이룬

서머브리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