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초보경험담

한계라는 스승이 나에게 알려준 것들 [내안의풍요]


내안을 풍요로움으로 채우기 위해

하루 하루 온마음을 다하는 내안의 풍요입니다.



오랜만에 서울행 기차를 탔습니다.

2개월만의 임장이였습니다.

설렘을 가득안고.

그러나 걱정이라는 아이도 함께 있었습니다.


멈춰진 행동을 다시 시작하기에 앞서

스스로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예전처럼 다시 돌아갈수 없다면.

어떤 방법으로 나아가야 할지...고민했습니다.



할수 있는것과 해야 할 것을 찾아보았습니다.


그간 임장을 못가다보니 현장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고.

이에 임장과 임보 병행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오전에는 임장을 통해

현장을 발로 밟고 눈으로 보며 지역을 익혔고,

오후에는 임보를 쓰며

지역에 대한 손으로 지역을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임보쓰는 장소를 그달 앞마당 내

지하철역별 스타벅스로 정했습니다.


스타벅스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사람들의 삶을 볼수 있었던 공간이는 생각에

시작된 스타벅스 임보투어



그렇게 한달을 지내온 결과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었고.

그 지역 사람들의 관심사를 들으며

지역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스타벅스의 위치에 따라

볼 수 있는 사람들은 다양했습니다.


주말은 휑한 월세는 나오나 스타벅스(업무지구)

학생들로 가득한 도서관 스타벅스(학교상권)

아이와 가족단위의 왁잘지껄 스타벅스(거주지역)

다양한 사람들과 회전율이 빠른 스타벅스(상업지구)


같은 공간이지만 다른 상황들을

임보쓰는 현장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의 이야기속에서

사람들의 관심사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부부가 제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이사계획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둘만의 알콩달콩한 계획을 들으며

아~ 이래서 30-40대는 신축을 좋아하는구나.


노부부 네분께서 옆자리에 앉으십니다.

금리와 부동산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 지역분들의 노년층의 지식 수준이 높으시구나.


아버지와 아들이 옆자리에 앉습니다.

다 큰 성인 아들이 함께 있는 아버지

가족적인 분위기의 사람들이 거주하는구나


9명의 대가족이 옆자리에 앉습니다.

가족들이 건물이야기가 오고갑니다.

거주민들의 구매력과 소득수준을 알수 있습니다.


아이와 엄마가 제 옆자리에 앉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옷을 입고

아이는 아이패드로 영상을 봅니다.

아이들에게 돈을 지출할 수 있는

부모들이 거주하는구나.


현장에서 임보를 쓴다는 것은 단순히 손품을 넘어

지역사람들을 알게되고 이해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월부에 처음와서 부동산공부를 할때는

아파트의 외관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부동산을 채우는 사람들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는 어떤 사람들이 살지?

여기에 왜 살려고 하지?하는 생각으로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가치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결국 부동산은 사람임을 알게되고 그 생각을

스타벅스에서 임보를 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러한 시간을 보내며

느낀 것이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내가 가진 한계란 나를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분명 있다는것이였습니다.


나의 한계에 자신을 멈추게 하지 마세요.

목표로 나아갈수 있는 행동은 방식만 다를뿐


할수있는 것을 찾아 한걸음씩 내딛다보니

제가 할 수 있는 행동의 모든 것에는 의미가 있더라구요.


4월은 서울2군부터 4군까지 한땀한땀

시세조사하면서 서울가격대의 감을 잡으려 했습니다.



5월달에는 독서 10권을 하면서

스스로 할수 있는 사람이라고 외쳤습니다.



6월은 2만보까지는 한계를

앞마당 만들기 가능으로 바꾸었습니다.


사실 저도 건강이 무너져 한계를 느낄 때

처음부터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몸부터 마음까지 아프게 파고들었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마음

앞으로 할 일이 많은데..

왜 지금 이라는 현재를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내 생각을 바꾸어 보니

할수 있는 것이 없는게 아니라

해야 할것중에 놓치고 있었던것들을

알게되었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누구나 한계라는 것은 가지고 있을거에요.


그한계 때문에 몸과 마음에 브레이크가 걸릴거에요.


나의 한계 때문에 절대 멈추지만 마세요.

내가 할수 있는 무엇이든

하나라도 이어가주세요.


그 과정속에 당신은 충분히

할 수 있다는것을 알려줄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걸음씩 나아가는

여러분의 여정의 목적지는

분명 당신의 꽃길이라는거 잊지마세요


목표로 내딛는 모든 한걸음 한걸음은

반드시 성공이라는 멋진 열매로 맺을 당신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0


티나04
24. 07. 03. 23:58

따순 풍요님♥ 항상 응원드리고 있습니다! 건강챙기시면서 마음이 힘드셨을텐데 매달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목표를 달성하고, 결과 만들어내신것 너무 멋지십니다 그냥 드러누울 수도 있는건데~ 말이에요!!!!! 2만보면!!! 앞마당 만들기 쌉가능!!ㅎㅎ 7월에도 건강 챙기면서 같이 신투기 힘내보아용♥♥

나믿따
24. 07. 04. 07:13

풍 반장님~ 마음적으로도 힘드셨을텐데, 매번 동료들 챙겨주는 따스함에 풍반장님 고난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해야 할 것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 다시 한번 저도 되새기려 합니다. 한계가 없는 풍반장님을 보고 오늘도 많이 배웁니다! 건강하게 그리고 즐겁게 7월도 파이팅입니다!

4자유
24. 07. 04. 17:07

이런 고난이 있으신줄 몰랐습니다ㅜㅜ 그런데도 이번 서기조도 베품과 따스함으로 조원분들 먼저 챙겨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항상 건강하게 몸과 마음이 지치지않고 할수 있는 것들을 하며 이어가는 모습 너무 멋지시고 항상 본받겠습니다~~이번7월달도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면서 조장님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