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요즘 나오는 신축들은 값이 이전대비 떨어졋다고 해도 여전히 나에게는 너무 높은 가격처럼 느껴진다
최근에 간 곳은 입지도 별로인데 계속해서 GTX 호재를 언급하며 분양가가 굉장히 높다고 느껴졌고
거기에 추가적으로 우리 예산으로 갈 수 있는 4억대는 평수가 작아 둘이 시작하기엔 문제없이 느껴졌지만,,
1,2단지가 분리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작은 평수만 작은 단지와 층고가 낮은 아파트에 몰려있어 마치 아무래도 각박한 현실, 실제로 사는 동안 급 차이를 느끼게 될 것 같은 암울한 느낌에 계약하지 않았다.
또한 맘에 드는 평수는 6억대에 저층이었는데
당시 모하에 있는 실장님(?)께서 계속해서 2,3층이 낫다며 1층이나 다른 층보다는 2,3층을 권유하셨었는데
차라리 2,3층보다는 1층이 낫다는 이야기에 그날 그 계약을 하지 않은 날 엄청나게 칭찬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탑층의 단점도 강의에서 알 수 있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었다
무조건 탑층이라면 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결로현상이나 물탱크 이슈등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었다
이제부터 중층을 노려야겠다!
그리고 사례를 보다보니 대출 계산기를 써서 계산할 수 있는걸 보았는데
나도 바로 대출 계산기 써서 현재 적당한 예산이 얼마인지를 캐치해봐야겠다
아무래도 현 상태에서 원하는 신축을 얻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예전부터 고려해왔던 구축 매매 + 리모델링(인테리어) 도 함께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프닝 강의에 나랑 비슷한 케이스들이 많이 보여 고민을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나 또한 내집마련이면 즉 내가 살고싶은집 내가 애정을 가지고 함께할 수 있는 집이어야 되는데
자꾸만 계약을 고려하는 시점마다 투자자처럼 얼마가 오를까? 얼마가 내릴까? 를 고민하고 있었다
솔직히 나는 사업을 하고 집에 홈오피스를 구축해두고 일을 하다보니까 미팅이 아니면 역세권이나 교통편은 크게 중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많이 들어보았던 단어, 역세권/초품아 등 그냥 아는 얕은 지식들을 데리고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고 내집마련을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잘 정리하고 나만의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것 같다
역시 아는 것이 힘이라는 생각,,,
요즘 결혼 준비를 하면서 계속 집이 가지고 싶어
영끌도 고려하고 돈이야 벌면되지!! 이러면서 무리한 투자를 생각하기도 했는데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하면서
현실을 알아가고 그 현실에 맞게 더욱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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