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9기 42조 티끌모아부자]

  • 24.07.04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인상깊었던 점>

  1. 저번 달 악으로 깡으로 임보 쓰는 법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임보를 썼다. 그래서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밥잘마눌님이 그럴 필요 없다고 해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자책하지 말자. 내가 가야 할 길을 묵묵히 걸어나가자.
  2.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필요한 것. 바로 비.교.평.가. 이를 위해 가치와 가격을 분석해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이 과정이 바로 임보쓰기이다.
  3. 나는 초보 단계(앞마당 0~2개)니까 완성도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자. Just do it! 물론 투자 생각을 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걸 안 했다고 내 임보를 너무 가치없게 생각하지 말기~
  4. 지도 볼 때 위성 지도는 안 봤는데 지역 내의 단절성이나 빈 땅 확인하기 위해 볼 필요가 있다.
  5. 지적편집도 보는 이유 : 지역의 주요 기능과 도시의 특징 파악하기! 저번 임장지 영등포구 지적편집도를 임보에 넣긴 했는데 공업지역이 뜻하는 바를 생각하지 못 했다. 간단하게 직주근접 or 베드타운 중 무엇인가?
  6. 보통 아파트는 20평대와 30평대를 투자 대상으로 본다. 20평대는 20,30대가 선호하므로 직장이나 문화생활을 위해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서 수요가 많다. 반면 30평대는 주로 10대 자녀를 둔 40대가 선호하기 때문에 학군지인 곳이 수요가 많다. 객관적 사실이 뜻하는 바를 분석하면 참 인사이트가 넓어지는 것 같다.
  7. 학군에서 특목고 진학률을 보라고 했는데 기준을 잘 몰랐다. 3~4%이상이면 학군 좋은 곳!
  8. 공급 분석에서 왜 매년 인구의 0.5%인지 궁금하지도 않았는데 세대분리를 하고, 재건축 및 재개발이 이루어지니까 조금씩 늘어나야 한다는 점!
  9. 입지를 개선시키는 호재도 살펴보자! 교통, 환경 개선, 일자리.
  10. 대장 아파트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투자도 못 하는데 굳이 알아야 하나 싶었다. 근데 이 대장 아파트가 가격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야 한다! 마치 롤러코스터 맨 앞자리. 맨 앞자리가 올라가면 뒤에도 뒤따라 올라가고, 맨 앞자리가 내려가면 뒤도 뒤따라 내려간다.


<적용할 점 및 느낀 점>

  1. 입지를 분석하며 임장보고서를 쓰는 과정이 마치 고등학교 때 배웠던 한국지리의 심화 버전인 것 같다. 지도, 지도, 인구, 도시 등등. 그 때 당시 한지 공부하는 게 재밌었는데 지금 하는 투자 공부도 재밌다. 내 적성에 맞아서 감사하다~~
  2. 저번 달에는 시세조사를 제대로 못 해서 가격이 내 머리에 입혀지지 못했다. 이번 달에는 임보 쓰면서 꼭 시세 조사 해보자!
  3. 단지 장표 쓸 때 키워드로도 정리해보자. 비록 중수 단계에서 하라고 했지만 이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4. 밥잘님의 마음을 울렸던 너바나님의 말. '첫 투자는 잘 할 수 없어요. 저도 그랬어요. 그러면서 배우는 거예요.' 내 마음도 울려버렸다. 마음은 잘 토닥여졌으니 차가운 머리로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야 할 때!
  5. 지금 결코 쉬운 길을 가고 있진 않지만 꼭 해야 하는 단 한 가지 이유. 바로 나와 가족의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에. 물론 지금의 직장에서 지금의 월급으로 살아가는 것도 나쁜 건 아니지만 내 자식에게 좋은 엄마, 내 남편에게 좋은 아내가 되고 싶기 때문에 걸어가야 한다. 내 비전보드를 생각하자.
  6. 남의 돈을 버는 건 결코 쉬운 게 아니다. 양파링님이 월중반에서 하셨던 말. '불편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없다.'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7.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 제가 지금 꿈꾸는 30살의 인생과는 너무 다르네요!!ㅎㅎ 그렇지만 지금처럼 15년 동안 치열하게 살아왔군요. 비록 삐까뻔쩍, 으리으리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남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네요. 제가 그 나이가 되었을 때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8.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 당신이 살아온 세월을 두 번 겪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나 시간이 빨리 갔습니다. 순탄한 길만 걸어온 건 아니에요. 기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이 힘겹게 내딛은 첫 발 덕분에 지금 내 곁에 있는 가족들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당신의 노력이, 그리고 눈물이 반드시 빛을 발하는 날이 옵니다. 그러니 뚜벅뚜벅 묵묵히 걸으세요. 몇 십년 전 정말 좋아했던 한 드라마의 대사로 이 글을 마칩니다.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은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었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댓글


마그온
24. 07. 04. 22:58

강의 후기 고생 많으셨습니다 :) 부자님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