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8기 2렇게 앞마당 뽀개면 등기7수있조 백호기]

1강은 밥잘튜터님의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장보고서를 써야하는 이유와 수준별 디테일한 작성법까지 세심하게 알려주신 너무 와닿는 강의였고, 초보인 우리가 임장과 임보의 벽을 넘지못할까봐 깊은 배려까지 엿보이는 감동적인 강의였다. 그래서 더욱 진심으로 밥잘튜터님께 감사드린다!!

와닿았던 부분은

임장보고서는 과제가 아니고 투자계획서라고 말씀해주신 부분, 어렵지만 내돈을 벌게 해줄 투자할 아파트를 찾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니 심혈을 기울여 써야하고 최대한 완성도를 높여야 하지만 처음이기에 욕심도 조바심도 내지말고 지금 수준에서 최선을 다해서 완료하는 것이 일단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셨고,

강의 듣기전에는 처음 접하는 임보이지만 뿜뿜하는 의욕 덕분에 나형으로 디테일하게 임장보고서를 써야겠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욕심부리지 말고 일단 가형으로 완성을 목표로 써보고 점점 임보가 늘어날 수록 밥잘튜터님이 말씀하신대로 수준에 맞는 포인트들을 고민해보고 보완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격이 아닌 가치를 먼저 평가하고 다음으로 가치에 맞는 가격인지를 판단하고 비교평가를 통해 어떤 선택이 더 좋은지를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투자인지, 감당가능한지를 판단하라고 하셨던 부분이 가치평가가 어려워 조급한 마음에 가격 먼저 보게 되는 나를 돌아봤고, 적용할 점으로 쉽진 않겠지만 계속적인 연습을 통해서 앞으로는 가치를 먼저 판단할 수 있도록 안목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셨고,

세부 강의내용 중에는 열기때 너바나님도 말씀하셨지만 호재는 상승장에는 기름이 되고 하락장에는 찬밥(얼음)이 되니 현재까지의 하락장에서 반영되지 못한 호재가 있는지도 투자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 투자의 효과를 극대화할수 있는 좋은팁이었던 것 같고, 시세정리표를 통해 단지 모을때 호재가 있는 단지들은 별도로 표시해서 고려하는 것도 적용할 수 있는 점이라 생각됐다.

또한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들 중 일부 디테일한 부분이 해소된 것도 있었는데... 단지 간 비교에서 대형평수가 있어서 더 여유로운 단지구성이라든지, 깨끗한 단지 관리상태 등의 미세한 차이로 가격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씀해 주셔서 디테일한 기준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내가 살고 있는 대전 서구 둔산동의 대장 크로바아파트가 바로옆 입지가 비슷한 목련아파트와 같은평수가 2억정도의 가격차이가 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그런부분도 반영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임보작성 관련 강의내용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Part 3. 인생을 새롭게 만드는 법에서...감동과 느끼는 바가 가장 많았던것 같다. 거의 날을 새다시피 원씽을 수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마지막 부분 졸기 직전이었는데 잠이 확 깨고 정신이 맑아졌던 것 같다.

18년도 첫투자를 무턱대고 하셨다는 경험담부터 '누가 좀 도와줬으면' 이라는 절실한 마음도 느껴졌고, 너바나님의 "첫 투자는 잘 할 수 없어요. 저도 그랬어요, 그러면서 배우는 거예요"라는 말에 위로받으셨다는 경험담...부끄러운 과거를 얘기하고 싶지 않으셨을텐데...

지금은 성공하신 이분들도 실패가 있었구나! 그걸 이겨내신거구나!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나는 과연 실패의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까? 미리 준비하는 것과 그래도 올수있는 실패라고 생각되는 상황에 대한 인내와 버티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주셨다. 운과 타이밍이 좋아 결론적으로 성공이라 말할 수 있는 나의 경험들을 돌아보고 다시한번 과신하지 말고 겸손하자는 생각도 했다.

'할 수 있을까는 중요하지 않아요. 내가 정말 원하는지 해야 할 이유와 목적이 있는지가 중요해요' 를 말씀하신 부분에서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는 내 긍정의 생각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나의 지금의 열정은 무엇이 과연 동기부여하고 있는 것인지도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는데...간절히 원하는 인생을 만드는 4가지에서도 답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목표와 방법을 찾았다고 확신하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실행을 반복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의심과 비교와 조급함을 버리고 자신의 성장에서 즐거움을 찾고 매일 꾸준히 목표로한 할 일을 해나가면 결국 된다는 것을 스스로 강하게 믿고 있는것 같다.

마지막으로 투자자로서의 진실된 마음으로 주 20시간이상 정량적인 공부하는 목표를 지속 실천하고 올해 안에 3개이상의 앞마당을 만들고 1호기를 꼭 투자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강!! 열공!!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이렇게 긴 강의후기를 처음 쓰게 해주신 밥잘튜터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또한 평생 해보지 않은 누군가의 팬이 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