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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기초반 48기] 오프닝 강의 수강 후기

24.07.07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오프닝 강의에서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한 번에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이런 내용을 다루겠구나" 하는 강의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위치가 좋은 곳 vs 연식이 좋은 곳

첫 주제는 두 아파트 중 위치와 연식 상태가 다를 때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이야기 했습니다.

보통 원하는 후보지를 찾다보면

- 위치는 좋은데 연식이 오래된 곳

- 위치는 별로지만 연식이 괜찮은 곳

중 선택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두 곳만 놓고 생각하다보니 이분법적으로 생각하게 되어서 그런 것이고

찾아보면 위치와 연식 모두 좋은 곳을 찾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집마련은 결국 내가 살아야 하는 곳이므로 '내가 살아도 되겠다'는 마음이 드는 곳을 골라야 한다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듯한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후보 중에서 가장 나은 선택지를 고르는 법

두 번째 주제는 후보지가 거의 비슷할 때 어떤 곳을 골라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사연자 분은 1층과 저층을 후보지로 생각하고 계셨는데, 자모님께서 1층은 수요가 조금 있지만 2, 3층은 수요가 적다고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층은 아이들이 뛰어다녀도 괜찮아서 수요가 있고, 2~3층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아도 되면서 1층만큼 시끄럽거나 공개되지 않아서 수요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실제로 살아보면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그러면서 후보 중에서 고민이 될 때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접근을 해라'라고 하셨습니다.

어차피 본인이 선택을 못 하겠으면 다른 사람들이 선호하는 집을 선택하는 게 더 좋은 집을 선택하는 것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조금만 무리하면 더 좋은 곳을 갈 수 있을텐데...

보통 내집마련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자산이 1억정도 있고 4억~ 정도를 대출받아 6억대 아파트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매물도 보면 4억대는 거주하기 조금 애매한 수준이지만 6억대는 거주하기 괜찮은 컨디션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조금 무리하더라도 6억대 아파트로 내집마련을 시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집마련은 내 수중의 돈과 내가 끌어 쓸 수 있는 돈을 전부 모아서 깔고 앉게 되기 때문에

무리하게 되면 나중에 돈이 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대처를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긍정적인 상황을 가정하기 때문에 '나한테 그럴 일이 일어나겠어?'하고 무시했다가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패닉을 겪게 되는 것이죠.

그러므로 무리하는 수준이라면 예산을 높이면 안 된다는 말씀을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에 드는 곳이 없는데 이러다가 가격이 올라버리면 어떡하죠?

찾아봐도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서 내집마련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는 사이에 가격이 확 올라버리면 어떡하나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모님께서 지금 정세, 시장이 좋지 않아서 급격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고 하셨습니다.

2~3년 안에는 이전과 같은 상승장이 오기 힘드니 조급하게 선택하지 말라는 말도 덧붙이셨습니다.

그리고 내집마련한 집은 내가 계속 살아야 하는 곳이므로 거주 만족도도 중요한데

마음에 들지 않지만 우왕좌왕하다가 오를 것 같아서 사버리게 되면 나중에 계속 후회할 수 있기에

입지, 연식이 좋은 단지 중 거주 만족도가 높은 데로 골라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짧은 강의임에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서 빨리 본 강의를 통해 내집마련의 길을 걸어가고 싶네요.

파이팅입니다!



댓글


돌맹이의꿈
24. 07. 07. 18:10

연어킴님 후기까지 짱이에요~!

마그온
24. 07. 07. 18:29

강의 후기 감사합니다 :)거주만족도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