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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찰리멍거 바이블/ 김재현, 이건 엮고지음
저자 및 출판사 : 김재현, 이건 / 에프엔미디어
읽은 날짜 : 2023.8.12. ~ 2023.8.15.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다학제적 접근 #오판의 심리학 #체크리스트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저자 및 도서 소개 : 빌게이츠가 만난 사람 중 사고의 폭이 가장 넓은 사람이라고 칭하는 ‘찰리 멍거’의 가장 중요한 강의 다섯 편을 선정, 번역하고 해설을 덧붙여 만들어진 책이다.
2.내용 및 줄거리 : 진정으로 행복한 부자인 찰리 망거가 생각하는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 가져야할 덕목, 지혜, 혹은 어떠한 심리적 오류에 빠지지 말아야하는지와 그에 대한 극복방법 내용을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는 책
1장과 2장에서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에 대해 말한다.
[1장 ’가격이 잘못 매겨진 베팅‘의 기회]
- 일단 투자할 수 있는 기회는 살면서 20회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투자하라고 한다.
- 멍거의 주식 투자 성공 ‘4단계 프로세스’ :
1단계, 일단 잘 아는 분야에 집중을 해야 한다. 너바나님께서도 말씀하셨던 ‘메타인지‘에 대한 내용이 찰리멍거 바이블에도 많이 나왔다. 내가 어떤 분야에 강점이 있는지를 알아야 하며, 그 분야에 집중해서 투자할 것을 권고한다.
2단계에서는 정성적, 정량적 분석, 경영진 평가, 그중 기업 경영진을 중시하는데, 경연진의 능력, 신뢰성, 주인의식을 평가한다.
3단계에서는 경쟁적 파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의 경쟁우위 ’ 해자‘에 집착한다. 가능한 한 최고의 해자를 만들고 끊임없이 확장해나가는 일로써 가능하다.
4단계는 기업의 내재가치를 계산한 후 시장 가격과 비교하여 ’성장주‘에 집중한다. ’훌륭한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것이 적당한 기업을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훨씬 낫다‘
이 부분이 월부에서 말하는 투자 방식과 매우 똑같다고 생각한다. 가치보다 가격이 저렴한것, 혹은 같은 가격 중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
벤저민 그레이엄의 ‘담배꽁초 투자’에서 훌륭한 기업에 집중하는 투자로 전환한 찰리멍거의 영향으로 버핏도 훌륭한 투자가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경마와 주식 투자의 공통점을 꼽았는데 그것은 ’패리 뮤추얼‘ (mutual betting) : 이긴 말에 베팅한 전체체 금액 중 하우스 몫인 비용과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배당률에 따라서 나누어주는 방식인데 이게 경마와 주식의 공통점이다.
상호간의 내기이므로 다른사람의 베팅에 따라 배당률이 달라지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유명하고 좋은 큰 기업에 투자했다고 해서 내 수익률이 크진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철도 관련 주식과 IBM주식을 예로 들었다.
<2장 다양한 인식 모형으로 비즈니스 분석하기>
- 주식 투자 성공을 이끄는 것은 ’기질‘과 끊임없는 ‘학습’이다. 멍거와 버핏은 90세가 넘은 현재까지도 계속 하루에 5시간씩 책을 읽고, 아침마다 3-4개의 신문을 읽고 항상 두세 권의 책을 가지고 다니는 등 끊임없이 배우고 있다고 한다.
- 멍거는 ‘격자틀 인식 모형’의 중요성을 말하는데, 그 이유는 ‘망치를 든 사람에게는 모든 문제가 못으로 보이는’ 오류에 빠지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격자틀 인식 모형 6단계를 제시한다. 다학제적으로 접근하고, 가장 중요한 모형에 집중할 것, 모형들을 융합하고, 충분히 익혀서 평생 자동으로 떠올라야 하며,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객관적으로 생각할 것.
다양한 학문에서 주된 모형을 가져와 모두 사용해야 하고, 학문 사이의 경계를 무시해야 한다고 한다. 경제학과 심리학을 주로 뒤에서도 예시로 들면서 설명한다.
- 두 가지 이상의 요소가 같은 방향으로 작용할 때 나타나는 ’롤라팔루자 효과‘에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 (예) 밀그램 실험 - 권위는 여러 요소 중 하나, 여러 심리요소가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작용한 것.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요 모형을 가져와서 체크리스트를 이용하는 것.
- 또한 멍거는 거시경제 변수보다는 ’미시경제‘를 분석, 즉 개별 기업 분석을 중시한다. 시장 흐름을 예측하는 방법은 알 수 없고, 개별 기업 분석이 이들이 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3장. 경제학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과 주식 투자- 멍거의 투자 원칙 체크리스트>
-집중투자: 가장 좋은 5개 종목에 집중하라. 광범위한 분산 투자로는 절대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없다. ”최고로 좋은 투자 종목이 있는데도 20번째로 좋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어리석다’ - 이 점도 우리가 임장하는 이유가 아닐까?- 그러나, 수익률의 지나친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한개의 100프로를 몰빵하기보다는, 투자 종목을 최소한 4개 이상으로 늘릴 것. (버핏은 5개)
- 돈 버는 체크리스트 TOP5 : 지적 겸손, 분석적 엄격함, 인내, 결단력, 변화, 독립성, 준비
자신의 ‘능력범위’를 파악할 것, 거시경제나 주식 분석하기보다는 비즈니스를 분석, 행동 편향에 저항하고, ‘행동하지 않음’의 중요성을 강조. (IT기술발달로 불필요한 거래가 늘어나고, 수익률은 떨어짐) 거래비용을 피하고, 행동을 위한 행동을 절대 하지말것.
기회가 왔을 때는 꽉 붙들어야 한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디어에 도전하고 기꺼이 수정할 것, 변화에 대한 수용을 강조한다.
멍거가 실제로 투자한 주식: 코스트코, 버크셔 해서웨이, 리루의 히말라야 캐피탈이다.
<4장 오판의 심리학>
- ’확증 편향‘ 의 원인 중 하나인 ’불일치 회피‘를 위해 변화를 꺼리도록 뇌가 프로그래밍 되어있다. 우리가 원하는 결과와 부합하는 정보에 매몰된다. 우리의 믿음을 강화해주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찰스 다윈 <종의 기원>을 발표했을 때 노력한 점들을 강조한다. 다윈은 자신의 가설을 부정하는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다. 언제든 내가 내린 결과에 반대되는 출판물, 새로운 관찰 또는 생각을 보거나 떠올렸을 때 반드시 즉시 메모를 하는 일이다’ 자신이 확증 편향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반대되는 사실이나 의견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다. 또한, 다른 방법으로는 비위를 맞추기 위해 굽신거리지 않으며 극도로 논리적인 파트너를 옆에 두는 것이다.
- 멍거는 인간이 어떻게 합리적,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지 알아내기 위한 패턴 인식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오판의 원인이 되는 25개 경향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P.288 참고) 이중 인센티브와 관련된 보상과 처벌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책에서 여러부분에 나왔음)
“사람을 설득하려면 이성이 아니라 이익(이기심)에 호소하라” -벤저민 프랭클린
이 부분이 내가 사회생활에서 배워야할 점이라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5장 멍거주의’> 멍거의 독특한 발언과 사상을 뜻하는 말
-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행동 중 하나는 투자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 아주 영리해지려고 노력하기보다 멍청해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만으로 많은 장기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올바른 기질을 가지는 것. 대다수는 걱정을 너무 많이 하면서 조바심을 내는데, 성공은 상당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다가 필요한 순간에 공격적이여야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상당히 긴 시간 동안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그 외 데일리 저널 주주총회 질의응답 내용을 엮어놓았다.
여기서 기억에 남는 것은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고, 비트코인, 테슬라 등에 투자하지 않았다는 점.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찰리 멍거의 견해에 대해 새로웠다.
‘롤렉스 시계 등에 돈을 소비하는 충동적인 사람보다 만족을 지연하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더 잘 살게 됩니다’ 나중에 더 풍요롭게 살려면 만족지연을 통해서 저축해야 한다.
두 가지 상반된 견해를 동시에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 상대편의 주장을 내가 더 효과적으로 반박할 수 없다면 나는 그 주제를 함부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이 원칙을 항상 준수하고 반박 증거를 찾으면서 자제력을 발휘하면 무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3.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실제 투자를 하기 전에 이 책을 읽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너바나님의 열기반에서 말씀하셨던 상당수의 내용이 겹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열기반 때 배웠던 부분을 복습하는 느낌이 들었고, 한 마디 한 마디를 투자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독서를 하니, 내가 어떤 자세, 어떤 태도, 어떤 생각을 가지고 투자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투자를 할 때 내가 주의해야 할 심리학 오류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도 해결방법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 나오는 찰리멍거의 격자인식틀, 다학제적 접근, 오판의 심리학 등은 투자에만 활용될 뿐 아니라 내 일상 생활 속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을 할 수 있는 지혜라고 생각한다.
“실수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에 대한 질문에 버핏과 멍거는
- 함정을 알아볼 것, 완벽한 지혜보다는 평균보다 좀 더 나으면 된다라고 하는 부분이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되었다. 일을 하면서 실수를 적게 하고 싶은 생각에 ’잘해야 한다‘라는 부담감이 있었기 떄문인데, 이렇게 말씀을 해주시니 보다 마음이 편해졌다.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
- 어떻게 불행을 보장할 것인가? 를 반대로 생각해보면 쉽다. 첫째, 못 믿을 사람이 되고 약속을 지키지말라. 둘째, 자신의 경험에서만 배우고 남의 온갖 경험에서는 절대 배우지 말라. 셋째, 살면서 참패해 좌절할 때마다 주저앉아 더 망가져라. 이 세가지를 거꾸로 하면 불행해지려고 아무리 애써도 불행해지기 어렵다. 반대로 이와 반대로 한다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고 간접적으로 얘기해주고 있다.
-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라.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탐욕이 아니라 질투인데, 누군가 가진 것을 갖지 못하면 그 사실이 불공평하다는 생각만 한다.
- “가진 것에 만족하고 한 걸음씩 꾸준히 나아가며 많이 읽는 것‘ 현인 멍거가 주는 충고.
- 기대 수준을 낮출 것.
- 간혹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때 뒤집어 생각하는 방식이 유용 ‘문제를 뒤집어 생각할 때 잘 풀리는 경우가 많다’
- 항상 진실을 말하고, 누구에게도 절대 거짓말하지 말 것.
- 좋은 사람을 최대한 많이 찾아내서 함께 살아가기만 하면 된다. 나머지 사람은 가까이하지 마십시오.
4.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오판의 원인이 되는 25개 경향에서 많은 실례를 들어서 설명해준 부분에서 많은 부분을 깨달았다. 우리는 현실에서 굉장히 많은 착각 속에서 본인이 맞다고 오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해주는데, 이를 현실에서 실천한다면, 나 또한 많은 실수들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헛소리 경향‘ 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는 상관없는 사람이 실제 일을 하는 사람의 업무에 간섭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부분이 내 투자생활 및 직장생활에 적용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내 일과 관련된 업무에 대해 헛소리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마치 그 말이 정답인 것 마냥 얘기하지만, 그 사람들은 내 업무와 관련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bullshit인 것이다. 들어야 할 사람의 말을 듣자. 이 분야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자.
또한 ‘대조 경향’에서는 사람들은 무엇인가 계산할 때 미세한 단위까지 계산하기 보다는 간단한 느낌, 즉 대조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나도 이런 식으로 살아왔지 않았나 싶다. 옷을 구매할 때에는 몇 만원을 그냥 쓰지만, 주차비로는 5,000원이 너무 아까운 점이 생각났다. (이 예시가 맞는진 모르겠지만,,나의 모순적인 이 행동이 떠올랐다.)
‘사회적 증거 경향’ - 주변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는 것은 상당히 효율적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틀렸을 때 그들을 무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를 봤을 때, 많은 투자자들(?) 혹은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부동산 시장을 예측하려 하고, 그것이 맞는 것 마냥 바이럴한다. 하지만, 이는 불가능한 점을 인지하고, 무시할 줄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유 존중 경향‘ 무언가를 말할 때, 이유를 제시하면 조금 더 이해받기 쉽다. 나는 ’왜‘를 자주 묻는 사람이고, 그렇기 때문에 나 또한 사람들에게 보고할 때나 이야기를 할 때 ’왜‘인지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 사람이다. 이를 투자에 적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투자 분야에 대해서는 내가 잘 모르니, 왜?를 물어도 대답을 스스로 못구하다보니 어려워서 금방 포기하게 되는 편인 것 같은데, 어떤 일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 열정적인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느멍거의 말씀을 깊이 새기고 다른 월부인들에게 질문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계속 ‘왜’를 지켜야 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모르면 능력범위를모르는 것이고, 이러면 능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심각한 실수를 저지른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은 대개 선천적이고, 워런과 멍거는 타고 났다고 한다.
“합리적 사고” 어떤 방식으로 하는가?
뒤집어 생각하는 것. 조종사의 이륙을 지원하는 일을 한다면, “많은 조종사를 쉽게 죽이는 방법은 무엇인지“ 찾고, 이를 발생하지 않게 하면 된다.
인도를 발전시키는 것이면, ’인도의 문제를 더 악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를 생각하는 것. 손쉽게 악화시키는 방법 찾고, 이를 피할 대책을 세우면 된다. “내 윗사람은 이것을 어떻게 생각할까? 또 내 아랫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실망할까?”에 대한 생각을 해보면 될 것.
또한 코스트코를 아마존보다 엄청난 가치를 제공한다고 생각하는 점 또한 놀라웠다.
개인 투자자가 인플레이션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 가장 덜 나쁜 대안을 선택할 것.
지혜 습득은 단지 성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도덕적 의무이다- 공자.
자신에게 좋은 일이면 문명사회에도 좋다는 사고방식이 잠재의식에 깔려 이기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 이기심 편향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어리석은 사람이다.
자기 연민에서 벗어날 것.
5.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치알대니 <설득의 심리학>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반성합니다.. 이 책에 소개된 책들부터 읽어보고자, 이 책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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