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실전 27기 2급지로 "센쓰 업고 튀어“ 신히이이이] 한달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당(feat. 센스있게쓰자 튜터님)

기대를 한껏 안고 시작했던 실전반이 어느새 1달이 훌쩍 지나서 마지막이 되었네요.

힘들다는 이야기를 건너건너 들었지만 '설마 기초반과 크게 다를 게 있겠어!'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정말 큰 코 다쳤습니다.

임장지도 지금까지는 한 번도 멀리 가본 적이 없었는데,

실전반을 하면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5시에 일어나서 2시간 동안 지하철을 타고 임장지에 가서

조원분들과 '머릿속에 지도 안들었어요?' 장난치며 10시간 가량 임장했던 기억이 아주 강렬합니다!

힘들었지만 분위기 임장을 하면서는 '아! 지금껏 내가 해왔던 것이 맞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고,

단지 임장을 하면서는 너무 많은 단지를 한꺼번에 보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봐야하는지 조원분들께 물어보며

머리가 핑핑 돌았고,

전화 임장을 제대로 처음 해보면서는 마음이 너무 콩닥콩닥 뛰어서 준비시간만 1시간 이상 보냈었고,

매물 임장을 하면서는 '아까 봤던 단지가 뭐였더라... 가격이 얼마였지...' 계속 확인해도 계속 기억나지 않아서 함께 한 조원분들 도움을 받아 간신히 정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분임, 단임, 전임, 매임을 하고 임보를 정리하면서,

각각의 단계를 거쳐 임장을 하는 이유와 임보를 정리해야 하는 중요성을 새삼 정말 새삼 느꼈던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핑계를 대면서 종종 쉬었던 시간들이 지나가고, 튜터링 데이를 마친 이후에는 뭔가 이상하게 더더욱 지쳤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말이 없어졌는데...

그때마다 조원분들이나 튜터님이 연락을 해주셔서 '무슨 일은 없는지? 버거운게 당연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살짝 감동을 받으면서도 월부 환경의 소중함을 정말 새삼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여차저차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종임보 작성을 완료하고, 실전반 마무리를 앞둔 지금은

아쉬움이 크면서도, 더 했으면 진짜 아팠을 것 같아... 라는 생각이 듭니다!ㅋㅋㅋㅋ

그렇지만 실전반을 통해 배울 점이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BM할 부분도 많이 생겨서 7월에는 더욱 발전한 월부생활을 해봐야겠다 다짐합니다.

실전반 한달 동안 배운 것도 너무 많았고, 조원분들과 튜터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월부 환경에 끈을 놓지 않고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언젠가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