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미니퐁입니다.
월부를 시작한지 2년 만에 첫 실전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무더웠던 작년 8월, 지방투자 실전반을 수강한 이후로
10개월 만에 듣게 된 실전반이었는데요.
몰입보다는 완료하는데 집중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듣고 싶었던 실전반이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았고,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글을 작성해 봅니다.
지투 실전반 이후 매번 연습하고, 도전했지만
실전반의 기운은 쉽사리 따라와주지 않았습니다.
자꾸 실패를 맛보다보니
이것도 회복탄력성이 생기는지
되든 안되든 때가 되면 해보는 자연스러운 일정 중 하나가 되어 있었습니다.
실전반을 듣기 전 저의 상황은,
1. 1호기 투자로 비어버린 텅장과 함께 식어버린 열정.
2. 밀려있던 업무를 벼락치기로 쳐내면서 맞게 된 후폭풍과
원래도 일이 많은 상반기 업무가 플러스 되면서 잦은 야근 & 주말 출근.
3. 체력바닥 상태. 매일 골골 됨.
4. 나름의 자산재배치를 위한 거주지 이사 예정.
이번달 원씽은 업무에 몰입! 이사갈 집 구해야지! 등등
나름대로 상황에 맞는 원씽을 세웠지만
그 안에 투자시간은 없었고,
강의와 독서, 임장과 멀어지면서
더 이상 시세트래킹도, 목실감시금부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에 해왔던 모든 루틴이 무너지고
월부에 한쪽 발만 담궈둔 채,
월부를 모르던 때의 게으른 퐁으로 변해가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나 아직 업무도 바쁘고, 다음달엔 이사도 해야하고, 신경쓸게 너무 많은데...
잘 할 수 있을까?'
실전반 대기 결제 문자를 받고
감사한 마음보다
강의, 임장과 함께 주어진 과제들을 모두 해내야 한다는 것이
마음의 부담감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들을 수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들어야 했습니다.
그래!!
이번 기회에 무너진 루틴도 바로 잡고
다시 열심히 해보자!!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은 했지만
바닥난 텐션을 전만큼 끌어올리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4만보도 거뜬했던 임장도 갑자기 걸으려니 무릎이 말을 듣지 않았고,
사임도 매 시간 앉아는 있지만 긴 버퍼링으로
장표 한장 채우는데만 2~3시간씩 걸려
결국 3일 밤을 꼴딱 새고 나서야
마감 시간에 딱 맞춰 겨우겨우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임장을 하는 것도,
질의응답시트를 채우는 것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모든게 리셋 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열심히하는 다른 동료들에 비해
소극적으로 임하면서도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대로 쌓이고 있었습니다.
무엇을 하든 긴 버퍼링 시간이 필요했고
긴 시간을 들인만큼 차책의 시간도 길어졌습니다.
힘들면 쉬어가라는 말은 그냥 계속 쉬는 계기가 된다!
튜터링 데이를 계기로
의지의 불씨가 지펴졌습니다.
공개적인 임보피드백을 받은 것,
선배들의 임보와 비교해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고,
BM할 부분들을 정리하고 적용해 볼 생각을 하니 흥미진진 했습니다.
임보를 쓰는 매 순간.
임장을 하는 매 순간
멈추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적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꽤나 길게 필요한 사람이었더라구요?
이번 일들을 계기로 저는 의지가 참 약한 사람이고
그렇기 때문에 환경 안에 꼭 있어야 하는 사람임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저런 핑계로
쉬어가는 것은 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부족해도 느려도 그냥 계속 가는 퐁이 되렵니다!!
퐁님 성장하기 위한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이예요.
누구나 이런 과정을 겪고 고민을 통해 성장합니다.
너무 스스로 괴롭하지 마세요. 다 끄지만 않으면 됩니다.
성장을 위한 인풋을 더 채우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의지력 있게 해나가는 동료들이 있는 환경에 있는게 정말 중요해요."
-가자나 튜터님-
이번에 제가 만난 튜터님은 가자나 튜터님입니다.
튜터님은 MBTI 중 J가 한 99% 정도 되시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일정을 세분화해서 직접 짜주시고
중간 점검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강제성을 부여해서 세세하게 체크해주시지 않았다면
아마 전 제 때 과제 제출을 못했을 겁니다.
튜터링데이 1:1 상담 시간을 통해
가자나 튜터님의 진심어린 조언을 통해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드백 주실 때 꼭 장점을 얘기해주셔서
저도 무언가는 잘하는게 있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벌가자님들의 몰입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많은 자극제가 되었답니다.
열정의 신 성장구루님, 임장 첫날 발목을 다치시면서
큰 수술을 받고 임장을 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손품을 팔고 누구보다 먼저 질문들로 가득 채우고
지도를 보고, 전화임장을 하며 지역을 이해하기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자극이 되었어요.
실전반 들으면서 수술도 받으시고 회복까지 신경쓰시느라
힘드셨을텐데 노력하시는 모습 너무 감동이었어요ㅠ
진짜 대단하세요ㅠ 얼른 발목 회복하시면 좋겠습니다.
곧 강의하는 구루님 봴 수 있겠지요?
전임의 왕 담다보니님(보니님),
무릎이 좋지 않아 풀임장이 어려우니
걷지 못하는 곳은 자전거나 킥보드를 이용해
임장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매일매일 전임 내용 단톡방에 공유해 주셔서
전임을 게을리 한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되었답니다.
항상 제일 먼저 격려와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연달아 듣고있는 지투도 홧팅입니다~!!
춘시기 달렷!!
우리조 핵인싸 와아앙냥냥님(왕냥님),
임장갈 때마다 오늘은 왕냥님 옷에 어떤 캐릭터들이 숨어 있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매번 다른 춘식이 카드!! 왕냥님의 인증사진도 너무 재밌어요.
분임 때 뒤쳐지는 저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월학가서 제 몫까지 열심히 하신다는 말 기억하고 있습니당!
가셔서 꼭 투자도 하시길 바라요~! 냥님 홧팅!!
우리조 큰 언니 연짱jy님
무릎 아프신대도 끝까지 임장하시려는 모습,
주말출근에 가정도 챙기셔야 하는 와중에 평일날
시간내서 임장하시는 열정 배웁니다.
어제 튜터님이 하신 말씀에 저도 공감했습니다.
제가 아는 연짱님 연배의 사람들 모두 기초반 듣고 떠나셨는데
연짱님은 실전반을 두번이나 들으시고 대단하세요!!
오래오래 월부에서 같이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투자도 꼭 하시긴 바라요. 연짱님 홧팅입니다.
성실함의 대명사 단치님
임장하고 모두 피곤에 지쳐 쉬는 밤에도
매번 올뺌방에 누가 있나 보면 단치님이셨어요.
뭔가 하나를 하면 꾸준히 하실 것 같은 단치님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지난 분임 때 매도될뻔한 썰 풀어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매도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비싼값에 팔려서 더 좋은 곳에 투자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홧팅입니당~!!
가장 막내였지만 가장 어른스러웠던 레초님
생각이 깊어서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레초님의 성장에 기대가 됩니다.
(지켜보는 언니의 마음ㅎ저나 잘할게요ㅠㅋㅋ)
대학 과정도 무사히 이수하시고 투자도 하시길 바라요.
소중한 유리공(젤 부럽다 징짜!!)두 잘 지키시구요. 홧팅!
잘하는 것 너무 많은데 쓸데없이 겸손한
베스킨라빈스31님(베라님)
튜터링데이 때 임보보고 정말 입이 딱 벌어졌답니다.
선배의 임보는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
찡찡댈 때마다 혼내주셔서 감사해요ㅠ
항상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분위기 살려주셔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토록 원하시던 월부학교 가신 것 너무 축하드립니다.
월학가서 훨훨 날아다니실 베라님 모습 기대할게요~!
부드럽지만 강하게 키워주시는 넘사벽 무적 조장님(무장님!!)
첫 OT 때,
"힘들면 한번 참고, 두번 참고, 세번 참고 말하세요."
라고 말씀하셨던게 너무 뇌리에 박혀있답니다;
(역시 조장님은 무적이었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찡찡댔는데
그 때마다 이성적으로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릿 꼭 완독하겠습니다.
그리고 찐투자자 바이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지 말하면 가격 나와야 고수!)
지금 생각해보니 임장갈 때마다 동료분들 붙잡고
참 많이 찡찡댔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빌어 벌가나자님들 너무 미안합니다...ㅠ;;
그리고 문제아 퐁 끌고 가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게으른 퐁이 보이면 멱살 잡아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제 옷에 뭐가 그려져있는지를 보고 계셨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넘 웃기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제도 진짜 웃겼는데... 퐁님 넘 재밌으셔요 담에 또 같이 임장해여 ㅋㅋㅋㅋㅋ
퐁님 이삿집 정리는 좀 되셨어요? ㅎㅎ 퐁님처럼 재미있는 조원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너무 매력있으시고 투자에 대한 감도 좋으신 것 같고 임보도 너무 잘쓰시고 가진 게 참 많으신 분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다리 관리 잘하시구요 2호기 3호기해나가실 길을 항상 응원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