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동안 부동산 공부를 놓았다가, 7,000만원으로 경기도 신도시 투자 할 수 있다는 광고에 현혹되어 돌아왔다.
2. 공부를 등한시 한 사이 이미 시세는 올라왔고, 내 마음은 조마조마하고, 그렇지만 항상 조급해하지마라는 월부의 외침. 그러나 난 결국 바닥은 놓치게 되고 상승장에 기웃거리면서 딜레마에 빠진다.
3. 이제서라도 다시 시작해서 소위 젊은 친구들이 얘기하는 갓생살기를 도전하면서 열심히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3일만에 강의를 완강했다.
4. 자모님 얘기대로 간단히 벤치마킹 할 것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아직 오르지 않은 단지 중 더 좋은것을 선택해야한다.
2) 서울과 가까운 기준 1/2/3/4순위주 비슷한 순위 기준으로 묶어서 가치판단하자
3) 서울 중상급지 24평과 경기도 상급지 84가 비슷한 가격대이다. 경기도보다 서울 물건이 전고점대비 하락이 크다면 서울을 생각해보아도 된다
4) 방2개 물건은 하지말자. (내가 투자한 물 건 두개다 방이 두개이하이다...후아..)
5) 전고점 기준 9억은 2억정도 투자, 전고점 5~7억은 1억정도 투자금이 적당할 수 있으며, 전고점 9억은 장기투자 가능, 그보다 낮은건 단타 접근으로
6) 경기도는 교통이다. 역 근처로 매수하자
7) 해당 신도시보다 서울 근접성이 좋은 곳에 3기 신도시가 있다면 해당 신도시는 투자가치 떨어진다.
8) 입지 덜 좋은 신축보다 입지 좋은 구축이 좋다. 무조건 입지다.
5. 긴장도가 높아지는 쪽을 챙기며 투자를 진행하라는 강의 내용이 기억이 난다. 회사를 놓을 수는 없고, 투자를 놓을 수도 없다. 그렇다고 가정이 삐그덕거리는게 가장 처음으로 찾아온다. 회사/가정/투자를 잘 줄다리기하면서 이번 신투기 잘마무리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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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 광신도의밤님 3일만에 완강 후기작성까지 멋지세요! 고생하셨습니다!! 함께 줄다리기 잘 하며 신투기 끝까지 퐈이팅이에요!! 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