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 실전준비반 58기 90조 포레스트옐]

마지막에 수영의 시작은 바다수영이 아니라 발차기 라는 말씀 해 주셨는데

물공포증으로 성인이 되어 어렵게 시작했던 수영, 정말 초보만 지나니 원동력이 생겨서 반복과 훈련을 하면서

빠르게 진도를 나갈 수 있었습니다. 임장 보고서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깊이 있게 들어가기가 어렵지만 나의 시간을 들여서 찾아보는걸 반복해서 하다 보면 정말 1억 짜리 소중한 보물이 될 수도 있겠지요.

평소에 부동산 어플도 자주 보는 편이고 시세도 많이 트래킹 하면서 사진첩에 스크랩을 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이걸 내가 모르는 지역에 대해서 단계별로 작성까지 하려니 쉽지 않더군요...

사실 임장보고서 라는걸 저는 임장을 실제 갔다온 후에 쓰는 후기와 기록문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1주차에 임장을 가지 않은 상태에서 임장 보고서 과제가 있길래 약간 벙지고 감을 못 잡겠더라고요.

더군다나 과제 마감일 때문에 입지분석을 하긴 했지만 사실 강의를 완강하고 나서 임보를 하자니, 앞에 들었던 내용이 잘 기억 안나기도 하고 역으로 강의 들을땐 아직 임보를 안해봤는데 너무 디테일해서 이게 맞나 싶기도 하였습니다. 1주차의 강의 반 정도 듣고 나서 중간에 과제를 하고 나머지를 듣는 것이 좀 더 좋았을거 같고, 일단 완강 마감은 하였고 사전조사 임보도 작성하였으니 완전한 완성 후에 200%로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

나이가 밥잘님과 비슷한데다가 직장인 여성이고 미혼이라 어떻게 하면 뒤늦게라도 맞벌이처럼 돈을 벌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너무 많이 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반쯤은 보지 않으려 하고 하루하루 일하고 쉬고 좋아하는 일 하면서 소소한 일상에 만족하고 앞으로 나아가질 못했던 것 같다.. 실제로 실행하고 성장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 나에게는 너무 필요했던 것이다. 이런 실질적이고 실제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줘서 좋다.

15년의 직장 생활과 타지 생활 동안 이 정도 밖에 재산이 늘어나지 않았는데, 앞으로의 5년 뒤, 10년 뒤 15년 뒤는 얼마나 재산이 늘어나고 소득이 끊겼을때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싶었네요. 유일한 소득원인 회사를 이젠 정말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고 크게 하고 싶은걸 하지도 못하면서 일하고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 나의 젊은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언제든 끝이 있는 것인데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장점만 생각하고, 실패는 생각하지 마라.

정말 이것 저것 시도하고 배워보고 체험해 본 뒤에야 지금 이렇게 나이가 들어서야 확신을 가지고 해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는데 밥잘님 강의가 1강이라서 너무 좋다. 긍정적이고 명쾌하고 용기를 준다. 그리고 예전보다 마음도 급한데 5년 이내에도 이렇게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시는 분.

'적용해 보고 싶은 점'

평수가 큰 동으로 구성된 단지가 더 많이 오른다.

지금 집은 초소형 평수에 단지 자체도 너무 깨끗하고 조용하고 살기 좋지만 소형 단지라, 지역과 입지도 하급지라서 고민이 많은데, 몇년 또 지금과 변함없는 자산 축적에 시간을 버리지 않으려면 지금 집을 빼고 투자금을 만들어서 대단지 브랜드로 옮겨야 할 것 같다. 지역은 크게 점핑을 할 수 있는 예산이 아니지만, 밥잘님이 '투자할 물건은 정말 언제든지 있다. 항상 있다. 지금도 앞으로도 비쌀때도 언제나 기회가 있다' 라고 하시니 우선 내가 아는 지역에서의 저평가 물건이 괜찮은 것인지 서울 지역과 잘 살펴 봐야겠다. 매수 결심 전에 꼭 비교평가 해보고 객관적인 데이터로 결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