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소미일삼입니다.
월부에 들어와 공부를 시작한 기간은
제법 되었지만
제대로 된 임장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던 때에
운 좋게 실전반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실력이 없었던지라
실전반 수강을 하게 되기는 했지만
기쁜 맘과 동시에 걱정, 두려움이 몰려와
끝까지 해낼 수 있을지
장담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자’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처음 조톡방이 열리고 튜터님을 맞이하는 날.
조원들의 텐션은
이때까지 월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저세상 하이 텐션이었습니다.
처음엔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라는 생각에
유체이탈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텐션이 떨어질 줄 모르고
오히려 후반부로 갈수록 올라가니
저 또한 그런 분위기에 젖어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리파파 튜터님의 치둥이들로
그냥 하나가 되더라고요.
사실 저는 집 밖에서 혼자 숙박하는 것이
두렵고 싫었습니다.
그래서 임장지가 멀어도
웬만하면 집으로 갔다가
다시 새벽에 임장지로 향하는 방법을 택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실전반을 하면서
그런 두려움을 완전히 극복한 것 같아요.
주말 3주 동안 숙박을 하면서 임장을 하게 되죠.
저에게 있었던 벽 하나가 깨진 것 같아요.
그리고 저에게 분임, 단임을 하면서도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근데 이건 조원들의 높은 텐션의 영향을 받아
저도 모르게 그렇게 된 것 같다는 건 안비밀.
초능력 발휘!
실전반의 꽃 튜터링 데이는 잊을 수가 없네요.
튜터님과 함게 하는 사임 발표 및 피드백,
개인 면담 시간, 비교 분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
월부인으로서의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행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해보기도 했습니다.
행복해야만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저와의 대화를 해가면서
행복한 투자자가 되도록 하루하루 나아가야겠습니다.
치둥이들의 끊임 없는 질문에도 답변을 해주시고
절레절레하시면서도 치둥이들의 갖은 요구에
응해주신 튜터님 감사합니다.
실전반 27기 12조 조원들과 분임, 단임을 하면서
힘들지만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건
다들 너무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
영향인 것 같아요.
조원들이 조금이라도 지친 기색이 보이면
‘치둥치둥 파이팅’을 외치게 한 쥬장님,
행복 웃음을 선사한 로라님,
여유 넘치는 미소 스오이님,
똑 부러지는 매니저 비아님,
인간 네비 두띠님,
스마트한 제로님,
사진 예술 발휘하신 믿기님,
동해번쩍 서해번쩍 갑부님,
파도 파도 인사이트 나오는 파도남 제리파파 튜터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실전반을 통해서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늦게 시작했다고,
나이가 많다고 핑계대며
조금이라도 어려움에 봉착하면
포기하려 했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 이번 실전반에서도
역시 벽을 마주하게 된 임장보고서.
강의에서 열심히 배우고 튜터님께서 자세히 알려주셨지만
적용을 하려고 하면 우당탕탕, 엉망진창이 되어버립니다.
언제 임보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고민 되지만
월부 처음 시작할 때 카카오맵에서 지도를 보는 것조차 잘 몰라
조장님께 질문을 했던 기억.
너무나 기초적인 내용을 묻는 질문이라
질문 내용을 파악 못해 어리둥절하던 조장님.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은 일취월장한 제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비교는 어제의 나와 아파트만 한다는 주우이님의 말씀.
느리지만 하루 하루 나아지는
다소미일삼의 월부 투자자의 삶은
계속되기를.
주우이님이 말씀하신
상승장이 올 때까지(몇 년이 걸릴지는 모르지만)
살아남아 있는 투자자가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행복한 투자자를 꿈꿔 봅니다.
그리고 벽에 부딪힐 때마다
실전반에서의 좋았던 기억들을 떠올려보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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