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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돈버는 독서모임 -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독서리더, 독서멘토

안녕하세요,
2024년 6월 열반기초반을 시작으로 월부생활을 시작한 따라라고 합니다.
너바나님께서 투자도서 50권 읽으라고 열반기초반 강의에서 말씀해주셔서 24년 안에 50권 읽기를 도전해봅니다.
이번 독서후기는 6번째 책, 이웃집 백만장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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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게 된 동기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세이노가 '반드시 읽어라' 라고 써놔서 바로 사서 읽었다. 왜 추천했는지 알것 같은 책. 생각지도 못하게 내 인생 전반을 읽어준 책.
1.본 것
-PAW 와 UAW에 대해 사회적으로 분석해 낸책이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검소한 차를 끌고 다니고 중류층 동네에 산다.
-EOC 는 처음에는 좋아보이지만 경제적 의존을 끊을 수 없게 만드는 존재다.
-PAW는 자녀에게 검소와 절제, 용기를 가르친다.
-절제하고 검소한 생활방식에 용기를 가지고 전문 기술을 가지고 살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재정적으로 독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 능해야 한다.
-아이는 부모의 생활방식을 보고 자란다.
-부모는 아이의 약한 점을 더 약하게 만들 수도 있다.
-부모에게 받은 생활수준보다 내려갈 수 있어야 한다.
-목적의식을 이루기 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
-재정 계획을 세우더라도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 "제 4장 성인 자녀에 대한 경제적 원조"
-EOC 제공이 생산성 결여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과소비 성향이 강한 동네에 살면 소비가 늘어난다.
-소득이 얼마이건 간에 검소하게 살아야 한다.
-백만장자들이 생각하는 교육이란, 1) 독립적인 생각과 행동 2)개인의 성취 3) 책임과 리더십
-완벽한 형태의 지원은 EOC를 넘어서 EIC, 즉 입원 환자를 만들어버린다.
-EOC가 두려움을 더 많이 만들어낸다.
-백만장자들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경제적으로 자립하고자 하는 노력 덕분이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자녀를 혹독한 경제적 현실로부터 보호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런 보호는 결국 미래를 두려워하는 성인을 만들어내고 만다.
"어떤 일에 마음을 쏟으면 정말 대단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말았습니다. 성공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이 되었을 때 자신이 얼마나 많은 잠재고객을 찾아가 설득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되면 정말 놀랄 거에요."
-A형 주부와 B형 주부
-부모 집에서 가까운 곳에 살도록 하는 것은 지배적인 부모가 성인 자녀를 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현명한 부모의 역할은 약한 자녀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어쨌든 아버지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자신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는 잊어버렸다.
2.깨달은 것
-4장을 읽으면서 우리 집을 나를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을 경제학 쪽 책에서 읽을 수 있어서 소름이 돋았다. 완전 몰입하면서 읽었다.
-우리엄마는 전형적인 UAW다. 본인이 너무나 경제적으로 궁핍한 환경에서 사랑도 받지 못하고 억척스럽게 살아냈기 때문에 본인의 어려움을 우리에게 주고 싶지 않아서 전문직을 강요했다.
-그리고 그 강요가 나의 상황이나 욕구가 반영된 게 아니었기 때문에 방황할 때 재정적 지원을 끊겠다고 했고 본인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나죽는다 하는 식의 자기를 구해달라고 하는 협박을 주로 사용했다.
-자기 통제 아래 두기 위해 자기가 살던 집을 싸게 전세로 주며 자기 근처에 살기를 요구했다.
-지금 나는 엄마의 EOC를 받긴 한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생활비 부분의 식비와 없으면 큰일 날 뻔했던 주택 대출 이자 부분에 대한 주식 증여. 그리고 때에 따라 손주들에게 사주는 장난감과 의류와 책들.
-신데렐라 사라의 사례처럼 내가 경제적으로도 성취를 해 나갔으면 좋았겠지만 나는 그러지는 못했다. 그 직업을 벗어나보려고 애를 썼지만 일단 사회를 살아나가면서 그 직업의 실용성을 깨달았고 유지하기로 했다.
-나의 언니는 UAW의 EOC를 받은 전형적인 모습을 살고 있다. 엄마의 강요로 직업을 오랜 시간 방황 끝에 얻었고 지금도 EOC를 받고 있으며(엄마 신용카드를 쓰고 있음. 대학원 학비도 엄마에게 모두 지원 받음). 현재는 육아를 이유로 경제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A형 주부와 B형 주부를 읽으며 A가 나고 B가 언니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이대로 자라나간다면 A형 주부처럼 대등해질 것이고 가정의 대소사를 처리해나갈 것이다. 언니가 여러 경로를 거쳐 깨어나지 않는다면 B형 주부의 라이프 스타일을 답습할 가능성이 높다.
-이 모든 것은 각자의 선택이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나의 이 모습도 EOC를 받고 있다. 이것이 경제적 의존으로 빠지지 않으려면 나는 또한 많은 노력을해야 한다. 이것에 부딪히는 것이 나의 용기다.
- 내가 그동안 살아내면서 경제적으로 등한시하긴 했지만 부모로 부터 독립하여 내 인생을 스스로 만들어 내고자 하려고 했던 모습에서 PAW가 될 수 있는 자격과 희망을 보았다.
-올 초에 나는 이 적은 생활비로 사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는데, 현재 상황에서 이 수준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몇 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절망의 늪에 빠졌었다.
-그러나 생각의 전환이 일어났다. 몇 년간의 저소득을 통해 나는 예전의 나보다 소비지향적인 모습이 많이 줄어들었고, 한정된 예산을 꾸려나가는 걸 몸으로 이해하고 있고(물론 아직도 구멍이 많다.),예산을 세우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행하고 있다. 이렇게 저소득은 나에게 많은 걸 알려줬다.
-그리고 몇 년 더한다고 뭐. 부자들도 저렇게 검소하게 사는데, 소득을 더 벌어도 저렇게 검소하게 사는데 내가 할 자격이 있나.
-싸게 산 중고차, 내가 운전미숙으로 몇번이나 긁어먹고 프레임도 벗겨진 우리 자동차지만 앞으로 10년은 더 굴러가겠지. 부자들도 국산차 탄다는데. 옷도 허름하게 입는다던데 내가 대수냐.
-마음과 생각의 전환이 일어나니 우울함도 다르게 보게 되는 신기한 마법이 일어났다.
-자녀를 키우고자 할 때도 마찬가지다. 내가 키우고자 하는 큰 방향을 백만장자들의 교육 지침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돈이 부족함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 뭐만 하면 돈 없는데.. 가 튀어나왔고 애들한테 화가 났다.
-그런데 이제는 그렇다. 알려주고 엄마가 이렇게 검소하고 절제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우리가 가난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자기도 아껴써야 한다는 걸 체득시킬 수 있는 좋은 환경이다.
3.적용할 점
-재정 계획(가계부)에 쓰는 시간을 좀 더 늘리자.
백만장자들이 한 달에 8시간 정도를 쓴다고 한다. 나는 그동안 두어시간도 안 썼다. 가계부를 매 주 쓰고 한 달마다 우리 집 재정 상황에 대해 남편과 토론하자. 한 번에 두 시간은 써야 하고 이것이 백만장자의 방식이다. 아무도 내 가정의 투자 상황에 조언해주지 않는다.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을 확실히 책임지자.
-당분간의 검소한 생활 방식에 감사하자.
마인드가 바뀌었다. 그동안 열심히 살아도 늘지 않는 나의 돈이 좌절스럽기만 했는데, 이제는 안다. 이 덕분에 내가 검소한 생활방식과 절제를 배우고 있다는 것을. 지금의 생활비를 받아들이고 더 파악하고 더 절제해보자.
-자녀들에게 부끄러워하지말자.
돈이 없다. 그래서 뭐? 방법을 찾자. 극복할 수 있는방법이 있다. 아이들이 돈을 요구할 땐 솔직히 말하자. 돈이 없고, 우리의 한정된 생활비 안에서는 이 정도를 써야 한다고. 아이들에게 나와 같은 걸 주지 않으려고 오히려 반대로 하는게 더 아이에게 안 좋을 수 있다고. 절제와 검소의 생활방식과 용기, 자기의 행동에 책임지는 걸 더 가르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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