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1루와 신도시야 3채 4줄게!_도도레미파도솔] 신투기 1강 후기_ "넌 행동해서 얻어라. 네가 정말 원한다면"

  • 24.07.11

안녕하세요. 1루와 신도시야 3채 4줄게의 도도레미파도솔입니다~

저의 투자에 진심인 자음과모음님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각잡고?) 강의하신 신투기 1주차 강의를 드디어 다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투지 넘치는, 불곰 자모님의 강의를 들으니 투자에 더 진심을 갖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불타오르네요!!!

연식이 좋고, 환경이 좋아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신도시!

이러한 신도시를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1강에서 가르쳐주셨습니다.

 

이번 자모님의 신투기 1강은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었는데요.

1. 경기도(신도시)투자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 투자 방향성 정하기 => 투자

2. 경기도(신도시)지역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 가치 파악 => 지역(가치)

3. 투자하기 위해 앞으로 해야 할 것

1강에서는 경기도/신도시 중에 우리가 어떤 지역과 아파트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신도시 투자의 기준'과 '신도시 투자의 주의점' 을 배웠습니다.

 

Part 1에서는 과연 경기도/신도시를 투자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나는 어떤 투자 방향성을 갖고 해나가야 하는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1) 본 & 깨

사실, 저 역시 ‘무조건 경기도 보다 서울이 좋지! 서울만 투자할 거야! 경기도는 시골 아니야?? 경기도는 투자하기 싫어’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경기도에도 서울과 비슷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지역&단지가 있다는 것!

무조건 서울이 좋고, 경기도가 나쁜게 아니라 (지역에 따라 수익금이 달라지는 게 아니라), 지역과 단지의 ‘선호도’에 따라 수익이 달라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나, 경기도에 투자했을 때 얼마를 벌 수 있는지를 서울과 직접 비교해보면서 이 부분을 더 체감해볼 수 있었는데요.. 상승흐름 역시 급지별로 오는게 아니라, 선호도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좋은 단지”를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가치 있는 단지를 “싸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어디가 더 오를까?’ 가 아니라 '어디가 지금 더 싸지?'를 아는 것

'투자 기준에 맞는 투자처는 어딘지?'를 아는 것,

내가 좋아하는 단지가 아니라,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단지를 아는 것!

싸면서 가치가 있는 단지를 아는 것! 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요!

서울 2~3급지를 임장하면서, 제 투자금에 들어오지 않지만 ‘좋은’ 단지들을 많이 봤습니다. 좋은 단지들을 보다 보니, 투자할 수 없는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더 오를 것이 분명해서... 갖고 싶은 욕심만 커져갔습니다.

그러나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좋은 단지를 사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투자 기준에 맞는 저평가된 단지를 찾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결국 투자의 핵심은 가치 있는 물건을 “싸게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수뿐만 아니라 보유할 때 기다릴 수 있을 만큼의 투자금을 넣어서 기다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최근, 새벽보기 튜터님의 글에서 인상 깊게 읽었던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하는 투자는 가치보다 가격이 싼 것을 사서 가치에 걸맞는 가격이 될 때까지 보유하고 매도하는 것이다. 따라서 내 자산은 서울, 수도권, 지방에 골고루 퍼져있다. ”

자음과모음님도, 새벽보기님도 결국 얘기하는 메시지는 동일한 것 같습니다.

투자자는 투자처를 고르는 게 아니라, 시장 상황에 맞게 본인의 종잣돈과 연저축액에 따른 투자 방향성을 정하고, 그 안에서 가치보다 가격이 싼 물건을 찾아 투자해야 된다는 것을요!

 

2) 적

- 내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저평가 된 단지 골라서 시세트래킹하기

 

Part 2에서는 경기도/신도시는 어떤 지역이고, 어떤 입지가치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시면서, 사람들이 신도시를 왜 좋아하는지, 신도시 지역에 대한 가치를 알려주셨습니다.

1) 본 & 깨

쾌적한 환경, 살기 편한 인프라, 계획적인 초품아를 포함해 계획도시. 더불어 신축이라는 상품성까지! 신도시는 가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죠^^

그렇지만, 이런 신도시 역시 시간이 지나면 낡아지고, ‘땅의 가치’로 결국 수렴합니다.

신도시 안에서 ‘땅의 가치’가 있는 곳은 어디인지, 어떤 것을 중요하게 봐야 하는지를 2강에서 가르쳐주셨습니다.

또한 각 신도시별로 특징들을 설명해주셔서 어디까지 투자범위로 설정해야 하는지, 투자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해야하는지에 대해 대략적으로 감이 잡혔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투자를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면 안된다”라는 점이였습니다. A vs B 로 O/X 로 판단하기보다, 단지 대 단지로 비교하면서 의사결정을 해나가는 과정을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자모님이 경기도 vs 서울로 단지별로 가치와 가격을 판단하며 투자 의사결정 과정을 보면서, 저 역시 투자에 이를 꼭 적용하고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치-해석-투자)

 

2) 적

-자모님의 투자의사결정 프로세스 적용해보기 (엑셀시트)

 

Part3에서는 우리들의 고민과 앞으로 투자를 위해 해나가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1) 본 & 깨

비교평가를 위해서는 가치에 대한 판단, 가격에 대한 판단, 그리고 투자금까지 고려되야 하고, 이를 위해서 저희는 앞마당을 계속 만들어야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시장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단지여도, 비싸게 사면 안 되고, 전세가 상승하는 선호도 있는 저평가된 단지를 사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과정이 힘들어도 힘든만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과정이기에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요.

자모님의 말씀 중에 가장 인상깊은 구절이 있습니다. “힘든 게 나쁜 건가요?”

우리는 힘든 만큼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월한 만큼 확신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 과정이 “힘들다”라는 생각보다,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겠습니다.

 

3) 적

-매일 해야 할 것을 하기 (1달에 1개씩 임장&임보 쓰며 앞마당 만들기)

-올해 말까지 수도권 4급지 앞마당 6개(성북구/강서구/서대문구/동대문구+ 수지/광명/구성남)고 투자물건 정해서 투자하기!

 

오랜만에 자모님의 속 시원한 강의를 듣게 돼서 참 좋았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스스로에 대해 복기해 보게 되는 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를 좀 정리해보고 싶습니다.

 

1. 투자의 실력은 제 실력에 비례한다.

-조급해하지 말고, 실력 쌓기에 집중하자. 지역을 제대로 많이 알아가는 노력이 필요하고, 사람들이 안 보는 지역/관심이 없어서 아직 회복하지 않아 투자 기회를 주는 지역을 투자해야한다. 앞마당을 늘려야 한다. 지금 시장은 앞마당 갯수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시장이다.

 

2. 왜 나는 지금 투자를 못하고 있는가? -> 나는 어떤 투자를 할 것인가

- ‘어디가 오를까?’를 생각하면 절대로 투자를 못한다. ‘어디가 더 싼가’에 집중해야 한다. ‘어디가 지금 시장에서 저평가 되어 있는가?’ ‘뭐가 더 싼가?’에 집중해야 한다. 먼저 오를 것 부터 투자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 싼 걸 하는 거다. 타이밍 재려 하지 말자!

- ‘다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면 안 되나요? 자모님.. 제가 뭔가 기다리면.. 전고점 6~7억 레벨이 아니라 전고점 8억 라인 단지들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요?’ 란 생각이 많았다. 그러나 “저는 여기 투자하기 꺼려져요.”는 투자를 안 하겠다는 것과 동일한 이야기다. 투자할 수 있는 투자처가 있다면 이 중에서 좋은 곳을 투자 해야 한다.

“투자는 지금 싸고, 할 수 있고,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면 하는 거다.” 라고 말씀하시는 자모님.

그런데 막상 저는 일어나지도 않을 변수들을 고민하면서.. 투자를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제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이 경기도에 있고,

서울보다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이 경기도에 있으므로

경기도를 유의 깊게 봐야겠습니다.

투자자는 투자처를 고르지 않고... 기회가 있으면 투자를 한다는 것...

마냥 기다리는 게 아니라 앞마당을 만들면서 투자기회가 왔을 때 투자할 수 있게 마음을 다잡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겠습니다.

“너무 간절한 감정만 있으면 더 투자를 못 하게 된다.”는 말처럼, 감정이 아니라 기준에 맞춰서 의사결정을 내리겠다는 마음으로.. 조금만 감정을 내려놔야 겠습니다.

 

3. 투자의 기본: 선호도 (사람들이 살고 싶고, 갖고 싶은 아파트를 찾는 것) (ft. 실거주의 마음)

예전에 조카인 반장님이 단지임장을 할 때 '내 동생 신혼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집인가?'라는 질문을 갖고 단지를 바라보라고 조언하셨던 게 생각났습다. 저 역시, 내집마련 & 실거주자의 마음으로 이번 임장지를 제대로 뽀개야 겠습니다.

 

4. 시장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 되기

1.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 유지하며 투자공부하고 투자하기

2. 안될거야, 못할거야! 라고 말하는 자신과 싸워 이겨버리기.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려는 노력하기

-> 아침마다 확언하기

3. 매일매일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고 하기

-> 독/강/임/투 그냥 반복적으로 하기

 

개인적으로 마지막 3강이 가장 와닿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시장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 가 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직장과 가족과 균형을 맞춰나가면서 투자자로서 성장해나가기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과정들이 있습니다.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매일 매일 해나가야 하는 것들이 있고, 그 과정 속에서 주변과 스스로의 의심과 비난에 맞서 싸워나가야 합니다. 저희의 꿈을 지켜나가야 하죠. 그 과정이 결코 단기간이 아니기에 점점 더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며 투자자로서 성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공유해주신 너바나님의 글이 너무 좋아 다시 한번 써 보며, 힘들 때마다 듣는 노래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누군가 너에게 "할 수 없어"라고 말해도 그 말을 모두 믿지 마라. 그게 비록 아빠라고 해도.

꿈이 있다면 세상으로부터 그것을 지켜내야 해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 그 길을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분명 너에게 "너또한 할 수 없어"라고 이야기할 거야.

어쩌면 널 조롱할지도 몰라

 

하지만 사랑하는 ooo아

원하는 게 있다면 주저하지 마라.

'고난'이라는 진흙이 묻었다 해도 넌 다이아몬드야.

어떤 상황에서든 네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잊지 않기를 바란다.

세상 사람들이 주저할 때, 한 발짝 더 내딛으렴.

넌 행동해서 얻어라. 네가 정말 원한다면..

 

-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너바나-

 

 

저희 모두 각자의 꿈을 잘 지켜나가요!

 

 


댓글


주유밈
24. 07. 11. 15:34

파도솔님 강의 듣고 후기까지 쓰시느라 정말 수고 고생많으셨습니다 ^^~

돌맹이의꿈
24. 07. 11. 16:49

신투기 강의 정말 좋았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