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실전준비반 48기 월부만나 8자고7조 싱싱해]

제가 이렇게 의심이 많은 사람인줄 몰랐습니다.

강사님이 시키는 대로.. 조원들이 하는 대로 하면 나도 성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을까?

정확히 말하면... 내가 해낼 수 있을까?가 맞는 것 같습니다. 워킹맘에 아이를 맞길 곳이 없는 애둘맘에...

확실한 서포트를 해줄 수 없는 신랑의 상황에....

하지만 자음모음님의 강의를 들으며 난 왜 자꾸 의문을 가지는 걸까? 이리 들어도 저리 들어도 맞는 말만 하시는

강사님을 앞에두고 왜 이렇게 출발 선에서 자꾸 뒤를 돌아보는지.....

6년 전 어려운 상황 속에서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죽기 살기로 하나에 매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2년 만에 목표 달성을 했지만 그때 가족들이 했던 희생이 지금도 미안하고 혹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까봐 마음을 졸이며 잠도 못자고 고군분투했던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다시 출발선에 서서 무엇인가에 몰두 한다는 것이 겁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알고 있습니다. 다시 출발선에 서서 호흡을 가다듬고 뛰어야 한다는 것을요.. 그래서 제가 너무 겁먹지 않도록 한걸음을 시작으로 빨리 걷고 그것이 익숙해지면 뛰어보려고 합니다.

저 같은 초보자를 위해서 자모님이 강의 속에서 임장, 앞마당 수에 따라 단계별로 볼것을 정리 해주신 것 또 겁먹고 도망가지 않도록 나를 돌보며 임장, 과제 등을 진행하라고 구체적으로 알려주신 것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조금 느리더라도 제 페이스를 지키며 끝까지 월부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자모님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말투와 목소리...1~100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는 강의 내용 등 자모님의 확신에 찬 강의가 출발 선에서 머뭇거리는 제게 꼭 필요한 멱살잡이?! 가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