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기초반 수강하고 있는 아네뜨 입니다.

 

너나위님 살아있는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실거주를 소유하고 있었고 나는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내마기는 안들어도 되는 강의라고 혼자 마음먹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1주차 강의를 듣고나서는 월부는 버릴강의가 없다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현재 시장상황과 앞으로 어떤 지역에 나의 집을 마련해야하는지, 어떤 지역에 투자를 해야하는지,

대출은 어떤게 있고 대충만 알고 있던 대출용어들.

 

강의를 들으며 아 진짜 무지했구나.

나는 나의 재정상태도 모르고 막연하게 앞마당만 만드는 공부만 하고 있었구나

깊이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년전….

입주하는 아파트의 조합원 물건을 사서 프리미엄피를 지불하고

대출도 빨리 갚고 싶어 한참 벌 나이니 빨리갚아야지 하며

선택했던 원금균등상환… 

자본주의를 이해하지 못했떤 10년전의 나..

원금균등상환으로 30년상환도 아닌 10년상환으로 당겨서

무리하게 진짜 울면서 갚았던 기억이납니다. 

조금만 자본주의를 빨리 이해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음..근데 그때로 돌아가도 그 돈을 대출금을 안갚았으면 

소비요정에서 소비왕이 되지 않았을까도 싶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어느순간 아 빨리 갚는게 아니라는 3년전 깨달음이 문득와서

30년상환으로 늘려놓고 현재 제 주머니에서 조금씩 나가게 세팅해둔 상태입니다.

잘한거쥬? ㅎㅎㅎ

 

 

너나위님의 대출계산기를 하며

홈텍스에 접속하여 배우자와 저의 세전,세후 금액을 보았습니다.

연차가 있는 만큼.. 금액이 꽤 되더라구요

아 근데 왜 모아둔게 이거밖에 없을까???

너무 막 있는 힘껏 하루살이처럼 소비하고 살았구나 싶습니다.

반성 반성 자아성찰의 시간들…

 

가계부를 쓰는게 사실 겁이나서 아직 시작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령기에 있어 줄일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이 부분은 고민이 참 깊습니다.

 

이또한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면 되겠지요….

 

까페들어와서 과제하기로 마음먹은 지금 

자산재배치를 했을때 우리가족이 갈만한 단지리스트를 뽑아봐야 겠습니다.

 

내마기 모든 수강생분들 파이팅입니다.~~

아넷 도 파이팅..


댓글


마법빗자루
24. 07. 14. 12:38

아네뜨님께서도 아이들에 대한 지출을 줄이시기 힘드신 것 같네요.. 고등학생 아이를 둔 저로서도 지출을 줄이는 것이 가장 힘이 듭니다.. 그렇지만 변화하지 않으면 얻을 수 있는 것도 없겠지요? 저도 한번 줄일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다시보고 또 보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아네뜨님께서 멋진 새 보금자리를 만나시길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