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대디v] 1호기를 향한 긴 여정 (투자 과정을 복기해보며...)



안녕하세요?

열정적 끈기의 힘을 믿고 우직하게 나아가는 투자자 하하대디입니다.

월부 입성에서부터 1호기를 투자하기까지의 과정을 복기해보며

누구나 강의에서 배운대로 하다보면 투자할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를 가지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또 1호기를 투자하는 과정에서 제가 겪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경험담을 나눠봅니다.

앞마당에서 투자 물건을 찾기까지

제가 처음으로 월부강의를 수강한 것은 22년 4월이었는데 조모임을 선택하지 않고 Only 강의로만 들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좋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 뒤로 바쁜 일상에 젖어 투자활동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월부활동을 시작한 것은 23년 3월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조모임이 포함된 강의를 신청하면서 조활동도 해보고, 임장도 해봤습니다.

때로는 기초 강의를 들으면서 조원들과 같이 때로는 자실을 하면서 앞마당을 늘려나갔습니다.

1호기를 하기까지 광역시 3개, 중소도시 5개를 앞마당으로 만들었습니다.

월부강의에서 비교평가를 하려면 최소한 3개의 앞마당이 있어야 한다고 하셨고,

보통 5개 정도 앞마당을 만들면 투자할 물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하셨는데

신기하게도 정말로 앞마당이 5개가 넘어가면서 비교평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앞마당에서 가치가 있고 선호도가 있는데 제 투자금에 들어오는 단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한 곳이 아니라 동시에 두 곳에서요.

하지만 고민이 되었습니다.

앞마당 중에서 괜찮은 물건들이고 투자금에 들어오긴 하지만

더 앞마당을 늘리다보면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쉽사리 투자를 결정하지 못합니다.

토요일에 매물을 보고 와서 매물코칭을 넣어볼까 말까를 주말 내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저녁 마침내 매물코칭을 넣어보기로 결심을 합니다.

매물코칭 이야기는 매물코칭 후기로 대신합니다.

[하하대디v] 센스있게쓰자 튜터님 매물코칭 후기

https://cafe.naver.com/wecando7/10662947

매물 코칭 이후 투자 결정까지

매물코칭 후 저에게는 A지역, B지역, C지역 3곳의 옵션이 생겼습니다.

A지역은 컨펌이 났지만 튜터님께서 제 상황에서는

B지역과 C지역을 우선적으로 보라고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우선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C지역은 전임을 B지역은 매임을 진행하였습니다.

C지역에서 제가 보고 있었던 단지 물건들의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전세가가 받쳐주지 않아 투자 기준 안에 들어오지 않았고,

전세가 껴 있는 물건은 전세 만기가 바로 옆 신축 대단지 입주랑 겹치는 물건들이었습니다.

B지역은 매임을 했는데 우선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가격으로는 깎이지 않았습니다.

500만원이 차이가 났는데 고민이 되었지만 결국 그 가격으로 투자를 진행하게 됩니다.

돌이켜보니 아쉬웠던 점은

C지역을 매임으로 진행하지 않고 전임으로만 찾아본 점과

B지역 물건을 더 깎지 못하고 적당히 타협한 점입니다.

당시에 제가 투자한 단지에 전세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투자자들이 좋아할만한 투자금 규모로 좁혀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다른 투자자들이 몰려오기 전에 빨리 투자를 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제가 투자한 단지는 제 생각처럼 빨리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투자할 당시 제가 봤던 매물 말고도 그 뒤로 여러 매물들이 계속 나왔고

몇 달이 지난 지금도 제가 산 가격과 비슷한 가격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마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A지역과 B지역을 계속해서 매물털기 하면서 돌아다녔다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건을 계약한 이후 전세 빼기라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저는 원래 계획했던 투자금보다 총 2,500만원이 더 들었습니다.

깎지 못한 500만원과 갑자기 늘어난 전세물량으로 인해 희망전세가에서 2천만원을 낮춰서 뺐기 때문입니다.

험난했던 전세빼기 과정은 제가 전세 빼고 나서 남겼던 나눔글로 대체합니다~!

안일함이 가져다준 결과 (부제: 1호기 전세 빼기) - [하하대디v]

https://cafe.naver.com/wecando7/10809379

1호기 투자과정을 돌이켜보며…

생각보다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버려 아쉬움이 남는 1호기…

하지만 그만큼 또 배울 것도 많았던 1호기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 투자부터 너나위님처럼 같은 투자금으로 전국에서 제일 좋은 물건에 투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만약 그때 제가 더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해 매물코칭을 넣지 않았다면

지금도 저는 투자물건을 찾고 다닐지도 모릅니다.

너무 성급한 투자결정도 당연히 안되겠지만

앞마당을 늘리다 투자 기준에 들어오는 물건을 만난다면 매물코칭을 우선 넣어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앞으로 2호기, 3호기를 찾아 나서며 더욱 더 발전된 투자자로 성장해나가겠습니다.

매물코칭 진행해주신 센쓰 튜터님, 전세 빼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다랭 튜터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