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투 18기 씬나무 새싹들 폼 미7조 꽃션] 1주차 강의후기-밥잘사주는마눌 튜터님 <지방 소액투자자의 로드맵>

  • 23.10.11





안녕하세요,

지속적 열의를 가진 그릿형 투자자

꽃션입니다.




지투반 첫 강의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밥잘 튜터님 강의였는데요,


요즘 지방 임장지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던 터라

더욱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들었던 강의였고,


또 앞마당과

실제 투자한 지역이 예시로 나와

정말 푹 빠져들어 들었습니다.


고퀄리티 강의 해주신

밥잘사주는마눌 튜터

감사합니다








#실전투자하라


소비생활만 하고 살던 20대엔

일평생 집을 가질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처음 부동산에 관심을 가졌을 땐,

소액 빌라 경매에만 관심을 뒀지,

아파트를 내가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조차 안 했다.


월부 커리큘럼에 첫 입성했을 때만 해도

난 저들처럼 '투자자'는 될 수 없을 거라고 단정했다.

그냥 이 사람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임장 하는지 맛보러 온 사람이다 스스로 여겼다.




그러나 한 달, 두 달 월며들고 나서 한참 내 확언은

"나는 투자자로서의 정체성을 온전히 확립한다." 였다.






감탄이 나오는 투자자들의

월부 첫 게시물을 읽어보는 것이 나의 은밀한 취미(?) 인데

막상 그들의 처음을 보니, 나와 크게 다르지 않았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 동시에 '나도 할 수 있을까?' 하는 끝없는 의심이 들었다.


풍선처럼 차오르는 근거 없는 자신감,

그리고 자신감을 차게 식히는 나에 대한 의심.


확언과 독강임투로

둘 사이의 괴리를 좁히려 했다.


'나는 투자자로서의 정체성을 온전히 확립한다,

나는 투자자로서의 정체성을 온전히 확립한다,

나는 투자자로서의 정체성을 온전히 확립한다!'







"실전 투자 게시판 많이 읽으시죠,

필사도 많이 하시죠.


보고 필사 하면서

우리 어떻게 생각해요?


'아, 그렇구나, 다음에 투자할 때 이렇게 해야지'

-하고 담아 놓고 넘어 가고,

실제로 실행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투자,

그렇게 마음 먹는다고

언제 갑자기 되는 게 아닙니다.

지금부터 투자를

당장 '하겠다'는 마음으로 달려드셔야 돼요.


투자는 숙련의 과정이에요."

-밥잘 튜터님-








'배우는' 단계->'아는' 단계로

넘어가는 것도 큰 괴리가 있지만

아는 단계에서 행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데에

가장 긴 다리가 있다.


투자자가 투자를 실행하는데

망설이는 이유는 뭘까?


더 떨어질까봐? 못 빠져 나오고 내 돈이 묶일까봐?

역전세 날까봐?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봐? 망할까봐?





얼마 전 동료랑 그런 얘기를 했다.

공부만 하다 끝나면 안된다고.

돈 쓰고 시간 쓰고, 공부만 하면

우리가 고시생도 아니고...

고시생은 시험이라도 보지 않냐며-



비싼 취미로 끝나지 않도록,

공부만 하지 말고

1등만 뽑지 말고

투자해라.

투자하자.






"투자를 해보니

아는 것과 행하는 것 사이에는

긴 다리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많은 사람들은 알지만

행하는 것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대부분 돌아서거나

이 다리에서 위험한 곡예를 하거나


하지만 누군가는 되게 어렵게 어렵게

주춤거리면서 저 다리를 건너죠.


그리고 그 다리를 건너는 사람이

결국 목표를 달성하고

원하는 인생을 만들어 갑니다."

-밥잘 튜터님-








#덜좋아도

수익을볼수있다면

투자할수있다



투자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

최선이 아닌 최고를 찾기 때문이다.




튜터님이 말씀해주셨 듯,

우리는 지금 "가장 저평가"를 찾는

게임을 하고 있는 게 아니다.

가장 좋은 걸 사는 게임이 아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좋은 가격"


30평대 아니어도,

신축 아니어도,

덜 좋은 것도

돈 벌면, 돈 넣을 수 있다.


최고가 아닌

나의 스트라이크 존을 찾아

최선의 투자를 좇는다.


돈에는 꼬리표가 없다.








"여러분들한테 지금 필요한 거는 이거예요.

상황에 대해서 바른 인식을 하셔야 돼요.


하락장에서만

좋은 것부터 사는 게 아닙니다.


그럼 상승장에서는

나쁜 것부터 사나요?


하락장에도 상승장에도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좋은 것부터 사는 거예요.

이 명제는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습니다."

-밥잘튜터님-









#알고들어간다


내가 투자하는 지역에 대한 이해는 당연한 베이스.


단핵도시인지, 다핵도시인지

내가 뽀개는 지역이

어떤 핵심 입지 요소로 가격이 움직이는지,

수요가 어디로 몰리는지.

내가 투자하는 물건을 받아줄 사람이 있는지,

그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내 물건 안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소득 수준을 갖고 있는지,


결국 모든 것이 내 물건 가격,

그리고 환금성과 연결되기 때문.



주의할 점은

내가 현장에서 보는 느낌과

투자를 동떨어지게 생각하면 안된다.

임장과 임보를 충분하게 연결 시켜서 의사 결정한다.





내가 하는 지역이, 물건이

어느 정도 투자금 규모가 합리적인지,

내가 하는 투자가

얼마를 먹고 나올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

다 길이 보인다.



중요한 건 지금 하는 투자가 어떤 투자인지 알고,

충분히 이해하고 들어가는 것.



다시 한 번,

최선보다 최고를 생각하면 할 수 있는 투자 없다.








#공식이아니다


주복이라 안돼, 구축이라 안돼, 20평대라 안돼

이렇게 A/B 이분법적으로 사고 하면 안된다는 것.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상식적으로.

부동산은 '사람'이 안에 살고 있는 곳.


강의에서 배운 입지요소, SABC 정량적 기준들?

중요하다.

멘토님 튜터님들이

우선적으로 고려하라고 하는 물건?

중요하다.


"근데 거기 못하면?

거기 아니면?

다 망하고 죽어?"


데이터와 기록+현장에서 체득한 나의 직관을 결부시켜

결국 "가치 있고, 싸고, 감당 가능하다면" 투자 하는 것.









#리스크


회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은 두렵고 하기 싫은 건 끝까지 미룬다.

내가 참 좋아하는 말, 실전 투자에도 적용하자.

개구리를 먹어라.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 먼저 처리한다.


미루지 말고,

내 앞의 문제를 직면하고 받아들이고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려는 행동력이 중요하다.




역전세 때려 맞을 땐,

(그 전에, 애초에 처음부터 욕심 부려 전세 맞추지 말자)

1차, 2차, 3차

밥잘 튜터님이 말씀해 주신대로

여러가지 단계 시도해보기.-BM



정 협상이 안되는 조건이라면

조바심 내면서 에너지 쏟지 말자.

왜 배운 대로 못했지, 하며 스스로 책 할 시간에

그 다음 방법, 그 다음 방법으로

성큼 성큼 나아가는 것이

투자자의 알고리즘이다.




"속상한 거과 상관 없이 기계적으로 대응"



어떤 물건이든 가치를 찾아갈 때는 항상 등락이 존재한다.

단기간 6개월, 1년, 2년의 결과가 내 투자의 성적표고 내 투자의 결과라고 생각하지 말자.

단기적인 등락은 언제나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야말로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다.







"협상 과정에서 그게 안 될 수도 있거든요.

나 시키는 대로 못했고

나 똑바로 못했고-

이러면서 막 되게 괴로워하시더라고요.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요.


내가 망하지 않고

살아남으면 돼요.

낙담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차선을 선택해도 괜찮다."

-밥잘튜터님-






#소액투자자로드맵


요즈음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첫 문장

"그래서, 그 다음 투자 어떻게 하지?" 였다.


(그래도 "할 수 있나?" -> " '어떻게' 하지?"

로 바뀌어서 스스로 참 다행이라 여기고 있다.)




강의와 교안의 모든 내용이 다 좋았지만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부분이 바로

밥잘님이 제시해주신 "소액투자자 로드맵" 이었다.




2023년, 24년, 25년.... 29년...




소액투자로 시작해서

매년 매수,

그리고 중간중간 매도와

리밸런싱


결국 성장가치투자자로 나아가

@@억을 달성하는 투자자의 로드맵을 보며 가슴이 떨렸다.



지금 앉아서 강의 듣고 있는 우리가

5-6년 전의 밥잘 튜터님이라니,

아니, 5-6년 후에 우리 모습이

밥잘 튜터님같은 투자자라니.


순자산 @@억이라니...



내 삶에 그런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염세주의자는

어느새 가슴 한 켠의 청사진을 원동력 삼아 살아간다.

그리고 그 청사진이 결코 청사진으로만 남지 않는다며,

부쩍 눈 앞에 와 닿게 해준 로드맵이었다.




딱 그대로만,

단계 별로 성실히 꾸준히

차근차근 나아간다면

당연하게 반드시

가능하다.







"투자를 해보았더니

모든 행동에 의미없는 시간은

단 한순간도 없었습니다.


그 순간이 모두 저에게 의미가 있었고

기회도 있었어요.


평생 할 건데 조금 천천히 할까요?

조급하지 말라는 말은 여유를 부리라는 뜻이 아니에요.

여러분들 투자하는 거 쉬워요, 어려워요?

임장하고 몸 쓰는 거 어렵죠, 어려워요.

근데 이 어려운 걸 오랫동안 길게 하실 거예요.




천천히 하면 안 힘들까요?

그렇지 않아요.


저는 몰입해서 밀도 있게 앞마당 만들고

초반에 앞마당 바짝 많이 만들고

이후에는 투자만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래요.



여러분들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실력 쌓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시간을 나에게 내어준

가족들에게 돌아가시는 게 중요해요.


그러려면 성과를 내야 하고요.

결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요.

그러려면 실력을 쌓아야 돼요."







"나중에 지금 아는 걸 그때 했더라면-

이라며 후회하는 게 너무 너무 싫었어요.


그걸 후회할까 봐 너무 두려워서

그래서 저는 사실 되게 간절하게 매달렸던 것 같아요.


이 출발선에서 더는 도망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절실한 마음 한 가지 움직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밥잘튜터님-














수준을 올릴 수 있는 변화 속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초반에 달리는 게 정말 정말 중요해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지금까지 이랬어요. 대학만 가면 잘 될 거야 취업만 하면 다 잘 될 거야 승진만 하면 다 잘 될 거야 지금까지 세상에 만들어진 기준이나 그 수준으로만 맞춰서 열심히 살았는데 그래서 저는 원하는 삶을 갖지 못했습니다.




기준은 몇 개 몇 번이 아니고 될 때까지라는 거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항상 마음에 이런 게 많이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정말 잘할 수 있을까요? 잘 될 수 있을까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오다 바인슈타이 말이에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릴게요. 기적은 있습니다. 세상에 모든 기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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