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꽃션 독서후기 #20 퓨처셀프-벤저민 하디]

  • 23.12.30



누군가에게 진정한 관심이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그 사람을 위해

시간과 에너지, 자원을 기꺼이 희생한다.


피아노에 관심이 있다면,

피아노를 배우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다.


누군가에게 관심이 있다면,

그 관계의 발전을 위해 투자할 것이다.

퓨처셀프中


여러분도 이런 적 있지 않나요?


평소의 나라면 쉽게 하지 않았을 행동일텐데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기꺼이

나의 시간, 노력, 돈을 쓴 경험이요.



보통 연애 초반

열렬한 연애 세포가 깨어났을 때,

혹은 오롯이 책임져야할 가족이 있을 때

이런 종류의 강력한 동기가 유발되곤 하죠.




그런데 혹시

그 열정, 희생, 에너지를

나 스스로를 위해

그것도 기꺼이

써본 적 있으신가요?



저자 벤저민 하디는 이렇게 말합니다.


“미래의 나와 관계를 맺으면

나중에 미래의 내가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도록

지금은 소비의 즐거움을 희생할 것이다.”




우리는 보통 살면서,

“미래의 나와 좋은 관계를 맺는다-”

라는 생각을 잘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라며

미래의 나, 즉 퓨처셀프에게

책임을 미루는 행위를

더 자주 하곤 하죠.


책에선 이런 행위를 멈추기 위해,

'미래의 나''다른 사람'으로 바라보길

권유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와

같은 사람, 같은 모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퓨처셀프에 쉽게 감정이입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미래의 나를 그냥 현재의 나와

동일시 하면서

퓨처셀프가 내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지 못합니다.





앞서 우리는 어땠죠?

가족, 애인, 친구 혹은 동료와의 좋은 관계를 위해

나의 시간, 열정, 노동, 돈을 기꺼이 쓰지 않았나요?


그런데 그게 왜

“나” 한테는

쉽게 적용이 되지 않을까요?



만약 내가 책임을 미룸으로써

시간과 에너지, 돈의 손해를 입히는 대상이,

'미래의 나'가 아니라


우리의 가족이라면, 애인이라면

아끼는 친구라면


아니, 아예 거기까지 가지도 말고

지인, 회사 동료라고 할지라도

여러분들은 같은 선택을 하실 건가요?




저의 사례를 하나 말씀드려볼게요.


저는 자주, 엎드려 누워서 핸드폰을 하고,

책을 읽는 습관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한 쪽으로 짝다리를 짚거나

다리를 꼬는 등 몸의 좌우가 틀어질만한

여러가지 습관들 역시 갖고 있었어요.


주기적으로 목에 담이 걸리곤 했지만,

정말 죽을 것 같이 아플 때 말고는

병원에 절대로 가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병원에 가는 돈과 시간이 아까웠던

바쁜 척 하는 짠순이었기 때문이죠.


“나는 젊으니까 괜찮아,

이정도야 뭐,

이러다 말겠지”


-라고 생각하며 저는 미래의 나

지금의 나를 자주 단절시켰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무릎이

벌벌 떨렸지만

그 또한 웃으며 넘겼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어땠을까요?


몸의 크고 작은 신호들을 무시한 채

안좋은 습관들로 1-20대를 보내고

서른의 어느날,


회사에 가만히 앉아만 있는데도

왼쪽 목, 어깨,

손목, 손등, 무릎,

발목과 발등, 발가락까지

저릿하고 칼로 베는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날은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임보를 쓰고 있는데,

왼쪽 손가락이 제멋대로

경련처럼 움직이는 걸 보고

그재서야 심상치 않다고 느꼈죠.


고집스런 짠순이가 뒤늦게 병원에 가니,

저는 이미 오랫동안 진행된 목 디스크 환자였습니다.


MRI 비용 71만원,

갈 때마다 목에 주사 맞는 것도 십만원 돈,

약도 몇 만원씩


그렇게 돈돈 하며

병원에 지독히 안가던 저는

몇 달치 용돈을

단 며칠만에

병원비로 들여야 했습니다.


절대 돈과 시간을 쓰지 않던 운동에도

재활을 위해 몇 백만원 쓰게 됐죠.



뿐만 아니라

몇 달동안

졸음이 쏟아지는 약을 먹으며

업무시간 투자시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었죠.


그토록 좋아하는 "집중과 효율"은

온통 망가졌습니다


지출내역도 한숨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또, 그 순간에도

누군가를 탓하고 있었습니다.



과거의 나야, 병원 좀 제 때 가지. 운동 좀 하지-

출처 입력


과거의 나는 퓨처셀프에게 미루고,

현재의 저는 과거의 저를 탓하며

서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었던 거예요.

그저 그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고

의미없는 기싸움만 하고 있었습니다.



과거의 제가 병원에 가지 않고

운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작은 용돈을 아낄 수 있고,

침대에 누워있는 편안함은 얻을 수 있었겠지만

그것은 동시에 미래의 나,

그러니까 지금 현재의 제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자원까지 모두 빼앗는 행위였습니다.




우리는 이렇듯,

미래의 나와 자주

단절되어있습니다.



여러분, 잠깐 눈을 감고 상상해보세요.

눈코뜰새없이 바쁜 회사 업무를

모두 마친 휴일 오후,

배부르지 않게

적당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노곤해진 몸으로

따스한 햇볕이 드는 거실에서

몸에 이불을 돌돌 말고,

나긋한 낮잠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여러분을 방해 하지 않아요.


그런데 갑자기

어떤 도깨비가 나타나서,

여러분의 집을 어지르고

평화로운 자유시간을

망쳐버린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모자라

지금 누리고 있는 건강,

그리고

내가 피땀흘려가며 모은

통장에 있는 잔고까지

한 푼도 남기지 않고

갈취해간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어떤 기분이 드세요?


우리, 혹시 미래의 나,

퓨처셀프에게

그런 도깨비의 모습을

하고 있진 않나요?






책에선

"미래의 나에게 투자할수록

미래의 나와 더 긴밀히 연결된다.

일단 미래의 나와 연결되면

자신에게 무엇을 투자하든 행복하고

거기에 전념하게 된다"

-고 말합니다.



그리고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를 연결하는 방법은,

미래의 나를 “향해서” 가는 것 보다는

반대로 미래의 나를 현재로 끌어오는 게

사실상 더 수월하다고 말하죠.




미래의 나와 단절된다면,

우리는 원하는 삶을 적극적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퓨처셀프와 관계를 져버린다면,

짧은 쾌락과 단기적인 보상은 얻을 수 있습니다.

도파민과 자기 위로는 잠깐이며

미래에 내가 큰 대가를 치루게 됩니다.




지금 백화점에서 생각없이 긁는 카드는,

나에게 근사한 아웃핏을 선사해주지만

다음달의 나에게 카드 청구서를 줍니다.


오늘의 술과 담배는

나에게 쾌락을 주지만,

미래의 나의 건강을 끌어와서 쓰는 행위입니다.


오늘 내가 이불 속에서

아무것도 행동하지 않는 것은,

안락함과 편안함을 주지만

미래의 나의 기회 한 줄기를 빼앗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자는 이렇게 말해줍니다.

“돈이든 시간이든

현재 자신이 창출하고 있는 수준으로만 써야지,

그 이상 쓰려고 하면

미래의 나를 빚더미에 앉히는 것이다.“


미래의 나에게서 계속 무언가를 빌려오면,

우리는 미래의 어느 시점에 결국,

그것을 갚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빚은 좋은 것보다

대개는 나쁜 성질의 빚입니다.




미래의 나와 단절되지 마세요.

미래의 나는 현재 행동의

복리효과로 만들어집니다.

미래의 나를 끌어와서

지금 함께 존재하세요.


지금 바로,

미래의 내가 되세요.






그렇다면 미래의 나와

도대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요?



책에서는 미래의 나와 연결되는 과정을

일곱가지 단계로 소개합니다.



1단계

현실에 맞는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라.

출처 입력


현실에 맞는, 즉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목표로 정하세요.


이 때 이 목표는 10년 이내

성취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합니다.

10년 뒤 미래의 나와 지금의 나를 연결하세요.


그리고나서

우선순위 딱 세 가지만 정해보세요.

더도 덜도 말고 딱 세가지만요.

이 세가지 우선순위를 토대로

다시 2024년, 12개월 목표를 세워보세요.




2단계

덜 중요한 목표들을 제거하라.

출처 입력

앞서 말한 세 가지 우선순위에 들어가지 않는,

미래의 나는 ‘No’라고 말할 일에,

현재의 내가 ‘Yes’ 라고 말하는 일을 제거하세요.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완벽함은 더는 추가할 게 없는 상태가 아니다.

완벽함은 더는 제거할 게 없는 상태다.”



3단계

필요에서 열망으로,

열망에서 앎으로 나아가라

출처 입력

‘의식지도’라는 것을 만든 데이비드 호킨스에 따르면

수치, 공포, 분노는 낮은 수준의 감정이며,

용기, 수용, 사랑, 깨달음

높은 수준의 감정을 더 잘 느낄수록

우리가 원하는 삶을 만들기가 더 쉬워집니다.


의식지도의 밑에서 위로,

즉 필요보다 열망으로,

열망에서 앎으로 나아가야

심한 결핍=필요가 채워지지 않으면

온전히 충족되지 않는 삶이 아니라

수용과 평화, 그리고 감사의 삶이 될 수 있습니다.



필요, 열망보다 높은 수준인

'앎'이란, '미리 됨' 입니다.


스티븐 코비는 말합니다.

알면서 행하지 않으면, 정말로 아는 게 아니라고.


‘미래의 나로 걸어가는 행동’으로 연결되어야

진정 "앎"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원하는 것이

이미 당신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그 때 우리의 목표는

‘종착지’가 아니라 ‘출발선’이 됩니다.



4단계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요구하라

출처 입력

저자는 말합니다.

"우리는 원하는 걸 받을 수 없다고

자주 생각하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요청하기를 어렵다 느끼며,


적게 요청하고

딱 그정도의 수준의 것만 얻는다"

고 말이죠.


무언가를 요청한다는 것은,

그것에 전념한다는 뜻입니다.


구구절절 설명하는 대신,

직접적으로

그리고

대범하게 요청하세요


끈질기게 요청하면

우리는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게될 것입니다.



5단계

미래의 나를 자동화하고 시스템화하라

출처 입력

삶을 단순화 하세요.

시간과 정신적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무얼 차단하고 제거할지

걸러내보세요.


미래의 나를

효과적으로 시스템화하세요.


작은 변화가 극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입니다.


바라는 결과가 자동으로 나오도록,

소음과 피로를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나를 최적화하세요.


6단계

미래의 나의 일정을 관리하라

출처 입력

시간에 대한 주도권을 쥐는 것이,

곧 시간의 자유를 얻는 출발선입니다.


중요하지 않은 일은 위임하고

원하는 곳에 레이저를 쏘듯

관심을 집중 시키세요.


단기적이고 시급한 일들만 처리하느라

미래의 내가 중요하다고 외치고 있는 것을

미루지 말고,


미래의 나에게

지금 당장 시선을 옮겨야 합니다.



7단계

완벽하지 않더라도 공격적으로 완수하라

출처 입력

작가이자 기업인 세스고딘은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일을 시작하는 유일한 목적은

그 일을 끝내는 것이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완벽하게 끝나지 않았더라도

세상에 내보내야 한다.

내보내는 일은,

당신이 한 일을

일단 세상에 던져버리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내보내야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완벽하려고 기다리는 대신,

일단 세상에 계속 내보내는 일은

우리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해줍니다.


고딘은 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세상에 내보내는 게

'집중해서 걸작을 만드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내보내다가

걸작이 탄생한다.


피카소는 1000점 이상 그림을 그렸지만,

우리는 그의 그림 중 고작 3개 정도밖에 모른다.

출처 입력



여러분, 다시 한 번 말씀드릴게요.

미래의 나를 현재로 데려오세요.

미래의 나와 더 가깝고 더 명확하게 연결되세요.

바로 지금, 미래의 내가 되세요.



과거에 할 걸, 또는 미래의 내가 하겠지

각인된 생각 습관은

오늘부터 같이 버리기로 해요.


미래의 내가 할 행동을 지금 바로 하셔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이미 나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행동해야 합니다.


미래의 나에게 100퍼센트 전념하고,

미래의 나에게 투자하세요.

덜 중요한 목표들을 제거하고,

시간의 주도권을 갖고,

미래의 내가 되세요.



"무언가를 혹은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할 때,

나는 그 일 혹은 그 사람을 위해 기꺼이 투자한다"


'무언가'와 '누군가'를

'미래의 나'로 바꿔볼까요?



미래의 나를 좋아하다가

그 감정이 커져 사랑하게 되면

현재의 보상을 희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하게 된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사고력과 기술을 향상하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투자한다.


마찬가지로 미래를 소중하게 생각하면,

미래의 내가 행복과 자유를 누리고

좋은 성과를 지니며

훌륭한 환경에서 살도록

기꺼이 투자한다.

퓨처셀프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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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


위협 1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면 현재는 의미를 잃는다

위협 2 과거에 대한 부정적인 스토리는 미래를 위협한다

위협 3 주변 환경을 인식하지 못하면 당신은 아무 길이나 가게 된다

위협 4 미래의 나와 단절되면 근시안적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

위협 5 시급한 문제와 사소한 목표가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위협 6 경기장에 들어가지 않으면 당연히 패배다

위협 7 성공이 실패의 기폭제가 될 때가 있다

KEY POINT 미래의 나에 대한 위협




2.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


진실 1 당신의 미래가 현재를 이끈다

진실 2 미래의 나는 예상과 다르다

진실 3 미래의 나는 피리 부는 사람이다

진실 4 미래의 나를 생생하고 자세하게 그릴수록 더 빠르게 발전한다

진실 5 미래의 나의 실패가 현재의 나의 성공보다 낫다

진실 6 성공하려면 미래의 나에 진실해져야 한다

진실 7 신에 대한 견해가 미래의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

KEY POINT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3.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


1단계 현실에 맞는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라

2단계 덜 중요한 목표들을 제거하라

3단계 필요에서 열망으로, 열망에서 앞으로 나아가라

4단계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요구하라

5단계 미래의 나를 자동화하고 시스템화하라

6단계 미래의 나의 일정을 관리하라

7단계 완벽하지 않더라도 공격적으로 완수하라

KEY POINT 미래의 내가 되는 단계


에필로그 지금 미래의 내가 돼라





<인상 깊은 구절 필사>



프롤로그


P18

우리는 자신이 가장 몰입하는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간다

P19

과학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지가 과거의 직접적인 산물이라는 사상을 제창했다. 이런 관점을 '결정론determinism'이라고 한다. 즉, 인간의 행동은 앞에서 쓰러지면서 연달아 쓰러진 하나의 도미노 패에 불과하다는 사상이다.

P20

-인간은 미래의 가능성을 깊이 생각할 수 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이러한 독특한 능력을 전망이라고 한다. 즉,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 그 행동은 미래의 예측을 동력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인간의 모든 행동과 행위는 장기적 또는 단기적 목적에 좌우 된다는 견해다. 이 견해로 볼 때 이간의 모든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

P21

-목적을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고 목적이 동기부여를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목적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 행동을 하는 이유 또는 목표가 무엇인가?

이 행동으로 나는 어떤 이득을 얻는가?

이 행동의 결과는 무엇인가?"

P22

-왜를 아는 것이 가장 심오하고 강력한 형태의 지식이다. 왜는 '무엇과 어떻게'의 동력이기 때문이다.

P23

-모든 경우 인간은 자신이 상상하는 미래를 근거로 행동한다.

P30

-미래의 나와 단절된 사람은 눈앞의 목표를 추구하거나 도파민이 잠깐 활성화되는 쾌락을 일삼는다.

P36

-미래의 나는 지금 이 상황을 현재의 나와 다르게 더 현명하게 처리할 것이다. 미래의 나를 현재로 불러와 살아가면서 모든 게 달라졌다.

-우리는 항상 죽음을 생각하고 있어야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게 된다.

-미래의 나와 단절되는 순간 현재의 삶이 안겨주는 무한한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다.



1.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

P50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은 모든 어려움을 어떻게 해서든 견뎌낸다.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요인은, 자유의 상실이 아니라 목적과 의미의 부재다.

P58

-희망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다.

2. 자신의 권한을 믿는 생각이다. 자신에게 권한이 있다고 믿으면 자신의 행동을 통제한다. 자신의 행동이 중요하며 인생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3. 길을 찾는 생각이다. 희망이 있다면 방법을 발견하거나 내놓는다. 또는 현재 위치에서 목표에 이르는 다양한 방법들을 만들 수 있다.

P60

인생의 명확한 목적이 없으면, 당신의 뇌는 핑계를 찾는 데 집중할 것이다. 결국 희망이 없으면 그 무엇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가장 심각하고 근본적인 요인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는 것이다. 희망이 없으면, 현재는 의미를 잃는다.

P65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삶이 얼굴에 강편치 한 방 을 날리기 전에는 말이다, 삶이 당신에게 어떤 강편치를 날리든 당신의 과거는 그저 하나의 스토리다. 당신이 과거에 입힌 스토리는 그것이 무엇이든 당신의 현재와 미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과거를 부정적인 스토리로 만들면 당신의 목표는 그 과거에 좌우된다. 현실을 회피하는 데 급급한 나머지 단기적인 계획을 세우게 되며, 현재의 고통을 벗어나려고만 할 것이다.

과거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품을 때 삶은 당신에게 유리하게 펼쳐지지 않는다. 당신은 당신에게 일어나는 사건에 휘둘리는 삶을 살게 된다. 과거에 부정적인 스토리를 입히면 삶이 자신을 함부로 대한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희생양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다.

건강한 정서는 긍정적인 과거와 가슴 설레는 미래를 품고 있을 때 생긴다. 긍정적인 사건을 실제로 경험해야만 긍정적인 과거를 품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건 실제 일어난 사건과는 거의 관련이 없다. 당신에게 발생한 실제 사건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건 그 사건에 어떤 스토리를 입히느냐다. 그 사건에 대해 스스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가 중요하지 당신에게 발생한 실제 사건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당신의 과거는 기본적으로 '의미'다.

P67

-과거의 스토리를 거듭 반복해서 재해석하고 재구성하라. 그러면 점점 성숙해지면서 가장 힘겨웠던 순간들마저 경외심과 기쁨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고통과 혼돈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미래의 내가 어떤 모습이 될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삶의 고통이 당신을 삼키도록 내버려둔다면, 온갖 중독과 정신적 방황에 빠져 되는 대로 살게 될 것이다. 고통을 마주해 그 감정을 바꿔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P68

-과거의 경험을 유익을 주는 방향으로 해석하려면 의도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의도적인 연습을 하라. 그러면 고통이라는 감정을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전환해, 성장과 목적의 길로 향할 수 있다.

-고통에서 교훈을 얻으면 목적 달성에 필요한 추진력을 얻고 다른 사람을 돕는 길로 나아갈 수 잇다. 이게 바로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외상 후 성장'이다.

-과거에 겪었던 힘겨운 시련을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는가?

P69

-당신의 경험의 주인이지, 경험이 당신의 주인은 아니다.

P71

-과거는 의미다. 과거는 스토리다. 그 스토리를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미래의 나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P73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의 성과와 결과는 흔히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기초한다. 심리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피그말리온효과'라고 한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은 목표다. 그런데 그런 목표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환경에 의해 주입되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

P74

-성숙해지면 더욱 적극적이고 의식적으로 목표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미성숙 상태에 머물러 있다면 무의식적으로 환경에 휘둘려 목표를 추구하게 된다.

-흥미롭게도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어떤 것을 선호할 때 그 이유가, 그것이 정말 좋아서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런 현상을 '단순노출효과mere-exposure effect'라고 한다. 당신의 욕망은 대개 단순히 무언가에 노출된 결과다.

-더 원대하고 탁월한 목표를 세우고 싶은가? 더 나은 미래의 나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훌륭한 통찰력과 능력을 지닌 사람들과 자주 접촉해야 한다.

"흘륭한 사람을 만나지 않고 좋은 책을 읽지 않는다면, 당신은 5년 후에도 지금 그 모습 그대로일 것이다."

-입력되는 정보와 경험, 만나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바꿔야 한다. 그래야 전에는 몰랐던 것을 인식하게 되고, 전에는 보지 못한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전과 다른 방식으로 행동한다.

P77

-현재나 과거와 상관없이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현재 상황에 따라 목표를 정하는 것은 피했으면 한다. 그보다 당신이 원하는 상황을 머릿속으로 생생하게 그려라. 그것이 현재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이다. 그리고 미래의 나를 행동의 동력으로 삼아라.

P83

-미래의 나와의 연결성 정도가 지금 내리는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감정이입을 떠나서 어떤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는다는 건 그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진정한 관심이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그 사람을 위해 시간과 에너지, 지원을 기꺼이 희생한다. 마찬가지로 미래의 나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 나중에 미래의 내가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도록 지금의 소비의 즐거움을 희생할 것이다. 일싲거인 만족을 희생하고 교육과 건강, 인간관계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다.

-미래의 나를 좋아하다가 그 감정이 커져 사랑하게 되면 현재의 보상을 희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하게 된다. 무언가를 혹은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할 때, 나는 그 일 혹은 그 사람을 기꺼이 투자한다.

P84

-미래의 나에게 투자할수록 미래의 나와 더 긴밀히 연결된다.

-미래의 나와 연결되면 자신에게 무엇을 투자하든 행복하고 거기에 전념하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에게 투자한 모든 것이 결과를 내고 그 결과들이 쌓이고 쌓여 큰 보상을 안겨준다

-미래의 나에게 투자하면 당신은 그 모습에 점점 더 가까워진다. 미래의 나를 사랑할수록 미래의 나는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미래의 나에 대한 비전이 커지면, 현재의 나는 더 행복해지고 더 많은 동기를 얻는다.

P93

-'중요한 걸 먼저 넣음'으로 마법처럼 모든 게 똑같은 공간에 다 들어갔다. 자갈을 먼저 붓는 행동은 사소한 일들에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중요한 일보다 시급한 일을 먼저 할 때 우리는 결코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한다.

-다람쥐 쳇바퀴에서 탈출하는 유일한 방법은 중요한 일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다. 현재 상황 너머를 생각하라. 그리고 자신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라. 시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시각을 바꿔 장기적인 미래의 나와 연결하라.


P100-P101

-경기장 밖에 머문다는 게 무슨 말일까? 지나치게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분석만 하다가 사고가 마비되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

-수많은 사람이 사업을 하겠다거나 책을 쓰겠다거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겠다는 등 무언가 하고 싶다고 꿈만 꾸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생각해보라.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상대는 부전승으로 승리를 빼앗아간다.

-경기장 밖에 있으면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지 모른다. 하지만 그곳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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