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크니입니다.
오늘은 라즈베리 튜터님께서 조장 코칭을 진행해주셨는데요.
저녁 7시에 시작한 코칭이 12시 반까지 진행되서
조금 과장하면 이틀 동안 진행했네요 (?)
대박인데?
항상 어영부영 조장 오티도 조장 코칭도 몰입하지 못하곤 했는데요.
그런 태도가 쌓이자 늘 안 좋은 결과들로 이어지곤 했어요.
오늘 코칭에서 정말 수많은 좋은 내용들이 있었지만,
딱 세가지!
제가 마음에 담을 세가지 내용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하고나서 기분 좋은 일을 해라
스스로의 하루를 돌아봤을 때,
‘아 왜 이걸 안했지…’
결국 남는 건 후회고, 알게 모르게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줄어드는 행동의 반복되곤 했어요.
“쇼츠 보고 나서 기분이 어때요?”
“운동이나 독서처럼 하고 나서 기분 좋은 일을 하세요.”
라즈베리 튜터님의 이 말씀 한마디에
‘맞네! 맞아!’
모든 것은 내가 기분 좋아질 행동과 정 반대로 행동했기 때문이란 걸, 알게 됐어요.
스스로에게 묻기로 했어요.
지금 니가 하는 이 행동
이따가도 기분이 좋을 것 같아?
내가 가진 것은 100원 짜리, 대신 많이 넣어라.
다수의 조장 경험이 있지만,
‘나는 어떤 조장이었지?’
물으면 딱히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처음엔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실력이 없다는 것이 맘을 눌렀고,
나중엔 스스로를 건사 못하는 것이 맘에 걸렸던 것 같아요.
뻑하면 방황하고 게을러지기 마련인데,
실력은 아직 없지만, 복은 차고 넘쳐서 늘 좋은 선배와 동료들을 곁에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먹고 시작한 조장
케파는 안되고, 무리해서 달렸더니 잠은 부족하고 점점 지쳐가는 것 같았어요.
1주차부터 지치면 안돼요!
라고 말하지만, 사실 제정신이 아닌 스스로가 우려스러웠죠.
“100원 짜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러면 많이 넣으세요 ”
뭔가 잘하고 싶다는 마음,
더 드리고 싶다는 마음은 있는데, 그러지 못하는 스스로에게 본질을 알려주었던 말입니다.
조장은 튜터가 아니니까요.
게다가 전, 아직 투자 경험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제 경험과 나눔은 100원짜리이고, 그걸 더 자주 많이 나눠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네요.
신투기 1기에서도 제가 정말 복이 많아서
좋은 동료분들을 만났습니다.
내가 나눌 수 있는 100원.
인사와 안부와 감사
저의 100원은 인사와 안부와 감사하기입니다.
더 자주 더 많이 표현하고 동료들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뚜쉬!!
쓰다가 졸려서 세가지에서 두가지로 줄였지만,
정말로 감사드리고 싶었던 것이 있어서 남깁니다.
방황하는 저를 늘 잡아준 나의 동료분들께 감사합니다.
만약, 통화를 주지 않았더라면, 응원하고 밀어주시지 않았다면 오늘의 시간은 없었을 걸 잘 알기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시는 튜터님과 매니저님과 융융히님 감사합니다.
라즈베리 튜터님 늦은 시간까지 한명 한명 질문에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십명의 대기에도 불구하고 질문을 허투루 답하지 않으셔서,
쳐낸다~ 라는 느낌이 아니라, 진심이시구나 싶었습니다.
처음으로 조장코칭에서 질문을 했습니다.
조원의 질문이었지만, 참 상세하게 물어주시고 진지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와중에, 놀이터에서 질의응답 해주고 계시던 젊은 우리 튜터님께 감사합니다.
참 알뜰 살뜰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이요.
클로이 매니저님도 감사합니다.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것들을 신경써주고 계셔서 덕분에 부담없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융융히님께서도 곤하실텐데 자료까지 정리해서 전달주셨음에 감사합니다.
모두 진심 담아 나눠주시고 베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나의 부족함이 언젠가 누군가에게 나눔으로 흘러갈 수 있기를 바라며
마무리 합니다.
댓글
또크니님~~ 멋진 조장님~~ 그렇게 늦은 시간에도 글을 남기시다니 대단해요~!! 이 시간이 지나면 또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또크니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