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크니입니다.
동료분께서 가진 의문이신데 생각해본 적이 없는 질문이라 고견 구하고자 문의드립니다.
가령 특정 지역에 있는 단지에 올라온 전세 매물양이
많다 / 적다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있을까요?
전세 매물이 1 ~ 2개 정도 올라온 경우는 적다고 직관적으로 판단이 가능한데요.
수십 건인 경우, 세대수 대비해서 많다 적다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궁금합니다.
만약 학군 등 입지가 같은 지역의 아파트 단지들이 총 5000세대라면
전세 매물이 몇 개 / 혹은 몇 % 정도 나와있어야 적정한 비율로 전세 물건이 나와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공급량의 경우,
인구수 * 0.5% 라는 공식이 있어 적정 공급량을 판단하는 것처럼
전세 매물 또한 세대수를 기준으로 전세물건이 부족/과다한지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고견 여쭙습니다.
댓글
또크니님 안녕하세요 ^^ 전세 많다 적다의 기준이 딱 정해져 있는 건 아닙니다 :) 진짜 투자를 할 때에는 나와 경쟁이 될 수 있는 전세 물건은 어떤 것인지 반드시 디테일하게 살펴봅니다 ! 입주일, 수리상태, 가격 등 나와 경쟁이 될 수 있는 전세 물건이 어느 정도일지 파악해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전세가 수십, 수백개 쌓여 있더라도 가격이 비싸고, 수리가 하나도 안되어 있고, 입주일이 고정 일 경우에는 그 만큼 경쟁력이 떨어지는 물건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답변에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또크니님 :) !!
일정 개수를 기준으로 전세가 많다 적다라고 판단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시장 분위기에 따라, 이사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전세 수요가 많은 시기에는 전세가 많다고 생각되어도 빨리 전세가 소진 될 수 있고 전세가 없는 상황이라도 수요가 없다면 거래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주변 공급 등의 영향도 미칠 수 있구요. 그렇기에 일정 개수로 판단하시기보다는 전세 거래가 어느 정도에 되고 있는지, 찾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인지를 전화임장 등을 통해서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또크니님 :) 일정 비율로 전세 매물이 많다 적다를 판단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실제로 전세 매물이 내 물건 하나 밖에 없지만 전세를 찾는 수요가 없어 거래되지 않는 케이스가 있는 반면, 전세 매물이 수십 개 쌓여있었지만 수요가 많아 순식간에 전세 매물이 동 나는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수학 공식처럼 보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다른 분들께서 답변 주신 것처럼 전임 혹은 매임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살펴보시고 판단하시는 것이 좋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