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3억만 깎아줘요~ 6쾌하게! 봉우리] 라즈베리튜터님과 함께한 조장튜터링 후기 _ 퍼스트펭귄처럼 행동해라

안녕하세요. 투자의 정상에 서게 될 투자자 봉우리입니다. 오늘은 어제 진행했던 라즈베리튜터님과의 조장 튜터링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로 인해 귀참과 참석의 중간 어딘가 쯤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튜터님과 다른 동료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제가 할 수 있는 걸 했고 잠깐 잠깐 화면을 통해 동료분들과 튜터님을 보면서 '투자자가 되어가는 것도 정말 중요한데 그 시간속에서 내가 정말 행복한 순간 순간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구나. 그리고 이 안에서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호흡하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튜터링 시간이 너무나도 행복했었습니다. 매번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시는 월부 사랑합니다^^

튜터링 시간 동안 동료들의 질문과 고민을 들으면서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 고민하시고 계신 분들도 계셨고 투자공부를 해나가면서 항상 고민되었던 부분들 역시 저와 비슷한 것을 보면서 외롭다고 느껴지는 투자자로 성장해나가는 이 시간들이 결코 나 혼자만이 걸어가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부에서 항상 강조하는 "혼자가면 멀리가지만 함께하면 오래간다"는 말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러면 튜터링을 들으면서 중간 중간 저의 뇌리에 박힌 몇 문장을 통해 제가 느낀 부분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귀참하는 도중에도 정말 저의 마음에 콕 와서 박히는 듯한 말이 있었는데 바로 [퍼스트펭귄]

지금까지 여러번 조장을 지원하고 경험하기도 했지만 제가 왜 조장을 하게 되었는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말이였습니다. 솔직히 처음 조장을 할 때는 조장 역할보다는 다른 부분(조장튜터링, 강사와의만남, MVP 등등)에 더 관심이 많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월부에서 공부하는 시간도 늘어나고 조장 경험이 쌓여가며 여러 동료들과 함께 하게 되면서 위에서 말한 것들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저를 통해 누군가의 시작이 조금이나마 밝아질 수 있다면 그것이 위에서 말한 것들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이제는 너무나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지금도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과 함께 할 때 제가 아는 것들이나 아니면 제가 모른다면 최대한 빨리 알아서 그분들께 전달해드리는 것이 저를 한단계 더 성장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튜터링에서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퍼스트펭귄도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 뒤에 많은 펭귄들이 함께함을 알고 있기에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앞이 깜깜하고 막막하긴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뒤에 저와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다는 생각이 저를 더 열심히 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를 위해 저는 오늘도 먼저 바다에 뛰어들 자신이 있습니다.

튜터링을 들으면서 동료분 중 한분께서 1호기 투자 후 2호기까지의 시간텀이 너무 길어 힘들어 하는 이야기를 꺼내 주셨습니다. 분명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으셨을 텐데 밝은 모습으로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질문에 튜터님께서 답변과 함께 저희들에게 해주셨던 김동현 선수 관련 이야기가 너무나도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는데 결국 오로지 시합만을 목표로 훈련한다면 결국 지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W2ibRMOi1kg?si=ssbHpi6cCJ3sIjMD

투자자인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1년에 몇채씩 투자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많아야 1년에 한,두채 정도일텐데 이 투자 자체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이 아닌 그 투자를 하기 전에 우리들이 보냈던 그 시간들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매달 앞마당 만들어가고 투자처를 늘려가는 행위를 즐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지치지 않을 수 있고 오랫동안 이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1호기 투자를 하지 않은 상태이기에 동료분의 마음을 깊이 알 수는 없겠지만 1호기, 2호기 투자 자체가 목표는 아니였을 것입니다. 매달, 매년 우리들이 해야 하는 것은 그저 매일의 시간을 투자와 관련있는 행위로 채우고 투자를 실행하며 그 투자를 쌓아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해야 그 쌓아나간 투자들이 결과로 돌아와 우리들을 우리들이 원하는 미래로 데려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이 사이사이 시간 공간을 어떻게 채워나가는지는 전적으로 우리들 몫인것입니다. 힘들고 하기 싫은 것들로 매일을 채울지, 즐겁고 행복한 기분으로 채울지는 정말 우리들에게 달려있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열심히 차곡차곡 투자처를 알아간다면 이것들이 우리에게 좋은 투자로 이어질거라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매일 매일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매일이 쌓여 우리의 미래를 바꿔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튜터님께서 마지막으로 해주셨던 이야기 중에 [모방과 변주]에 관한 내용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누구나 막막한 첫 임보, 첫 임장, 첫 전임, 첫 매임 등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동료분들, 조장님, 튜터님들이 있었기에 그분들이 하는 것을 보고 조금씩 배워 나가고 익혀가며 본인의 투자에 적용해 보셨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나만의 색깔이 생기고 뚜렷해지는 무언가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허접한 임보를 주변 동료분들과 강의를 통해 조금씩 바꿔나갈 수 있었고 많은 부분에서 미흡하지만 조금씩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임 역시 누군가와 전화로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어색한 저에게 직접 전임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신 동료분들 덕분에 예전보다는 조금은 나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닌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매번 변형을 주어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임보쓰는 것이 이제는 어렵지 않고 주말 이틀 연속으로 임장하는 것 역시 어렵지 않다면 여기서 한번 더 변화를 줄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고통이 없는 성장은 없다"라는 말처럼 매달 어떠한 부분에서 변화를 주고 거기서 어떠한 것들을 가지고 갈지 복기를 하면서 더욱더 단단하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러한 고민이나 생각 없다면 절대 투자자로 더 깊어지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월부에서 보낸 2년이라는 시간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이번 튜터링을 통해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부분들을 마음에 오롯이 새기고 오늘도 한걸음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설레이고 기대가 됩니다. 조장 튜터링 준비해주신 월부 운영진분들과 튜터님 마지막으로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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