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지아입니다^^
이렇게 튜터링 데이 후기를 쓸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사실 튜터링데이 불과 몇일 전까지만 해도 참석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지투를 수강신청하기 전부터 튜터링데이에 시어머니 생신 일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7월에 이 일정뿐만 아니라 가족여행 일정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연습삼아 지투반 신청해보자 하고 가볍게 했는데..
읭..??? 됐네?? 어?? 어쩌지?? 취소해야하나??
정신이 혼미해질 때쯤, 첫 지투반 동료들께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움을 요청하니 조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된다고,
무조건 가야한다면서 절대 취소하지 말라고 응원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지투반이 시작되었고, 튜터님이.. 김인턴 튜터님....??
어라?? 카페에서 글로 많이 뵀던
그.. 김인턴 튜터님...???????
대박...
아.. 튜터링 데이 무조건 가야겠다..
어차피 가족들끼리 식사만 하는 자리니깐
평일로 일정을 옮겨보자고 이야기한 순간..
남편의 표정이 싸늘하게 식어가고 어떤게 중요한지 모르냐는 말과 함께
아.. 못가는 구나.. 낙담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하면 갈 수 있지? 어떻게 하면 될까..?? 를 계속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조심스럽게 제안을 했습니다.
정말 미안한데.. 어머님 생신 일정 다 마치고 시댁에서 바로 튜터링데이 가도 되냐고..
정말정말정말 가고싶다고..
이번만은 두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고..
진심으로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에휴.. 하면서 알겠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속으로 오예!!!!!!!! 소리를 질렀습니다.
오전에 하는 비교분임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사전임보 튜터링은 늦지않으려고 기차를 제외한 모든 이동은 택시를 탔고 제시간에 딱 도착했습니다!!!
사임 발표는 지역개요~인구,소득까지 날다님,
입지분석은 투호님, 시세파트는 제가 맡게되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날다님과 투호님의 발표를 듣는데..
날다님의 임보를 보고 투자로 연결짓는 생각이 이런거구나,
임보는 나를 위한 것으로 정해진 양식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투호님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입지분석!!!
불필요한 것들은 빼고 필요한 것만 딱딱!!!
아.. 나는 의미 없는 장표를 많이 쓰고 있었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저의 발표!
제가 시세분석을 하면서 생각했던 점들을 설명했고
제 생각에 대해 튜터님께서 피드백을 해주시면서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 불필요한 부분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임발표에 끝나고 이어서
우리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고민하고 있는 부분들을 미리 질문 받으셨는데요.
그에 대한 답변을 특강식으로 준비해주셨습니다.
저는 임보 중에서 단지분석이 가장 힘들고.. 하기 싫은.. 파트인데요.
도대체 뭘 봐야하는지, 뭘 해석해야하는지 당최 감을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저의 질문에 튜터님께서 양식을 공유해주시면서 어떤 점을 확인해야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1등뽑기!!!
시세트래킹을 하면서 1등뽑고 투자로 연결짓는 과정이 참 어렵고 뭔가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그냥 시세트래킹은 시장의 흐름을 보기 위함이 아닌가? 내가 투자할 단지가 아닌데 어떻게 투자로 연결지을 수 있지?? 에 대한 의문이 들었는데..
튜터님께서 지금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그 과정을 차근차근히 알려주셨고,
강의를 들으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 구멍들을 메꿔주셨습니다!!!
(그래서 튜터님 시세트래킹 양식으로 다 바꿨..)
튜터님께서 5년동안 여러 방법을 시도하며 찾아낸 방법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전수해주시는구나...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번달 원씽인
"임장지에서 지금 당장 투자할 수 있는 물건 찾기!!"를
정말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의 미니 특강을 듣고나서 지투 강의를 들으니
아.. 이런 내용이었구나.. 그제서야 이해가 되는 부분들이 생겼습니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알고 있는게 아니었구나...
인턴 튜터님을 만난 것이 정말 나에게 큰 행운이구나!!!
튜터님의 생각을 그대로 배우고 싶었고, 그 이후부터 튜터님의 칼럼을 필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초반에 원씽을 각자 적어서 튜터님께 제출하라고 할 때..
튜터링데이 때 궁금한 것들 적어서 보내라고 할 때...
질문 시트 대신 매일 밤 11시에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다고 할 때..
아... 빡시겠다... 라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제가 어떤 부분을 놓친거죠??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더 혼내주세요!!! 로 바뀌었습니다!!!
튜터링데이 때 기차시간 넉넉하게 잡으라고 하셔서
다같이 막차를 예매했는데요
마지막 커피 마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튜터님읠 말씀은
나는 이거 잘 못하는데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노홍철처럼 이야기해야한다!
노홍철은 뭐든 할 때마다 짜릿해!!!! 를 외친다며
그러니깐 노홍철이 다 할 수 있었던거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 내 말부터 고쳐야겠다!!
'원래 못해'가 아니라
"그럼에도 해야지!!!"
늦은 시간까지 모든 것을 다 쏟아내주신 김인턴 튜터님!!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인 김인턴 튜터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텐션올려서~~
일단해!!!
짜릿해!!!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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