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경지아] 강사님과의 만남!!! 에너지 듬뿍 받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지아입니다^^

와... 월부에 들어온지 1년이 다되어가지만 MVP도.. 최고의 기버도 된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테이커였나봐요..ㅠㅠ)

그래서 이번달에는 기버의 삶을 살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열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강사님과의 만남이라는 선물을 받을 줄이야...

선정되었을 때도 너무 좋았지만

다녀왔을 때는 훨씬 더더더더더더더더더 좋았습니다.

최근 나태함으로 약간의 방황을 하고 있었는데...

강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달려나갈 에너지를 듬뿍 받고 왔습니다.

거기에 같은 방에 있던 분들이 실력자분들이라 좋은 질문을 해주셨고

강사님들께서 진심을 다해 답변을 해주셨기에 훨씬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질의응답 중 기억에 꼭 남기고 싶은 것 위주로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첫 시간은 권유디 튜터님!!!

아주아주 훤칠하고 잘생기신 권유디 튜터님!!! 실물이 훨씬 더 멋졌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싸인 받으러 간... ㅋㅋㅋ)

Q. 내게 맞는 투자처 찾는 방법대로 하다보니, 중소도시에서는 청주와 전주가 투자하기 적합했는데, 이 두지역은 가격이 이미 회복한 상태다. 이런 지역을 투자한다면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나요?

-> 투자를 하기 위한 3가지 요소가 있다. 저평가, 투자금, 리스크가 있는데 대부분 수강생들이 투자를 못하는 이유는 저평가에 매몰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구나 부산 너무 싼데, 투자금이 너무 많이 드니깐 투자를 못해!! 라는 생각을 한다. 그거는 투자를 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저평가를 찾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니깐 그런거다. 한마디로 투자를 한다는게 아니라 게임을 하고 있는거다.

저평가 1등을 찾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저평가돼 있는 물건이 투자금 적게 들고 리스크가 거의 없는 물건이 1등인거다!!!

말씀하시면서 소개팅을 예시로 들어주셨습니다~!!

외모, 성격, 직업. 이 3가지가 적절하게 다 이뤄져야 결혼할 수 있는데 한가지만 외모만 좋다고해서 결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저평가지만 투자하기 어렵다면 과감히 지울 수 있어야 한다!!

=> 이 질문은 제 질문이었는데요..ㅠㅠ 올해 안에 1호기 투자를 목표로 열심히 알아보고 있지만, 아.. 이거는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긴 하지만.. 좀 비싼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투자가 망설여지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투자가 점점 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하다간 투자를 못할 것 같아서 질문했는데요.

튜터님께서는 어느정도 저평가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제일 저평가가 아니라 어느정도 저평가!!!

가치가 있고 투자금 범위안에 들어왔다면 일단 매물코칭을 넣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BM 앞마당마다 1등을 뽑고, 6월에는 꼭 매물코칭 신청하기!! 일단 매코 결제 고고!!

Q. 중소도시는 신축만 보게 되는게 이렇게 해도 될까요?

-> 일단 단지 가치 순서대로 적고, 거기에 가격을 붙여봐라. 그러면 어느 단지가 저평가 됐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단지들을 저환수원리 원칙에 맞는지 확인해본 후, 1등을 뽑았는데 내 마음에 안든다면 안하고 신축이 뽑힐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왜냐하면 중소도시는 지금 하락장이기 때문에 좋은 단지와 덜 좋은 단지의 가치 차이가 줄어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굳이 구축을 할 필요가 없는거다. 좋은 것을 선택해야 된다.

그리고 비교평가를 할 때, 저는 다른 지역과 비교평가를 하지 않는다. 그 지역 내에서만 한다. 앞마당 별로 1등을 뽑고 난 후, 쫙 나열을 한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단지를 하는거다.

=> 앗.. 저는 지역간 비교평가를 해서 최종 1등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럴 필요는 없구나.. 그리고 1등이 뽑혔는데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해도 되는거구나.. 뭔가 1등뽑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답변이었습니다.

BM 지역간 비교평가에 매몰되기 보다는 일단 지역내 비교평가에 집중하자!! 그렇게 뽑은 물건들을 매코 넣기!!!

Q. 투자에 몰입하고 싶어서 육아휴직을 냈는데, 시간을 효과적으로 쓰지 못하는 것 같다. 너바나님께서는 롤모델을 정하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튜터님도 롤모델이 있으셨는지, 어떻게 따라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 저의 롤모델은 너나위님이었다. 실전반 튜터님이셨고, 너나위님을 그냥 다 따라했다. 그런데 나와 롤모델은 다른 사람이다. 그 차이때문에 롤모델을 따라하지만 시행착오를 겪을 거다. 하지만 롤모델을 정하고 따라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자신만의 스타일이 나오는거다. 즉, 따라하는 과정이 처음엔 필요하다. 근데 그 과정에서 본인만의 스타일이 생길거다. 그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따라하는 인고의 시간을 거치면 본인만의 투자 스타일이 생길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롤모델을 정하는게 중요하다.

시간관리는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을 내 스케쥴에 얼마나 많이 넣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달라진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일을 잘하려고 하면 안된다. 대충해야 한다. 그럼 뭘 잘해야 되냐?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일을 잘하려고 해도 그 일을 방해하는 무언가가 있다. 하지만 계획을 구체적으로 잘 세워놓으면 그런 방해가 와도 그 일이 누적되면서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들을 해내게 된다.

중요한데 긴급하지 않은 일을 먼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세요. 그리고 잘하려고 하지말고 대충하세요. 그러면 여러분들의 경쟁력은 높아질거다.

=> 대..대충이요??? 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잘하려는 마음 때문에 결국 시작도 못해본 일이 얼마나 많았는지.. 계획을 치밀하고 구체적으로 세우되, 잘하려고 하지 말 것!!! 그래도 이런 과정이 꾸준히 반복되고 쌓이면 언젠가 나의 경쟁력이 될거다!! 라는 믿음으로 해보자!!!

BM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독서를 매일 하자!! 매일 30페이지!!!(30분 소요) 30분 정도는 독서에 투자할 수 있잖아??

두번째 시간은 한가해보이님!!!

저희 방에 한가해보이님 열렬팬이 계셔서 한가해보이님이 부끄러워 하셨지만..

(시부님...ㅋㅋㅋ)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실 때는 완전 전문가 포스 뿜뿜!!! 열정 뿜뿜!!!

우와... 하면서 듣게 되었습니다!!!

Q. 서울 90년대식 아파트를 투자로 볼 때, 재건축까지 생각하면 해도 되지않을까요? 다만 전세가율이 낮고 운영하기가 힘들지만 수리가 잘 되어 있는 물건은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부동산은 땅 + 건물이다. 서울은 땅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땅의 가치가 높은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90년대식 아파트 투자 괜찮다고 생각한다. 다만 같은 조건이라면 신축을 하는게 맞지만 정답은 없다. 가급적 연식이 좋은 것을 보라는 이유는 관리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면 앞으로 더 낡아지면 전세가가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할 수도 있는데 서울의 입지독점성이 바뀌지 않는한 극단적으로 전세가가 떨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재건축으로 분류된 아파트들은 조심해야 한다. 그 단지들은 매매가가 오르지만 전세가는 떨어진다. 집주인들이 관리를 안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임대가 힘들어진다. 그런 부분은 주의하면 된다. 그리고 같은 구축이고 조건도 비슷하다면 앞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은 용적률 낮은 아파트에 플러스 알파를 준다.

-> 사실 지방투자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은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동료들의 질문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부분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재건축으로 분류된 아파트는 관리를 안하기 때문에 전세가 떨어질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같은 구축이라면 용적률이 낮은 아파트를 우선순위에 둘 것!!!

Q. 대단지인 경우 동, 향 등에 따라서 선호도가 달라지고, 그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그 선호도 떨어지지면 가격은 싼 물건을 어떤 관점으로 봐야 하나요?

-> 나중에 전세가 부족해비면, 선호동과 비선호동의 전세 차이가 크지 않다. 우리는 투자자다. 비선호 물건은 싸다. 싼데 전세가 비슷하면 투자금이 적게 들기 때문에 적은 투자금으로 좋은 단지를 일단 산다. 하지만 오를 때 덜 오른다. 근데 이 단지의 가치가 높기 때문에 상승할 때는 다른 단지보다 더 오른다.

예를 들어 청주 복대동의 지웰시티 2차가 금호어울림보다 더 오른다. 같은 돈으로 금호어울림의 좋은 동을 할 수 있고, 지웰의 선호 낮은 동을 할 수 있다면 저는 지웰2차를 하겠다.

단, 그 단지가 어느 정도 선호도가 있다는 전제 하에. 선호도가 평균이 아니라 그 이상이 되는 단지일 때는 이렇게 선택한다!!

=> 이것도 제 질문.. ㅋㅋㅋ 시간에 쫓겨 랩처럼 질문했지만, 답변은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 듯한 명쾌한 답변이었습니다.

BM 선호도가 높은 단지라면 비선호 물건도 투자 우선순위에 넣기!!!

MVP되는 것도 너무 좋지만,

강사님과 직접 만나 질문하고 답변할 수 있는 강사님과의 만남 시간도 너무 너무 좋았고, 소중했습니다.

동료들과 '너무 좋다'를 몇 번 말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그리고 열심히 하면 월부는 이렇게 기회를 주는구나를 다시한번 느끼면서

앞으로 더더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알고 지냈던 동료들과 오랜만에 봐서 즐거웠고,

처음 만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 즐거웠습니다.

저에게 선물같은 하루였고,

이렇게 큰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