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후기[실전준비반 48기 29조 소다미매]

회사 생활 20년 했는데 그때에는 어떻게 했었을까... 과제 하며 물음표가 찍혀진다.

나이를 들어간다는 것은 이런 것일까? 인지능력 떨어지고 더욱이 난 공감각 능력 또한 매우 떨어지는 심한 길치이다.

이런 내가 부동산을 한다는 것은 넘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을 늘 무의식으로 하면서도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아이러니하다.

1강을 2회독으로 들은 후 후기를 써야지! 했는데 후기도 오늘에야, 이 야밤에 쓴다.

완료주의에 입각하며 너무나 허접한 임장보고서를 겨우 겨우 따라서 편집하고... 그런데도 편집도 잘 모르겠어서 안되는건 그냥 우선 올렸다ㅠㅠ

강의 도중 용기를 얻는 대목이 바로 이러한 부분이었다. 툴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라는 말씀에 용기를 얻었으나 임보를 작성하며 다시 용기를 잃었다!

링크하나 거는 것도 못 걸어서 물어보고... 아! 정말 힘들구나!!! 그래도 꾸역꾸역 해보자!!!

자음과 모음님은 처음 봰 분인데 그분의 카리스마에 하루에 내리 5시간을 노트 해가며 그 자리에서 들었다. 그렇게 되더라.

(살림은? ㅠㅠ 그날은 파업한 것 같았다 ㅋ)

난 앞마당도 하나도 없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도 전혀 모른다. 이제는 좀 알고 투자하고 싶어 월부에 왔지만 따라가는 것 만으로도 어느 땐 희망을 갖다가 어느 땐 좌절을 느낀다. 하지만 자모님 말씀 하나 기억에 남는다. 왜 이곳에서 나를 깍아내리냐고. 그러지 말라고. 어제의 나에 비해 오늘은 더 낫다! 덕분에 편집도 잘 못 했지만 ppt도 해봤다. 사회에서도 안 해봤던 ppt를 해본 것이다. 그래~ 그걸로 되었다!! 라고 생각하자!! 억지로라도 그렇게 생각하자!!

강의 후기 맞나요??? 반성문 같구나!!

강의를 들으며 그동안의 자모님의 힘든 여정을 다는 모르겠지만 상상이 되었다. 어린 아이를 집에 두고 임장을 가야했던 그 마음이 어떠했을까... 하지만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려면 그리해야 한다는 냉혹한 현실도 느껴지며.. 그걸 해내신 자모님이 존경스러웠다.

난 아직 많이 부족하고 따라가기 버겁지만 난 내 자리에서, 내 속도로 가야겠다.

아직 루틴 만드는 것도 지혜가 부족하지만 꾸준히 해 나갈 것이며 그 하나에 희망을 걸어보련다.

멋진 강의 감사하다!!!




댓글


채콩user-level-chip
23. 10. 12. 23:37

소다미매님 저도 자모님 강의들으면서 반성도 되고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이 들었던 시간이었어요. 우리함께 느리더라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투자 루틴 만들어보아요^^ 저는 임보 과제 하다가 한숨을 얼마나 쉬었는지요ㅠㅠ ㅎㅎ 그래도 계속 전진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