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일을 하기때문에 라이브 코칭을 들을수 있을까 걱정하다 한참 지나고서야 듣기시작했습니다
같은 영화를 몇번을 보다보면 보는 시간.장소.함께하는 사람에따라 매번 다르게 느껴지듯
오늘 자모님 라이브 코칭 강의가 제게 그렇게 다가왔습니다
너나위님도 자모님도 강의에서 말씀해 주셨을텐데 오늘은 왜 다르게 느껴지고
처음 알게된 사실 같을까요?…
갈아타기에 관심이 많고 실거주마련과 투자사이에서 고민을 하다보니
더 와닿았고, 같은 생각을 하는 사연이 많아 공감이 되어서인것 같아요
오늘강의는 정확한 마침표를 찍어주신 느낌이랄까요..
강의에서 매번 언급해주시고 짚어 주셨는데도 제 생각에 지배가 컸는지
내집마련해서 실거주하다가 그것이 상승장 타면 좋은 투자 잘했구나하고 내집마련과 투자를 동일시했습니다
남들이 좋아하는기준보다 내가 살고싶은 편한곳으로만 우선 보고있었더라구요
아직도 생각에 전환이 안되어있었나봐요
투자는 내 집 마련이랑 다르다
투자는 내 투자금으로 할수있는 것들을 구입해서 전세를 주고 현금흐름이 돌게 하는것이다
이게 명확하게 서있지 않았다보니 갭투자 해서 종잣돈 더 만들까? 내가 사고싶은것은 어차피 안될것같은데
그냥 적당한선에서 내집마련을 할까? 마지막 사연자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더라구요
나는 어떤것이 먼저였기에 강의를 듣기 시작한걸까?
지금은 턱없이 부족한 종잣돈이지만 어떤것을 먼저이루고 싶은지를 생각해보니
방향성이 완전히 달라진 느낌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아직도 낯설고 이제야 알게된 지식과 정보들이 조각조각 떠다니지만
하나씩 자연스럽게 맞춰질 날들을 꿈꿔 보며 많이 찾아보고.해보고.가보고 하라는 말씀 새겨봅니다
여러 어려운 상황속에있어 지금 공부를 시작한게 맞는거였을까?
시간여건이 안될땐 자꾸 의욕이 떨어지는거 같아 이것저것 주변 상황 핑계를 위안삼았습니다
자모님 오래전 쓰신 강의후기를 읽어주시며
강의후기 하나 쓴다고 뭐가달라질까?
라고 생각 하셨는데 지금은 뒤 따르는 후배들에게 나도 예전엔 이랬다
같은 생각했고 그 맘 다~~안다~
그 시절 그랬던 마음을 써놓으신 강의후기 하나가 이제는 나눌수있는 공감 자료가 되었네요
그래서 저도 이시절 이런 제 마음을 써 보았네요~
작은것 부터 해 나가보자 아주 작은 점 같아도 매일매일 찍어는보자
다시한번 용기 얻었습니다
긴시간 힘드셨을텐데 더 풀어주지 못해 안타까워 하시는 자모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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