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3주차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8기 73조 비바람]

  • 24.07.25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첫 내집마련, 기초부터 탄탄하게

안녕하세요, 강의 끝까지 잘 봤습니다. 이제 절반 들었네요.

초보인 저에겐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너무 재밌습니다.

 

저는 강의를 들을때마다 이런 식이라 괴롭습니다 :

열심히 들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듣는다 → 스스로 무지하다, 무관심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 '이때까지 뭐했지' 하며 좌절하고 후회한다 → 다시 절치부심하고 강의 듣고 정리한다 → 조금 더 보이고, 들리는 것을 발견한다 → 이해는 해도 '이걸 다 결국 내가 혼자 할 수 있을까?’ 막막해한다 → 그래도 뭔가 할 수 있을 것도 같고, 조급해진다 → 조급하지 말고 차분히 해봐야지 마음먹는다

 

그리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

회사 끝나고 오면 머리가 말도 안되게 굳어버립니다. 영상을 보고 있는데 내용이 귀에 들어오지 않아요. 높은 집 값에 막막하고, 그나마 발견한거 잠깐 보러 갔다오면 비오고, 땀나서 옷 다 젖고,, 그러고 갔다오면 정리해야되고, 참으로 어렵습니다.

 

근데 재밌습니다 :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딴 세상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모르는 상태인 것 같기도 합니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건지, 낭떠러지로 달려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울타리 밖으로 벗어나려는 트루먼쇼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마치 내 자신이 그동안의 내가 아닌 뭔가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는 이상한 느낌.. 그게 재밌습니다.

마지막까지 보고 울컥했습니다

너나위님은 장난스럽다가도 한번씩 감동적인 포인트가 있는 것 같아요.. 

 

내마기 1바퀴 더 돌면, 내집마련.. 저도 할 수 있겠죠?


댓글


주유밈user-level-chip
24. 07. 25. 22:01

비바람님 강의 듣고 후기까지 쓰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

함께하는가치user-level-chip
24. 07. 25. 23:27

비바람님 강의수강 고생하셨습니다 :) 남은 강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