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사겠다고 부모님께 전화했습니다

내집마련 기초반 1주차 강의를 듣고,

얼마 후에 집 사겠다며 부모님께 약간의 여윳돈 있는지 여쭤봤습니다

제 돈과 부모님 돈 합치면 괜찮은 집 구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과 확신이 서더라구요.

생각보다 너무나 흔쾌히 승낙해주셨습니다..

제가 워낙 부모님께 손벌리는거 싫어하고

당신들께서는 얼마나 근검절약하는지, 힘들게 살고 계시는지 알기에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더 열심히 찾아서, 꼭 좋은 집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강의 듣지 않았다면 제 집은 커녕 

이런 기회도 생각 못했을 거고..

방향도 못잡고 또 한 해가 흘렀겠죠

제 자신이, 제 인생이 그 전과는 바뀌어가는 것을 몸소 실감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