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 실전준비반
밥잘사주는부자마눌, 권유디, 자음과모음, 코크드림, 너나위
유튜브와 책으로만 접했던 너나위님의 목소리를 월부에서 들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기초 반의 마지막 과정의 마지막 강의를 너나위님의 목소리로 마무리 한다고 생각하니 나름 의미가 있구나라고 의미 부여를 했네요.
지난 1년 동안 부동산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내가 그래도 엄청 잘은 아니여도 많은 지식을 배우고 판단력도 길러졌구나라고 생각을 했지만 아직까지도 질문하는 습관을 들이지 못했고 많이 모르는 상태라는 생각을 많이하네요. 확실히 책으로만 공부했던 저보다는 월부에서 6~7개월 동안 꾸준히 임장다니고 발품 팔고 질문이 생길 때마다 시시때때로 바로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발전을 이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저도 이번 강의를 빌어 질문을 잘하는 습관을 들여야 되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네요.
이번 4주차 강의와 함께 임장보고서 하나를 마무리 지어가기 직전인데 아직 까지는 저평가 여부를 잘 판단하지는 못하겠어요. 그치만 지금 당장 욕심 부리지말고 6~7개월 정도만 꾸준히 앞마당을 만드는 것에 시간을 쏟는다면 저평가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시즌이 올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너나위님께서 절대적 저평가와 상대적 저평가에 대해서 구분해서 말씀 주셨는데 절대적 저평가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 (PIR, 전세가율)과 현 시장의 저평가 수준을 1시간에 걸쳐 자세하게 듣고 이해해보았고 상대적 저평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는데요.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자신의 앞마당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임장과 임장보고서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쏟아 부었는지에 따라 결론이 난다는 것이 이번 강의의 요지가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임장보고서 1호기를 써보니까 지역의 시세 같은 것들이 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크게 외우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시세 트래킹을 하고 시간을 투자한다면 언젠가 직관적으로 저평가를 판단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 1호기 투자도 하지 않은 시점에서 투자 이후의 시나리오는 너무나 먼 미래처럼 느껴지지만 지금 부터라도 꾸준히 계산을 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매번 강의를 들을 때마다 후기에서 투자 이후의 시나리오가 가장 중요하다고 쓰지만 이게 와닿지가 않으니까 어떻게 실천을 할 수 있을지 가늠이 되지 않아요. 그저 요약 정리하고 언젠가는 다시 보겠지라고 생각만 할 뿐… 일단 투자금 회수시에는 재투자 욕심 부리지 말고 대출 부터 갚으라는 말이 추후에 좀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특히 지금 시점의 월부에 계신 튜터 분들은 21~22년 역전세 시기를 맞닥뜨렸던 분들이 특히나도 더 많이 강조를 하시기 때문에 모든 리스크 헤지 전략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목소리 너머로 깨닫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특히 매매가가 상승하지만 전세가가 하락하는 시나리오에 찾아오면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그냥 매도를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우리가 강의를 듣고 공부하고 요약하고 복습하고 생각 정리를 한다고 해도 멘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행동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제가 주식을 했을 때 최근에 언제까지 오를지 모르니까 매도 시기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팔지 못했던 것 처럼요. 항상 투자자는 그때그때의 과감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게 해주었던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비교 평가의 기본이 교통과 환경이라는 것에서 머리를 띵하고 맞았던 기분이었어요. 저는 그간 학군과 일자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학군, 일자리가 강남, 목동 등이 너무 압도적이고 크게 변하지 않는 가치였기 때문에 소수 가치 투자를 하는 저희들의 입장에서는 교통과 환경을 중점적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월부 강의를 3개월 간 듣고 임장 보고서를 써보면서 깨닫게 된 부분은 아파트의 외관이 너무 좋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강남에 가까운 나홀로 아파트 보다 못하다는 것을 크게 깨닫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임장 보고서를 쓰고 1등 뽑기를 해서 뽑힌 단지도 구축 단지고요.
밥잘님 강의를 들을 때 처럼 한마디 한마디 다 기록을 해야하는 방법론 적인 이야기가 아닌 라이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7시간 이라는 시간 동안 강의를 들으면서 되게 가슴이 웅장해 지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강의 듣고 한참동안 계획을 다시 짜면서 열정이 불타올랐던 것 같습니다. 이제 기초 강의를 모두다 수강했고 1달만 쉬고 저는 서투기, 신투기로 다시 찾아와 레벨을 올려 시장에서 떠나지 않는 투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실준 강의 해주신 튜터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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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텔러 : 실준반 강의후기 감사합니다!!
주유밈 : 뚝딱님 강의 듣고 후기까지 쓰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