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8기 8고사고0앤리치되조 따라]

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 

나도 가치투자를 하고 싶다. 

소액투자.. 힘들걸 막연하게 알았지만 저렇게까지 힘든건 엄두가 안 난다. 

종잣돈 모으지 않고 돈 안 보고 살아온 지난 세월이 허무하고 원망스럽고 

그런 내가 수치스럽고 

그 마음이 나만큼 순진한 돈 못 버는 남편에게 가서 꽂힌다.

우리 어떻게 안 망하고 살고있는 거니. 

유튜브에서 보던 진솔하고 따뜻한 너나위님이 아니었다.

투자의 쓴소리를 한다. 

이 개고생을 해서 투자했는데 그게 역전세가 나서 대출 받아서 메꿔줘야 하면

내가 그걸 감당할 그릇이 될까. 

이번 달 진짜 힘들게 했다. 

조장님 레버리지 했고, 따라가긴 했지만 성취한 나보다 준비가안된 내가먼저보인다. 

와, 이거선택하면 되지. 이런 마음이잘 안든다. 

목표 안 보고 그냥 가야 되나.. 

복직 전에 최대한 많이 듣고 싶어서 강의를 따라가고 그날그날 할 일이 생기면 하는데 

모르겠다.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