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내집마련 전 반드시 알아야 할 A-Z
자음과모음, 너나위
[내 집 마련 기초반] 대망의 3강까지 다 수강하게 되었다.
1-2주차 강의에서 내 예산을 파악하고, 그에 걸맞는 단지를 찾아 입지 분석을 통하여 내 집 후보지를 추려내는 법을 배웠다면, 3주차 강의에서 내 집 후보지를 직접 방문하여 맨투맨으로 사람(부사, 매도인)을 대면하여 최종적으로 매수 단계에 이르는 법을 배웠다. 여기서 ‘사람들의 매매 심리’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어찌됐든 우리는 자본주의에 살고 있으며,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옷을 갖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전세계 몇몇 현인들을 제외하고 대다수 사람은 그럴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므로 생판 모르는 누군가와 무엇인가 거래 할 때 서로가 원하는 가격이 맞지 않다면 거래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부가적으로 우리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알고, 내가 물건을 사고자 한다면 상대방이 팔고자 하는 가격의 적정선을 낮출 수 있어야 한다.
결국 부사든, 매도인이든, 거래처든 ‘앓는 소리’를 하며 팔지만 결국 이득을 보기에, 또는 현재 상황에서 손해를 최소한으로 보기 때문에 거래가 성사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주택 매매를 할 때 부사와 친해지고, 잘 활용하여야 한다. 그들은 해당지역에 대해 빼꼼하게 알고 매도인과 중개(협의, 흥정, 증거인 등)를 해주기에 꼭 필요한 존재이다. 또한, 적어도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상대의 허를 찌르는 법을 몇 가지 알고 있어야 한다. 약간 공격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현실은 냉정하기에 부단히 공부해서 나의 지식과 지혜를 높여야 한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 나부터 여유가 있어야 한다.
이외에도 주택 거래의 과정과 그에 따른 TIP 들도 잘 배웠다. 상기한 심리적인 부분과 주택거래의 과정 등 세부적인 내용 등은 강의를 통하여 잘 배울 수 있다.
한편, 세금에 관한 기초적인 부분도 알 수 있었다. 이런 부분들은 관심이 없고 잘 모른다면 애꿎은 세금을 더 내야 할 테지만, 강의에서 보고 배운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다면 이른바 강의료 이상은 뽕 뽑고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모르던 내용들을 배우다 보니 계산에 약해서 버벅거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기분만은 뿌듯함 범벅이다. 더 공부를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항상 타석에 있다는 마음으로 주기적으로 던져지는 공들을 선구하여 ‘안타’, 더 좋다면 ‘홈런’ 칠 준비를 계속 하고있어야 한다. 저번 강의 후기때도 말했지만, 느려도 포기만 하지 말자. 현재 2주차 과제 때부터 길을 약간 벗어난 느낌이 들지만, 내 목적지는 한 곳으로 정해져 있기에 살짝 경로이탈을 해도 나라는 내비게이션은 다시 최적의 경로검색을 하여 결국 목적지로의 운행을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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