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현재 살고 있는 하남.
살기 좋은 곳이란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투자는 서울에 해야지~라고 생각했던 나를 반성하면서
하남도 훌륭한 투자처가 될 수 있겠구나…하며
내가 사는 지역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었다.
특히, 하남 원도심에서는
교통이 더 우선하여 역세권 단지가 더 가치있고 비쌀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은 단지들의 가격을 보고 선뜻 이해하지 못했었다.
백화점, 스타필드, 공원 같은 정주여건이 더 좋은 단지가
역세권 단지보다 앞서는 이유는
사람들이 생활여건이 더 나은 곳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 말이 이해되기도 했다가,
내가 알기로는 업무지구까지 접근성이 좋지 못한 지역일수록
교통이 더 중요하고 가격에 더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히려 생활여건을 더 높게 생각한다고 하니…
뭐가 맞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다.
부동산은 알면 알수록 참 어렵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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