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멀지 않은 미래에 월부 명탐정이 되고 싶은 안코난입니다.
1호기를 준비하고 있는 수강생인 저에게 꼭 필요했던 강의 4강입니다.
강의 듣기 전부터 낯설 내용들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지만 집중해서 정리하며 듣고 싶은,
이번 4주차 강의는 쟌자니님이 담당해주셨습니다.
별 5개 아니고 100개 드리고 싶습니다.
1) 어디서도 이렇게 알려주지 않았던 매수 결정부터 보유까지의 프로세스
올해 봄, 이제 정말 1호기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지만
어디서부터 준비해야하는지 막막했습니다.
다른 동료분들이 하는 대로
1호기 관련 칼럼을 읽으면서 프로세스를 제 나름대로 정리하며
감을 잡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투 4강을 통해
강사님의 인사이트 가득한 각 프로세스에서의 설명을 들으며
그저 감동했습니다.
언제라도 이 강의 장표를 뒤적이며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이번 달 내가 뽑은 1등 물건 상황에 대입해보기
어제 최임을 제출한 후,
강의를 들은 터라
아직 1등 단지에 대한 전임과 매임 예약을 하진 못한 상황에서
쟌자니님의 강의 내용을 토대로
미리 어떤 것을 준비해야하고
어떤 질문을 해야하고
어떤 것을 부사님께 요청해야하는지
예상 전세금 설정부터 목표 매수가 설정까지
미리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프로세스 및 주의사항을 미리 알게되니
부사님과 어떤 소통을 해야하는지 명확해졌습니다.
3) 공유해주신 다양한 특약 문구
각 상황에 맞는 특약을 정말 복붙해서 사용해도 될 정도로
특약 문구를 공유해주셨습니다.
또한 타협하면 안되는 영역과
유연하게 대응해도 되는 영역을 구분해주셔서
꼭 필요한 금전적, 시간적 비용을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첫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ㅎㅎ)
4) 경험의 축적이 왜 중요한가
쟌자니님의 부사님과의 소통 예시,
매도인 및 전세입자와의 소통 예시를 들으며
‘나도 저렇게 자연스럽게 잘 소통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쟌자니님께서는 이게 외향형과 내향형의 차이가 아닌,
경험의 차이와 관련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매물 보면서 부사님과, 매도인과, 세입자와 소통하는 능력이 쌓이면
앞으로 계약하는 과정에서 대면하여 대화하고 하는 모든 과정들이 자연스러워질 수 있다고요.
현재 앞마당을 만들며 하는 전임, 매임
이 경험치들이 다 축적되기 때문에
지금 제가 절대량을 늘려야 할 시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5) 대출에 대한 지식 쌓기
쟌자니님의 강의를 들으며…
앞서 만들었던 앞마당 부사님들의 언어와 그 속에 내포된 의미를
이제야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5월 00생활권 매임 중…
신축 59 물건을 진지하게 투자 물건으로 생각하며
보고 있었습니다.
전세금에 대해 물어보니,
부사님 曰 사모님, 지금 전세 대기자 신혼부부 있는데
대출이 3억까지밖에 안돼서 전세 3억에 해주면 바로 들어오겠대.
이거 매도자가 급해서 2천 깎아줄 수 있으니까 얼른 해.
사실 2천 네고한 가격이어도 제 투자금 범위를 넘어서는 가격이었기에
전세가 부족해지는 지역 상황에서
저는 전세가를 조금 더 올려받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3억까지밖에 대출이 안된다고 하는 말에
내려놓았는데요,
알고보니 3억까지밖에 안된다는 것은
버팀목으로 이율을 낮게 받기 위한 세입자들의 입장이었더라구요?
이율 차이 크지 않게 은행권에서 충분히 대출받을 수 있는데…
이걸 몰랐던 저는 곧이 곧대로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알고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겠죠. (낮춰서 받거나, 전세금 고수하거나)
7월 00단지 매임 중…
부사님 曰 지금 이 지역은 매매전세 동시 진행이 어려워~
매매전세 동시진행하면 전세 대출이 안된대.
그래서 매매전세 동시진행 어려워. 투자 안돼. 세낀 물건으로만 봐.
네, 이 지역은 공급 리스크가 큰 지역이라
현재 투자자의 발길이 거의 없는 곳이었습니다.
이게 완곡한 부사님의 거절의 언어였음이
강의를 들으며 더 와닿았습니다.
매매진행 중인 물건도 전세 대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등기가 아직 안넘어와서 그런거라면
매도인과 전세 계약서 작성하고
잔금 후 내가 소유권 가져오면 나를 임대인으로 다시 전세계약서 작성하면 된다.^^
6) 전세 계약 과정을 통해 매도 계획까지 러프하게 짜볼 수 있다
도장만 찍고 오면 안된다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계약 날 임차인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와 관련하여 매도 계획을 러프하게 세워볼 수 있다는 것.
결국 소통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1호기 매수결정을 하기 전에
이 프로세스를 반복적으로 익히면서
익숙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각종 상황에 대비한 특약 초안처럼 미리 준비해놓아야하는 것들을 세팅해놓겠습니다.
실로 엄청난 4강
다시 들으면서 제 언어로 쭉 정리하고,
주기적으로 봐야겠습니다.
실로 대단하신 쟌자니님
아낌없이 인사이트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내용을 토대로
꼭 성과를 내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이번 지투 광클 성공해서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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