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보다 나은 베러소이입니다.
최임 제출을 하며 1등 물건을 뽑고 자연스럽게 1호기하는 상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경험을 해본 적이라곤 임대차 계약밖에 없으니 매수 과정에 대해서는 까마득해서 상상이 턱턱 걸렸습니다.
매도는 비전보드만큼 멀게 느껴졌구요
항상 매수까지가 가장 쉽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그 매수마저도 제대로 모른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1호기 할 때가 되면, 경험담 필사도 하고 그간 강의수강 중 들었던 내용들을 정리하리라!! 하고 미뤄뒀던 게 사실입니다 (미리 해야 하는데 말이죠)
너나위님, 양파링님, 권유디님 등등…
그간 매수, 매도 프로세스에 대해 가르쳐주신 멘토튜터님들이 많으셨지만 부끄럽게도! 1호기 할 때가 정말 코앞에 다가와서야 그 내용들의 중요성이 피부로 와닿는 현실입니다 ㅎㅎ
잔쟈니 튜터님께서 그동안 정리되지 못하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던 저의 배움들을 하나하나 다시 정리해주신 느낌이었습니다.
강의 수강 중 ‘떠먹여주신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은데 이번 지투 4강은 정말 입 벌리고 받아먹기만 하면 되는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가계약부터 잔금까지
돈을 잃지 않는 투자 프로세스
잔쟈니 튜터님과 집 한 채 사고 온 기분
가계약 - 본계약 - 전세계약 - 잔금까지 모든 과정을 마이크로하게 들어가며, 잔쟈니 튜터님의 관찰력과 통찰력을 배울 수 있었던 4강이 아닌가 싶습니다.
옵션이나 구조, 상태 등에 매몰되어 자칫 흘려버릴 수 있는 매도인과 사장님 대화 행간에서
매도인의 니즈를 뽑아내고, 임차인과의 대화를 통해 매도전략까지 뽑아내시는 잔쟈니 튜터님
“사람”을 본다는 건 이런 이유도 있는거구나!
부동산 투자는 정말 사람과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살면서 굳이 누군가의 대척점에 설만한 말이나 행동을 하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만
매도인과 나는 필연적으로 대척점에 서있는 관계… 게다가 사이엔 부동산 사장님이 끼어 계신채로 투자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모든 과정의 생각과 액션은 “돈을 잃지 않기 위함"임을 끝까지 강조해주셨습니다.
돈을 벌려고 하는 투자인데… 소중한 투자금을 잃을 수 있으니 “괜찮겠지” “계속 부탁드리기 죄송한데” 등의 마음으로 그냥 넘기지 말고, 돈을 잃을 위험이 있는 부분에서는 확실하게 매듭을 짓고 넘어가야 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투자자로서의 마음가짐,
보유와 매도까지
오케이! 쟌쟈니 튜터님께 배워서 이제 매수까진 상상이 되는데…
이 다음부터는 진짜 경험의 영역이었습니다
보유와 매도인데요
잔쟈니 튜터님의 임차인과의 케이스에서 얼마 전 직장 동료와의 대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 집도 비둘기가 실외기에 둥지를 틀어서 매우 고생을 하다가 강의와 비슷하게 해결을 했던 경험담이었습니다.
당시엔 그냥 재미있는 해프닝 정도로 듣고 말았는데, 이게 내 임차인의 상황이 될 수도 있겠구나.ㅎㅎ 하며…
직간접적인 경험들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수집하는 것도 투자자로서 해야 할 일이구나를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짝꿍을 정말 리스펙 합니다) 그렇기에 강의를 계속해서 듣는 거기도 하구요.
제가 1호기를 한다면 무릎 이하에 사서 어깨(혹은 머리…?ㅎㅎ) 에 팔겠다는 마음으로 매수를 할 것 같은데요.
그런 막연한 감정만으로 나의 물건을 대한다면 보유도, 매도도 어려울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도에 완벽한 때는 없다. 했던 투자에 대한 아쉬움이나 희망회로보다 명확한 사고과정과 기준에 따라 행동한다!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습니다
이번 지투반에서 또 한 달의 성장을 했고 어제보다 나은 제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역시 스스로에게 아쉬운 점을 찾자면 한두가지는 아닙니다. 정말 좋은 환경 안에서 많은 것을 해내지 못했고 나누지 못했다는 마음이 큽니다. 또 저도 ‘난 투자랑 안 맞나봐… 오래 할 수 있을까…’ 라고 바로 얼마 전까지 생각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에 따라 조금씩 익숙해지는 영역도 생기는 것 같고…
정말 못할 것 같을 때에는 최소한의 것만 챙겨보기도 하고…
이번 임보에 하고 싶었던 것을 10개까지 적용 못해도 3개는 적용해보고…
삶과 투자를 어떻게 현명하게 병행할까 아직도 고민하며 많은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되는 방향’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자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태생이(?) 부정적인 사람도 월부에서 1년간 있다 보니,
이젠 적어도 아 내가 또 부정적인 사고를 하고 있구나!!!를 깨닫고 전환을 해볼 수 있게 되더라구요.
오늘 하루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지난 날 내가 쌓은 작은 성공들까지 부정하면 안 되겠습니다.
우리 24조 재망이들을 비롯한 모든 동료분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오늘도 한발 내딛으며
차곡차곡 쌓은 성공들로 목표에 가까워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잔쟈니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적용할 점]
-사장님, 매도인, 임차인과의 대화에서 소스 얻는 것
-매수에서부터 시작되는 매도전략
-된다고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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