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매번 강의를 들으며 조급함을 많이 느꼈었지만, 이번달 실준반 강의을 듣는 도중에 그 조급함을 많이 내려 놓을 수 있었다.
이번 너나위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PIR 수치 및 전세가율을 바탕으로 투자해도 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며 정말로 배운대로 한다면 조급함에 따른 추격매수는 하지 않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는 안도감도 느낄 수 있었다.
강사분들께서 서울 및 수도권은 연식보다는 입지가치가 우선이라고 반복해서 말씀해주셨다. 근데 최근에는 신축에서 거주하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말씀들이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아직까지는 막상 임장을 해보거나 지도를 보다보면 나도모르게 단지의 가치/저평가를 판단하는데 있어 입지만을 절대적으로 판단하는게 아닌 괜히 신축이거나 연식이 괜찮다면 더 좋아보인다. 이 부분은 앞으로 계속 강의를 들어나가며 내 머릿속의 관념을 깨 나가야겠다.
4주차 2번째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사항 중 수도권과 지방을 구분지어 주실 때, 평촌을 커트라인으로 잡아주셨다. 아무래도 현재 내가 거주하고 있는 곳이 평촌의 한복판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동안구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2번째 강의를 들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안그래도 평촌 임장보고서를 위해 분위기임장/단지 임장을 하면서 현재 거주중인 아파트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해보고자 했다. 물론 거주하고 있는 단지이기에 100% 객관적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나름 내린 결론은 가치가 있다 or 없다의 애매한 경계선이라는 생각을 들었고 가치가 없다는 판단이 선다면 연식이 더 오래되기전에 자산재배치를 위해 매도를 하고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선다면 보유하고 보유중인 종잣돈만으로 투자를 하려고 했는데 아직은 그 결정을 조금 더 미뤄야겠다.
한달에 40여만원 하는 수강비를 누군가는 비싸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정도 규모의 돈으로 여러 강사님분들께서 수년간 직접 경험을통해 알게된 노하우와 실패사례를 들을 수 있다는 것에 다시한번 감사함을 느꼈고 최대한 그 노하우들을 내것으로 흡수해야 겠다는 다짐도 할 수 있었다.
댓글
윰블리님 덕분에 동안구에 대해 정~말 많이 배웠어요! 저도 아직 단지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보는 능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치만 저희 첫 조모임 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한거 같아요! 곧 동안구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할 날이 올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