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투기 1기 마지막 주차 강의를 듣고 나서

사실 처음엔 좀 실망했다. 

특정 강사님들에 실망한건 아니고… 

처음 선택한 조모임 지역선택시 내가 고른 ‘고양시’가 강의에서 전혀 다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강의에서 다루는 지역이 실제 임장 가는 지역과 일치해야 좀더 강의가 피부에 와닿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다. 다행히 조 안에 고양시에 대해 거의 강사급으로 세세히 이끌어주시는 조원 한분이 계셔서 많이 배우긴 했지만 조편성시 지역선택으로 제시가 된 지역이라면 강의때도 약간 다뤄주면 좋지 않을까 한다. 

(고양시, 일산쪽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강사님들이 다 안 좋게만 얘기하셨기 때문에 이럴거면 선택지에 아예 고양,일산을 넣지 않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주우이님의 강의는 명강의였다. 일단 부천은 내가 예전에 몇년 살았던 지역이라 그나마 좀 피부에 와닿았고 산본은.. 역시나 나한테는 좀 뜬구름 잡는 느낌은 있었다. 그런데 첫강의와 마지막 강의에서 주우이님이 자신의 필살기를 나눠주고 체계를 잡아주셨기에 좋았다. 

그래서 조금 화나 났던 마음이 마지막 강의에 많이 풀어졌다. ^^ 슬럼프도 오던차에 용기도 북돋아 주셔서 감사~~~ 근데 이 분은 영화배우인가.. 얼굴 보면서 또 열등감 빠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