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숨가쁘게 한달을 살아낸 나 자신을 칭찬합니다!
헐떡 헐떡 요령이 슬슬 살아나는 4강이었습니다.
역시 이래서 너나위 너나위 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강의였습니다.
예리한 단어와 예리한 논점으로 강의듣는 내내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는 무아지경이었습니다.
듣는내내 고개를 끄덕 끄덕….
듣고 나니..내 머릿속에 아직 남는게 없는 초보의 숨가쁜 4강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할까?
강의를 다 듣고 난 지금 혼자서는 바로 설 수 없는 아직 초보인 나 자신에 대해 더욱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강의를 들어내면서 어쨌든 마무리한 첫 임장 보고서
상대적 저평가와 절대적 저평가가 있다
현재는 절대적 저평가는 아니고, 고난이도의 상대적 저평가를 배워야 할 시기이다.
뭐라도 해야 하고 뭐라도 해내야 하는 시기에
당장 8월의 뜨거운 무더위에 용기가 나질 않는다.
나는 너나위와 무엇이 다른가
나는 나 자신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라는 명확한 사실을 더욱 알게 되었다.
나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1프로 앞으로 나아가는 성장을 해냈다
한달동안 그전에 할 수 없었던 체력으로 살았다.
무식한 방식
성동구의 모든 아파트를 분위기를 보고 단지를 보고 매물을 보고,보고 또 보고 자꾸 보니 이쁘다
하도 많이 걸어서 ,안 걷다가 걸어서 허벅지와 사타구니가 땀으로 쓸리고 쓰라리며 가만히 있어도 아팠다.
첫 임장한날은 집에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발바닥과 종아리 허벅지에서 불이 올라왔다.
수시로 쥐가 나는 발을 풀어냈다.
다행히 남편이 지방에 가있어서 그렇지 그런 내꼴을 옆에서 봤으면 미쳤다고 했겠지.
두번째 임장날. 더 단단히 마음을 먹고 집을 나섰다.
첫번째 보다는 할만했다.
집에 와서도 이제 쥐는 나지 않았다.
세번째 임장날.
이젠 잠을 푹자고 나니….수월했다.
그렇게 나의 끈적한 첫 임장 보고서가 뜨끈뜨끈한 미적지근한 결론으로 마무리 되었다.
나에게 58기 20조의 끈적끈적한 조모임 동기들이 생겼다.
미친듯한 회사 일정을 소화하면서 생각할 시간도 없이 휘몰아쳐 지나간 7월을 돌아본다.
나는 지금 어디에 서있을까?
어디까지 서있을 수 있을까?
한걸음만 더 나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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