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46기 2곳에서 꼭 투자 성0하조 서머브리즈] 실전준비반 2주차 강의 후기

첫번째 강의가

앞마당을 만드는 목적과 임장에 관한 것이었다면

두번째 강의는

임보에 관해 상세히 배워보는 시간이었다.

첫번째 강의 후에 임보 자체를 써보는 것이 처음이라

입지에 관한 것만 써도 한세월 다 가는 듯 해서

임보를 완성시키는 것은 정말 먼 훗날의 얘기 같았다.

그냥 한가지씩 쫓아하다보면

언젠가는 제대로 된 임보를 쓸 수 있겠지 생각하긴 했지만

솔직히 그것이 정말 언제가 될지 모르는

막연한 생각으로 무작정 따라가는 것만 생각했다.

하지만 밥잘님의 강의를 통해

임보를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아, 여기서는 이게 중요하구나.'

핵심 포인트를 잡아주셔서

좀더 임보와 가까와진 느낌이다.

바보 도 트는 소리를 여러번 내면서 들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쓰면 임보를 아무리 많이 써도

그게 내 것이 되지는 않는구나,

기계적으로 할 일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들.

자모님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임보 앞부분을 작성하면서도

나름 최대한 자료를 해석해보고

내 생각을 많이 집어넣어 보려고 했지만

여전히 PPT에 담아내지 못한 생각들이 있었다.

밥잘님께서 그것을 어떻게 임보에 담아내는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시고

또 그 자료를 분석해서 이면에

어떤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지도

예시를 주셔서 좋았다.

정확히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여러번 돌려보면서

이해해보려고도 노력했다.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이렇게 할 걸......

이제 와서 내가 필요한 공부를 하려니

막 이런 생각도 든다. ㅎㅎ

: 밥잘님 강의를 들으면서 적용할 점 :

1. 임보를 끝까지 쓴다.

- 완벽을 기하지 않는다. 완벽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의 자료를 레버리지 하고 내것으로 만든다.

기본에 충실하자.

효율성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자.

나를 위한 것이지 보고용이 아니다.

2. 투자로 연결시킨다.

- 결국은 모든 것이 투자를 위한 것이다.

쓰는 방법을 제대로 익혔다면 투자로 연결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또 생각할 것.

임보를 통해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3. 결론을 내라.

- 조사하고, 정리하고, 내 투자에 적용시키는 결론까지

반드시 정리하고 끝을 볼 것.

틀려도 괜찮다.

어차피 처음에는 틀린다.

그 경험이 나를 성장시킬때까지 시도해 볼 것.

임장보고서 하나가 1억짜리라고 생각할 것.

밥잘님이 투자를 공부하기 시작하신 것은 몇년전이지만

그때의 나처럼 밥잘님도 40대의 시작이라

더 동질감이 생겼다.

월부에 들어와서 2,30대 분들이 일찍이 투자에 눈을 뜨고

공부를 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더랬다.

하지만 내 인생은 나만의 것이고,

미래를 살아야하기 때문에 마음쓰지 않으려 했다.

그러던 차에 밥잘님 같은 분이

본인의 실수와 날 것의 경험을

그대로 들려주셔서 또 한번 힘을 내본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두렵고 익숙치 않은 것이다.

익숙할때까지 시도하자.

마지막 강의까지 듣고나니

두번째 강의 역시 마음이 뭉클했다.

그리고 조원들도 생각하게 되었다.

밥잘님이 시간을 견딜 수 있도록 지켜주었던 동료들처럼,

나에게도 그런 분들이 있고,

그 분들에게 내가 또 그런 동료가 되어야겠다는 생각.

마음과 생각, 그 의지가 변치 않고

다같이 10억 달성기 쓸 수 있는 날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가정을 이루고 씩씩하게 살고 있어줘서 고마워

마음도 몸도 엄청 나이든 어른일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기억하고 간직하고 있었네

항상 뭔가 하려고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아줘서 고마워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우리나라 40대 여성은

대한민국에 없어서는 안될 능력자

그 기회를 꼭 잡아

제2의 인생을 살게 될거야

무엇이든 배움을 놓지 않으면

젊음을 유지하는거라는 걸 꼭 기억하고

이제 해외여행 다닐 일만 남았다. 땡큐!